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浙江)성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일 중국 언론 신화사에 따르면 저장성 제조업고품질발전선도그룹 사무실은 저장성이 과학기술 혁신 및 산업의 심층적 통합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발전과 기술 연구를 체계화하고 산업 육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장성은 항저우(杭州)를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뇌와 '소뇌', 감지 등 지능형 시스템이 임바디드인텔리전스 기술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초거대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범용 멀티 모달 대규모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대뇌 훈련을 가속하고 음성 상호작용과 논리적 추론, 임무 계획 등 성능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한다. 여기에 휴머노이드 로봇 회사가 모션 제어, 균형 협동 등 모델을 개발하면서 소뇌 성능을 성숙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전, 청각, 촉각 등 멀티 모달 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멀티 센싱을 융합해 처리할 수 있는 수준도 높인다. 나아가 지능형 연산 성능을 높이고 클라우드 엣지 지능형 연산 센터를 구축해 서비스형 로봇의 배치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성과의 산업화를 가속화하기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체인 파일럿 플랫폼'과 '파일럿 공공 서비스 기관'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개발, 시제품 생산, 데이터 시뮬레이션, 공정 개선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 기술 성과의 산업화를 촉진시킨다. 산업 체인 기업간 협력적 혁신을 도모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뿐 아니라 감속기 및 컨트롤러, 센서 등 핵심 제품의 연구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시키는 산업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의 일환으로 장비의 마케팅 및 응용, 신소재, 소프트웨어 등 휴머노이드 로봇과 부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기에 대기업을 육성하면서 대학에서 핵심 인재 육성도 하도록 한다. 기술 성과 전환을 위한 매칭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술 성숙도에 맞춰 단계적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한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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