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시스트모션(AssistMotion)이 아동용 보행 훈련 로봇을 공개했다. 어시스트모션은 일본 국립대학 신슈대학(信州大学)에서 출발한 로봇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재활 훈련용 보행 로봇 '쿠라라(curara)'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아동용 재활 로봇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나가노현립 아동병원과 어시스트모션이 협력해 개발했다. 현재 나가노 현립 아동병원에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보행 로봇은 신장 90~150cm의 아동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로봇의 중량은 1.9kg 이상이며 S 사이즈(키 115cm 이상)와 SS 사이즈(키 90cm 이상)가 제공된다. 어시스트모션은 이달 24일 언론사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갖는다. 장길수 ksjang@irobot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