2024/09/09 21

中 쓰촨성, 10kV 고압 전선 작업에 로봇 활용

중국 쓰촨(四川)성 최초로 고압선의 실시간 활선 작업에 로봇이 활용됐다고 중국 매체 훙싱신원이 9일 보도했다. 고압 전류가 흐르는 전선에 부품을 설치하는 작업을 로봇이 수행한 것이다. 지난 6일 중국 스테이트그리드(State Grid, 国家电网) 청두(成都) 전력공급회사 활선작업센터 리우더펑(刘德锋)씨팀은 청두시 우허우(武侯)구 룽화베이(龙华北)로 10kV 더블스로우(double throw) 라인 7호 전신주 작업 현장에 쓰촨성 최초로 활선에 로봇을 도입해 전기 검사 그라운드링(ground ring)을 설치했다. 지상 구역에서는 로봇 활선 작업팀이 협력해 로봇을 제어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리우씨는 이 작업의 책임자로서, 로봇을 제어해 지정된 작업 위치까지 이동시켰다. 이어 다른 팀원이 태블릿PC로 로봇..

특허청, 바이오·첨단로봇·인공지능 특허심사관 60명 채용

특허청은 국가전략기술 분야 우리 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35명), 첨단로봇(16명), 인공지능(9명) 등 세 분야에서 총 60명의 전문임기제 특허심사관(5급상당)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특허심사관 채용을 완료한 반도체(2023.3월, 2024.1월), 이차전지(2024.6월, 8월) 분야에 이어 바이오ㆍ첨단로봇ㆍ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의 빠른 특허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ㆍ첨단로봇ㆍ인공지능 분야는 주요국간 핵심기술 선점 노력이 치열한 국가전략기술로 최근 5년간 전체 특허출원이 연평균 2.3% 증가한 반면, 세 분야는 8.4% 급증할 정도로 세계 유수 기업들의 핵심 특허 확보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속·..

종합 2024.09.09

中하얼빈일렉트릭, 용접 로봇으로 생산성 40% 제고

중국에서 생산성을 40% 가량 높일수 있는 '용접 로봇'이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9일 중국 매체 콰이커지에 따르면, 하얼빈일렉트릭(HARBIN ELECTRIC, 哈电集团) 산하 하얼빈일렉트릭머시너리(HARBIN Electric Machinery Company, 哈尔滨电机厂)는 자극(magnetic pole, 磁极) 용접 로봇 워크스테이션의 가동에 들어갔다. 용접 로봇의 도입으로 기존 수동 용접 대비 생산 효율이 40% 가량 높아진다. 자극은 하이드로제네레이터 로터(hydrogenerator rotor)의 핵심 부품이다. 용접 고정의 품질이 전체 장비 작동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좌우한다. 하얼빈일렉트릭머시너리는 자극 용접 로봇 워크스테이션을 도입해, 용접 정밀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했다. 정교한 비전 ..

美 코넬대, 곰팡이 균사체로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제어

▲ 균사체를 활용해 불가사리 모양 소프트 로봇을 제어하고 있다. 美 코넬대 연구팀이 곰팡이 균사체를 활용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제어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 쌍의 새로운 로봇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곰팡이 균사체를 배양했고, 균사체 내부의 전기적인 신호를 활용해 순수한 합성 로봇보다 환경에 더 잘 반응하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제어 방법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연구 성과를 학술 전문지인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Sensorimotor control of robots mediated by electrophysiological measurements of fungal mycelia) 연구팀에 따르면, 많은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은 특정한 배양 절차에 민..

KAIST, NYU와 인공지능 분야 국내 최초 공동학위제 추진

▲ (왼쪽부터) 엘리엇 보렌스타인 NYU 부총장, 라구 선다람 NYU 부총장, 린다 밀스 NYU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김명자 KAIST 이사장, 여현덕 KAIST G-SCHOOL 원장(사진=KAIST) KAIST가 뉴욕대학교(총장 린다 밀스)와 인공지능 분야 공동학위제(Joint Degree)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오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분야의 역량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미래 사회 전반에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필수 요소라는 양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교는 그간 인공지능 및 이와 융합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공동연구 그룹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관련 분야 대학원 과정의 공동학위제를 설계하기 위한..

인공지능 2024.09.09

英 에딘버러대, 동맥류 치료용 나노 로봇 개발

영국 에딘버러대와 중국 상하이자오통대 공동 연구팀이 동맥류(동맥 벽의 일부가 얇아지고 그 혈관이 팽창함으로써 발병하는 심장혈관 질환)로 발생한 뇌 출혈을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나노 로봇을 개발했다고 과학 전문 매체 피스닷오알지가 6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학술 전문지 ‘스몰(Small)’에 발표됐다.(논문 제목:Nanoarchitectonic Engineering of Thermal‐Responsive Magnetic Nanorobot Collectives for Intracranial Aneurysm Therapy) 연구팀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50만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뇌 동맥류로 인해 사망한다. 뇌 동맥에 혈액이 가득차면 혈관 파열과 치명적인 출혈,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스맥, 美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4' 참가

스맥(대표 최영섭)이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4’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9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스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자동차, 반도체, 항공, 방산 등 각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 품목은 공작기계 MVF 5000(5축), NS 1600T2Y2(공정집약형 다축 선반)를 포함한 머시닝센터 5개 모델과 강력 중절삭을 실현하는 CNC 선반 시리즈 8개 모델이다. 로봇 자동화 분야로는 공작기계 연동 융복합 장비, 지능형 로봇(협동로봇), 공정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고성능 제품을 기반으로 한 미국 하이엔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제품으로 Si, SiC,..

종합 2024.09.09

中 로봇플러스플러스, 선박 화물창고 청소로봇 출시

▲중국 로봇플러스플러스의 새로운 하이 메이트 C20 선박 화물창고 청소 로봇에는 5개의 500바 고압 노즐이 장착돼 있다. (사진=로봇플러스플러스) 중국 로봇플러스플러스가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열린 조선기계해양기술전시회(SMM2024, 9.3~6)에서 선박 화물창고 청소로봇인 '하이메이트 C20'을 내놓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새 로봇 청소기가 벌크선 운영의 필수 부분인 화물칸 청소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로봇플러스플러스는 선박 소유주가 화물칸을 제대로 청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렇지 않으면 화물 손상, 규정 미준수, 오염 및 운영의 상당한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프로세스는 선박에 따라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걸릴 ..

뉴로메카-KAIST인공위성연구소,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뉴로메카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MOU를 지난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이 우주 로봇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 및 양 기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뉴로메카와 KAIST인공위성연구소는 ▲스페이스 로봇암 기술 개발 ▲우주용 포획장치 기술 개발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뉴로메카는 인공위성연구소가 2003년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1호의 안전한 수거를 위한 로봇팔을 202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뉴로메카는 지난 2024 SF+AW와 SIMTOS 전시를 통해 우주 로..

기술특례상장 기술평가 준비, 핵심기술 선정 전략

설립 6년 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과 누적 투자 규모 3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주요 대기업 고객사를 필두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예상과 달리 탈락했다. 사례의 기업은 모빌리티, 우주항공, 인공지능, 첨단로봇 등과 같은 국가전략기술, 이른바 딥테크 기술 분야에 속해 있으며,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소 출신의 탄탄한 경영진과 기술 인력들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었다. 기업은 내심 AA 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2개의 BBB 등급이었다. 대표적인 원인은 평가대상 핵심기술(또는 주력기술)에 대한 선정과 스토리 구성의 실패이다. 많은 기업들이 실수하는 대표적인 잘못된 접근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술 ..

전문가코너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