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1 22

씨메스, 휴머노이드 및 미래차 부품 관련 정부 지원 연구사업에 선정

씨메스(대표 이성호)는 올해 하반기 총 3건의 신규 정부지원 연구 사업에 선정되어 최근 전담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년 하반기 선정된 신규 연구사업은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기계장비산업기술개발사업, 산업기술국제협력(국제공동연구)사업이다. 씨메스 3차원 비전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자율제조에 관련된 로봇 지능화 및 자동화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 및 실증 개발 등에 참여한다. 이 사업을 통해 씨메스는 5년동안 매년 약 10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연구개발에 활용하게 된다. 2건의 산업기술개발사업은 산업자원통상부(전담기관 KEIT) 지원사업이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주관기관) 등 5개 기관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통한 제조 로봇 지능화 연구개발..

오스트리아 빈공과대, 세면대 닦는 로봇 학습 알고리즘 개발

▲ 로봇이 세면대를 닦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공과대(Vienna University of Technology) 연구팀이 세면대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 로봇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면대 앞뒤에 붙어 있는 얼룩이나 오염물을 제거하는 일은 로봇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세면대의 표면은 다양한 곡률을 갖고 있으며, 세면대의 아랫 부분이나 뒷 부분은 사람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스폰지를 장착한 로봇팔이 오물이 묻어 있는 곳을 찾아 적당한 각도와 힘을 가해 스폰지를 비벼줘야한다. 정해진 규칙과 사전에 정의된 수학 공식을 사용해 로봇의 동작을 정확히 인코딩하는 데많은 시간이 걸린다. 빈공과대 연구팀은 사람이 세면대를 닦는 방법을 여러 차례 로봇에게 보여줌으로써 로봇이 세면대를 청소하는 법을 ..

인공지능 2024.11.11

서울시, 내년 여의도와 한강서 UAM 실증한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 서울시가 오는 2030년 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 여의도와 한강을 중심으로 본격 실증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1,12일 양일간 서울시청에서 ‘UAMㆍ드론ㆍAI 신기술 협력 컨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11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UAM 노선 등 구체적 로드맵이 담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이번 비전에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 도심항공교통 체계를 구축, ‘3차원 입체 교통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서울시는 ▲UAM 운항 안전성 확보 ▲대중교통 연계 3차원 입체교통 체계..

드론 2024.11.11

건솔루션-유진로봇, AI 자율제조 공정 자동화 사업 협력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사진 왼쪽)와 건솔루션 김삼성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 자율제조 솔루션을 선도하는 건솔루션(대표 김삼성)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이 11일 오전 11시 경기 안양시 소재 건솔루션 본사에서 자율 이동 조작 로봇(Autonomous Mobile Manipulator RobotㆍAMMR)) 기술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건솔루션의 기존 AI 자율제조 솔루션에 유진로봇의 AMR(GoCart 250) 기술을 결합하여 고도화된 AMMR 솔루션을 완성, 제조 공정 자동화를 선도할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건솔루션은 이번 MOU를 통해 유진로봇과 함께 ..

종합 2024.11.11

中 마라톤 대회서 같이 달린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

중국 마라톤 대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같이 달렸다. 1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중국 베이징(北京) 이좡(亦庄) 하프 마라톤 대회에 '톈궁(天工)'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했다. 톈궁은 베이징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에서 내놓은 전기 구동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톈궁은 이날 마라톤 경주가 시작되기 전부터 출발 지점에서 주자들을 응원했다. 결승선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인사까지 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키 163cm, 중량 43kg이며 시속 6km 속도로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다. 센터가 자체 개발한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동작 학습 방식인 '상태 기억 기반 예측 강화 모방 학습'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세계 처음으로 전기 구동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의 달리기를 구현했다..

중국병기장비그룹, '로봇 개'에서 '로봇 늑대'로 전투 로봇 업그레이드

전투 중 정찰과 운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4족 로봇이 공개됐다. 11일 중국 언론 광밍왕에 따르면 중국 '제15회 중국항전(中国航展)'에서 국방 과학기술 국유 기업 중국병기장비그룹(中国兵器装备集团)이 자체 개발한 '늑대 로봇'을 공개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로봇은 기동성과 작정 성능이 향상되면서 로봇개에서 로봇 늑대로 진화했다. 이 늑대 로봇은 '부대'로 움직이면서, 통합 지휘 차량에 의해 지휘된다. 정찰 및 탐지, 정밀 공격 등이 내부 분업 방식으로 이뤄지며, 정찰 및 탐지 늑대가 목표물에 대한 정보 분석 작업을 수행한다. 이날 공개된 늑대 로봇 영상을 보면, 이 로봇은 상호 작용도 가능하며, 소총을 탑재할 수 있다. 이는 부대에 중요한 타격력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

서울대 연구팀, 챗GPT ‘환각증세’ 완화해주는 기술 개발

▲ (왼쪽부터) 서울대 이상구 교수, 김연아 연구원, 김형준 연구원 (사진=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지능형데이터시스템 연구실) 챗GPT 등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이 기업 내부 지식을 활용해 답변을 생성할 때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지능형데이터시스템 연구팀(지도교수 이상구)은 이달 12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인 'EMNLP 2024'에 관련 논문 2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챗GPT 등 거대언어모델은 뛰어난 언어 이해력을 바탕으로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대화형 정보 제공 등 놀라운 능력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엉뚱한 사실을 그럴 듯하게 주장하는 환각증세(hallucination)로 인해..

인공지능 2024.11.11

美 서브 로보틱스, '베부' 인수로 식당주방 진출

▲배달로봇으로 유명한 미국 서브 로보틱스가 아보카도 손질 로봇 ‘오토카도’ 개발업체인 베부를 인수하면서 레스토랑 주방에 진출했다. (사진=베부) 보도 배달 로봇으로 유명한 미국 서브 로보틱스가 부리토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에서 볼 수 있는 ‘오토카도’ 로봇 개발 업체인 베부(Vebu)를 인수한다고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를 통해 서브 로보틱스는 주력인 자동 배달 솔루션에서 더 나아가 레스토랑 주방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베부는 아보카도를 절단해 씨앗을 제거하고 아보카도 알맹이만 떠내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아보카도 처리 로봇 오토카도(Autocado)를 개발한 업체다. 치폴레는 몇 분기 동안 이 로봇을 테스트해 왔으며 최근 캘리포니아의 여러 지역에 이 기술을 배치했다. 이번 조치로 서브는..

美 스탠포드로봇센터-스탠포드 HAI 연구소 제휴

▲미국 스탠포드 로봇 센터(SRC)와 스탠포드 인간중심 AI 연구소(스탠포드 HAI)가 손잡았다. AI가 인간 사회에 미칠 영향 연구 및 예측, 솔루션 제공, 영향력있는 정책적 제안 마련 등을 위해서다. 왼쪽부터 제임스 랜데이 스탠포드 HAI 공동연구소장, 오사마 카팁 스탠포드로봇연구소장. (사진=매들린 라이트) 미국 스탠포드 로봇 센터(The Stanford Robotics Center·SRC)와 스탠포드 인간중심 AI 연구소(Stanford Institute for 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스탠포드HAI)가 손잡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협력은 인공지능(AI) 연구를 통한 책임감있는 AI의 사용에 대해 알아내고 이를 입법화로 이끌어..

종합 2024.11.11

대동모빌리티, 영남대 병원에서 메디컬 로봇 실증

▲ 대동모빌리티가 개발한 병원 물류 및 환자 이송을 위해 이송로봇 1대,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로봇 2대, 자율주행 스마트 체어로봇 4대 등 총 7대 자율주행 메디컬 서비스 로봇의 현장 실증을 올해 12월 말까지 영남대병원에서 진행한다. 대동모빌리티(대표 원유현)가 병원 물류 및 환자 이송을 위한 자율주행 메디컬 서비스 로봇의 현장 실증을 올해 12월 말까지 영남대병원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실증을 진행하는 서비스로봇은 총 7대로 검체 이송로봇 1대,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로봇 2대, 자율주행 스마트 체어로봇 4대 등이다. 검체 이송로봇과 약제 및 의료물품 이송로봇은 병동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병실 약국을 오가며 검체와 약제의 이송 업무를 수행한다. 스마트 체어로봇과 같은 자율주행기능이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