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10

中 로봇플러스플러스, 선박 화물창고 청소로봇 출시

▲중국 로봇플러스플러스의 새로운 하이 메이트 C20 선박 화물창고 청소 로봇에는 5개의 500바 고압 노즐이 장착돼 있다. (사진=로봇플러스플러스) 중국 로봇플러스플러스가 독일 함부르크 메세에서 열린 조선기계해양기술전시회(SMM2024, 9.3~6)에서 선박 화물창고 청소로봇인 '하이메이트 C20'을 내놓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새 로봇 청소기가 벌크선 운영의 필수 부분인 화물칸 청소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로봇플러스플러스는 선박 소유주가 화물칸을 제대로 청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렇지 않으면 화물 손상, 규정 미준수, 오염 및 운영의 상당한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프로세스는 선박에 따라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걸릴 ..

뉴로메카-KAIST인공위성연구소,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로봇 자동화 전문 기업 뉴로메카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우주물체 능동제어위성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MOU를 지난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이 우주 로봇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 및 양 기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뉴로메카와 KAIST인공위성연구소는 ▲스페이스 로봇암 기술 개발 ▲우주용 포획장치 기술 개발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뉴로메카는 인공위성연구소가 2003년 발사한 과학기술위성 1호의 안전한 수거를 위한 로봇팔을 2027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뉴로메카는 지난 2024 SF+AW와 SIMTOS 전시를 통해 우주 로..

기술특례상장 기술평가 준비, 핵심기술 선정 전략

설립 6년 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과 누적 투자 규모 3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주요 대기업 고객사를 필두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평가에서 예상과 달리 탈락했다. 사례의 기업은 모빌리티, 우주항공, 인공지능, 첨단로봇 등과 같은 국가전략기술, 이른바 딥테크 기술 분야에 속해 있으며,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소 출신의 탄탄한 경영진과 기술 인력들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었다. 기업은 내심 AA 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2개의 BBB 등급이었다. 대표적인 원인은 평가대상 핵심기술(또는 주력기술)에 대한 선정과 스토리 구성의 실패이다. 많은 기업들이 실수하는 대표적인 잘못된 접근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술 ..

전문가코너 2024.09.09

뉴빌리티, 요기요와 협업해 국내 첫 도심지 대규모 로봇배달 서비스 론칭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배달 앱 ‘요기요’와 협력해 인천 송도 지역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는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 건물 등 거리가 짧아 라이더 수급이 어려운 지역에 투입, 가게로부터 최대 1.2km 반경까지의 주문 건에 대해 가게에서 음식을 픽업하고 배달한다. 한 번에 한 건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로 배달 시간이 30분 이내라는 점이 강점이다. 요기요 앱에서 ‘로봇배달’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고객은 배달 완료 메시지가 울리면 지정된 장소에서 로봇을 만나 음식을 픽업하면 된다. 뉴빌리티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 인증을 획득해 보행자와 동일한 법적 ..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참여

▲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4년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 협력체계(사진제공=한양대 ERICA)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산업·기업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한양대 ERICA에서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2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 안산시 일대에 연면적 5439㎡ 규모로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직업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제조로봇SI(System Integration), 서비스로봇SI, 자율주행로봇, 로봇SW·AI 분야 교육과정(인재양성, 기업지원 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 2024.09.09

활동 중단했던 리씽크로보틱스, IMTS 계기로 재출범

▲미국 리씽크로보틱스가 9일 개막하는 IMTS 2024에서 새로운 AMR 및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로봇과 협동로봇(코봇)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리씽크로보틱스) 협동로봇 기업 리씽크로보틱스가 '국제제조기술전시회(IMTS) 2024'를 통해 복귀한다고 로보틱스247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IMTS는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개최된다. 리씽크로보틱스는 새로운 정체성과 새로운 비전으로 혁신의 경계를 계속 넓히고 첨단 로봇을 일터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씽크로보틱스는 IMTS 개막일인 9일 오전 11시(미 중부 표준시)로 예정된 기자 회견에서 회사 재출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협동로봇에 AMR,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플랫폼 포함..

산업용로봇 2024.09.09

美 델라웨어 고법, “J&J, 오리스헬스 주주에 1.3조원 배상하라”

▲미 델라웨어 고등법원은 지난 4일 존슨앤존슨(J&J)이 오리스헬스 주주들에게 10억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사진은 오리스 헬스의 모나크 로봇. (사진=오리스 헬스) 존슨앤존슨(J&J)이 지난 2019년 로봇업체 오리스 헬스를 인수한 후 계약 당시 약속을 위반했으며, 이에 따라 오리스 헬스 주주들에게 10억달러(약 1조 3200억원)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로리 윌 델라웨어 고등법원 형평법정 판사는 2주간의 심리 끝에 J&J가 합병 계약을 위반했으며, 오리스의 아이플랫폼(iPlatform) 기술을 지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J&J는 인수 당시 선불로 34억달러(약 4조 5200억원)를 지불했지만, 인수한..

제주도, '로봇이 젖소 돌보는 시대’ 축산업 디지털 혁신 속도

▲축사 바닥의 분뇨를 청소하는 로봇분뇨청소기 모습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하는 농가 사례를 발굴해 1차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오영훈 지사는 6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소재 다원목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도내 축산산업의 발전을 위한 도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다원목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종 품종 젖소 사육농가다. 제주산 우유의 차별화와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유가공품(저지우유, 요거트, 치즈 등)을 개발·생산·판매하며 청정제주 축산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다원목장은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24시간 가동되는 디지털 로봇착유기 8대를 통해 젖소 한 마리당 하루 평균 3회 착유를 자동으로 실시한다. 3개월 간 젖소 훈련을 ..

중국과 미국 간 자율주행 트럭 경쟁력 차이 벌어진다

▲ 자율주행 레벨 및 파워트레인을 고려한 중국과 미국의 자율주행 트럭 총소유비용 분석 시장 조사기업인 ID테크엑스(IDTechEx)가 중국과 미국의 자율주행 트럭에 관한 '총소유비용(TCO)'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ID테크엑스는 최근 발표한 자유주행 트럭 시장 예측 보고서(제목:Autonomous Trucks 2024-2044: Technologies, Trends, Forecasts)에서 중국과 미국의 시장 차이를 ▲구매 비용 ▲첨단 자율주행 차량의 수준 ▲전기 플랫폼의 활용 여건 ▲연료 및 에너지 비용 등 측면에서 비교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율주행 트럭은 세심하고 실용적인 계산을 통해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총소유비용(TCO)을 최적화함으로써 중요한 현실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

로봇카 2024.09.09

"환대산업, '나홀로 고객' 위한 인간형 서비스 로봇 고민해야"

호텔, 레스토랑 등 호스피탈리티산업(Hospitality:환대산업)에서 증가하고 있는 개인 고객(나홀로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선 이들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인간형 서비스 로봇이 설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런던대 로열 할로웨이 경영대학원 테콰도(The Khoa Do) 박사와 홍콩침례대 킴미 와찬(Kimmy Wa Chan)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의인화된’ 서비스 로봇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관한 연구 논문을 ‘저널 오브 서비스 리서치’에 발표했다.(연구 논문:Being Alone or Together: How Frontline Anthropomorphized Robots Affect Solo (vs. Joint) Service Consum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