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美 스탠포드로봇센터-스탠포드 HAI 연구소 제휴

로봇신문사 2024. 11. 11. 11:17

 

 

 

▲미국 스탠포드 로봇 센터(SRC)와 스탠포드 인간중심 AI 연구소(스탠포드 HAI)가 손잡았다. AI가 인간 사회에 미칠 영향 연구 및 예측, 솔루션 제공, 영향력있는 정책적 제안 마련 등을 위해서다. 왼쪽부터 제임스 랜데이 스탠포드 HAI 공동연구소장, 오사마 카팁 스탠포드로봇연구소장. (사진=매들린 라이트)

 

미국 스탠포드 로봇 센터(The Stanford Robotics Center·SRC)와 스탠포드 인간중심 AI 연구소(Stanford Institute for 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스탠포드HAI)가 손잡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협력은 인공지능(AI) 연구를 통한 책임감있는 AI의 사용에 대해 알아내고 이를 입법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

 

SRC와 스탠포드 HAI는 이 구상에는 인류가 AI라는 최신 기술 발전으로부터 어떻게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학제간 연구가 포함되며, 그 혜택들이 광범위하게 공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AI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하고 AI가 로봇 분야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사마 카팁 SRC 소장과 페이페이 리, 존 에체멘디, 제임스 랜데이 스탠포드 HAI 공동소장이 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이끌게 된다. 이 팀은 건강과 웰빙, 교육, 지속 가능성, 일의 미래를 포함하는 로봇을 사용하는 분야에서 직면한 기술적, 사회적, 경제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 정책 입안자에게 AI, 로봇 기술 설명한다

 

카팁 소장은 “이 흥미로운 모험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 우리는 AI가 로봇 기술을 새로운 역량으로 이끄는 흥미로운 방식을 이해하기 시작했을 뿐이며, 이제 그 효과적 거버넌스에 대해 이야기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 파트너십의 명시된 목표에는 정책 입안자를 위해 학제간 연구를 AI 기반 로봇 기술로 전환하는 동시에 그들에게 이 기술을 이해하고 지배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독창적인 연구를 생산하는 것이 포함된다.

 

랜데이 공동소장은 “우리는 몇 년 전만 해도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로봇 기술이 가속화되는 것을 지켜 보고 있다. 이 기술이 향후 10년 동안 거의 모든 산업을 바꿀 것으로 예상한다. 이것이 안전하고 공정하며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우리가 지금부터 협력해 그 잠재력과 위험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탠포드 로봇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

 

스탠포드 로봇 센터(SRC)는 로봇의 미래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학제간 연구자와 산업 계열사를 하나로 모은다고 밝혔다. 이 협력 시설은 사람과 지구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SRC는 필드 로봇, 의료 로봇, 교육/문화, 일의 미래, 가정용 로봇이라는 5가지 핵심 연구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RC는 또한 “두 기관은 로봇 혁명이 이러한 시스템들을 우리의 일과 일상 생활로 더욱 가까이 가져옴에 따라 곧 사회가 필요로 하게 될 요구를 예상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스탠포드 HAI는 AI의 생성과 영향을 이해하고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 스탠포드 대학의 여러 학과 교수진이 이끄는 이 센터는 인간 지능에서 영감을 받은 AI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AI의 인간 및 사회적 영향을 연구, 예측 및 안내하고 있으며, 인간의 역량을 증강하기 위한 AI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만든다. 이 연구소는 모든 단계의 학생과 리더들에게 다양한 AI 기본 사항과 관점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HAI는 지역 및 국가적 토론을 촉진해 입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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