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13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마련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실증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특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특례는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기존의 항공 4법(항공안전법, 항공사업법, 공항시설법, 항공보안법) 중 UAM 운영에 필요한 일부 규정을 유연하게 조정해, 도심항공교통의 실증사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UAM 팀코리아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자유로운 기술 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안을 마련하였으며,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규제특례는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체등록 규제완화현재는 외국에..

종합 2024.11.21

日 이노피스, 일본로지템에 로봇 슈트 공급

일본 도쿄이과대(東京理科大学)에서 출발한 로봇 스타트업 이노피스(Innophys)가 물류기업 ‘일본로지템’에 웨어러블 로봇 슈트 ‘머슬슈트 소프트파워’ 80대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로봇 슈트는 물류창고에서 하역 및 운반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에게 공급돼 허리 부담을 35% 경감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로지템의 물류창고 작업자들은 일상적으로 무거운 물건의 하역 및 운반, 팔레트의 환적 작업을 수행하는 데 이 과정에서 산업 재해가 발생하거나 요통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때문에 작업자들의 이직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일본로지템은 저출산, 초고령화의 영향으로 작업자의 채용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데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으로 작업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작업자의..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로봇 비둘기 '피존봇 II' 개발

▲ 피존봇 항공기 뒷 부분에 달려 있는 수직 꼬리날개는 비행을 안정화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한다. 만일 수직 꼬리 날개 없이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다면, 항공기의 에너지 효율성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다. 항공업계는 오랫동안 수직 꼬리 날개 없이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노력해왔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직 꼬리가 없는 새는 어떻게 하늘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것일까? 네덜란드 흐로닝언대(University of Groningen) 생체모방 전문가인 데이비드 렌틴크(David Lentink) 교수는 답을 찾기위해 실제 비둘기의 날개 깃털을 가진 비행 로봇인 ‘피존봇(PigeonBot) II’를 개발했다. 이전 연구에서 렌틴크 교수는 새들이 날개..

中 로봇에라, 사람 손 닮은 '로봇 핸드' 공개

중국 로봇 기업 로봇에라가 사람 손에 가까운 조작 능력을 가진 로봇 핸드를 독일에서 선보였다. 2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독일에서 개최된 '2024 CoRL 콘퍼런스'에서 중국 로봇 기업 로봇에라(ROBOTERA, 星动纪元)가 로봇 핸드 '싱둥(星动) 엑스핸드(XHAND)1'를 공개했다. 싱둥 엑스핸드1은 로봇에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1(STAR1)' 핵심적인 말단 장치로서, 인간 손의 유연성과 조작 능력에 가까운 5개 손가락 설계를 채택했으며, 각 각의 손가락이 동일한 구조를 갖고 있다. 총 12 능동 자유도를 지원한다. 이중 엄지와 검지는 각각 3자유도를 갖고 있으며 나머지 3개 손가락은 각각 2 자유도를 지원한다. 검지 손가락은 측면으로 움직이고, 엄지 손가락은 가동 범위가 넓어 민첩한..

개인정보위, AI 시대의 개인정보보호, 체계적인 리스크 평가·관리 방안 모색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오전, 민간 전문가 및 관계부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ㆍ관리 모델(안)’, ‘생체인식정보 규율체계 개선(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먼저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ㆍ관리 모델(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최근 AI 기술이 기술적 혁신을 넘어 국민의 일상, 사회ㆍ경제 전반에 깊숙이 영향을 미침에 따라 AI 위험을 적정 관리해야 하고, 특히 AI 기술이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어 전통적 방식과는 다른 복잡한 데이터처리를 수반함에 따라 AI의 대표적 위험 중 하나로 프라이버시 위협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AI 기..

정책 2024.11.21

우리나라 로봇밀도 1만명당 1012대로 세계 1위

지난해 우리나라 로봇밀도가 직원 1만명당 1012대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한 ‘세계 로보틱스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이후 로봇밀도가 연평균 5%씩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 1012대를 기록, 연달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IFR은 한국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자산업과 자동차산업이라는 산업용 로봇 최대 고객 2곳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에 이어 싱가포르가 직원 1만명당 770대로 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독일과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3위로 부상했다. 중국의 로봇밀도는 2022년 402대에서 작년에는 470대로 증가했다. 중국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는데, 4년만에 로봇밀도가 2배로 높아졌다. 이어 독일이 4..

종합 2024.11.21

美 뉴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레벨 4 자율주행

▲뉴로의 맞춤형 레벨4(L4) 자율주행차량은 AI 기반의 뉴로 드라이버를 사용해 차량에 사람이타지 않고도 음식과 음료를 안전하게 운반한다. (사진=뉴로) 미국 뉴로가 인공지능(AI) 기반 ‘뉴로 드라이버(Nuro Driver)’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의 무인주행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번 확장이 미국내 2개 주(州)의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하며 상당한 운영상 진전을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뉴로는 자율주행차의 확대 배치는 사람과 상품을 운송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배치 면적을 83% 늘린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와 팰러앨토에서 무인자율주행을 확장할 계획이다. 뉴로는 또한 휴스턴의 자율주행 차량 배치 면적을 선형 마일 거리 기준으..

로봇카 2024.11.21

美 어레이, 加 스왑 로보틱스에 41억원 투자

▲미국 어레이가 캐나다 태양광 설치 자동화 로봇업체인 스왑 로보틱스에 300만 달러(약 41억원)를 투자했다. 사진은 스왑 로보틱스의 태양광 설치 시스템 주변 식생 처리용 로봇. 눈이 쌓일 경우 제설도 할 수 있다. (사진=스왑 로보틱스) 태양광 시설이 태양광을 향하도록 하는 태양광 추적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미국 어레이 테크놀로지스(ARRAY Technologies)가 태양광 설치 자동화 로봇 업체인 캐나다 스왑 로보틱스에 300만달러(약 41억원)를 투자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어레이 테크놀로지스는 “유틸리티(공공서비스) 규모 태양광 로봇 운영, 유지 관리 및 자동화 솔루션의 선구자인 스왑 로보틱스에 3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투자는 어레이의 ..

오토스토어, 푸마 물류 센터에 첨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

▲ 인디애나폴리스(Indianapolis) 유통센터에 설치된 오토스토어 시스템 주문 풀필먼트 솔루션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시스템 통합업체(SI) 바스티안 솔루션즈(Bastian Solutions)와 함께 스포츠 리테일 대기업 푸마(PUM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번 협력 확대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푸마의 새로운 물류 센터에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이뤄졌다. 신규 물류 센터 가동으로 푸마는 일일 주문 풀필먼트를 10만 건에서 20만 건으로 확대를 목표하고 있으며, 리테일 공급망 전반의 속도, 효율성 및 정확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마는 밥 필리온(Bob Philion) 푸마 북미 지역 사장과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아리조나주 주지사가 참..

‘말레이 울트라 트레일’ 대회에 니어스랩 자율비행 드론 등장

말레이시아 타이핑(Taipin) 지역에서 열리는 산악 레이싱 대회 ‘말레이시아 울트라-트레일 바이 UTMB(Malaysia Ultra-Trail by UTMB)'에 한국의 AI 자율비행 드론이 출격했다. 지난 11월 15일부터 3일간 개최된 말레이 울트라-트레일에는 HOKA, SUUNTO 등 글로벌 기업들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여 세계적인 대회로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글로벌 AI 드론 기업 니어스랩 또한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울트라 트레일은 최장 100km에 달하는 긴 거리의 산악 레이싱 경기다. 레이싱 구간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 ‘버진 정글 리저브(VJR)'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 고도 1300m 이상의 산길로서 험..

드론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