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210

英 노팅엄대, 초박형 소프트 로봇 개발

영국 노팅엄대 롤스로이스 제조기술센터(UTC)와 온윙(On-Wing) 테크놀로지 연구팀이 도전적인 환경에서 좁은 공간을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박형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고 11일(현지 시각) 밝혔다. 다중 모드(멀티모달) 이동 능력을 갖춘 이 첨단 로봇(Thin Soft Robots·TS-Robots)은 발전소, 교량, 항공기 엔진 등의 검사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S-로봇은 두께가 1.7mm에 불과하기 때문에 문 아래나 밀리미터(mm) 너비의 기계 틈새 등 밀폐된 공간에 접근하고 탐색할 수 있다. TS-로봇은 유전성 탄성체(dielectric elastomers)로 구동되는 독특한 샌드위치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기어다니고, 높은 곳을 올라가고, 유..

비-로보틱스, 재능대학교 산학협력 협약식 체결

▲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왼쪽)과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오른쪽)가 산학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우아한형제들 자회사인 비-로보틱스(대표 김민수)가 푸드테크 전문 산업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재능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양측은 재능대학교 이남식 총장,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김홍일 호텔관광과 학과장, 비-로보틱스 김민수 대표, 신용호 실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로보틱스와 재능대학교는 푸드테크 관련 서비스의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호텔관광과를 통해 2025년도 전문 교육 과정을 열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배민로봇의 푸트테크 전문 서비스와 재능대학교의 외식, 서비스 산업 교육 노하우가 더해지면서 미래의 로봇 교육에 대한 ..

뉴로메카, 조지아텍과 100억 규모 국제공동연구 착수

뉴로메카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미국 조지아공과대(Georgia Tech)의 하세훈 교수, 김가희 교수 연구팀과 함께, 5년간 100억 원 규모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보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에는 뉴로메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하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방향 맞춤형 HRI(Human-Robot Interaction), 의미론적 자율주행, 양팔 자율조작 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한다. 뉴로메카와 국내 연구기관들은 로봇 플랫폼 및 제어 기반 기술 개발을 맡고, 조지아텍은 최신 로보틱스 AI 기술의 적용을 위한 선행 연구를 진..

日 미쓰비시중공업, 차량 운반 로봇 특허 취득

▲ 차량 운반 로봇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그룹 계열사인 미쓰비시중공기계시스템(MHI-MS)이 자동차를 자율적으로 운반하는 차량 운반 로봇에 대해 2건의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에 따라 미쓰비시중공기계시스템은 자동차 생산공장·자동차 주차장·항만 부두 등에서 이뤄지는 완성차 자동 운반, 쇼핑몰·테마파크·공항 등 주요 시설 내 자동 발레 파킹 등 용도로 차량 운반 로봇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특허 등록을 마친 기술은 ▲ 4개의 휠을 갖고 있는 복수의 차량을 이동시키기 위한 운반 장치(2019년 12월 특허 출원) ▲ 감독자에 의한 자율형 주차 로봇 집단의 관리 방법(2020년 7월 특허 출원)이다. 이러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운반 로봇은 다양한 차량 길이와 휠..

서울시, 소외지역 맞춤형 자율주행버스 선보인다

▲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 외관(예시)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와 자치구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한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가칭)’를 2025년 운행을 목표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자치구 확대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교통약자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첨단교통 수혜가 사회적 약자부터 돌아가야 한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철학을 담은 정책으로, 서울시 대표 자율주행 교통사업인 ▲세계 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 등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사례다. 첫 운행 지역은 전체 자치구 대상 공모를 통해 ▲동대문구, ▲동작구, ▲서대문구가 우선 선정됐다. 지역 내 교통 단절, 노약자 다수 이용 지역 등 자치구 지역 내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은 서울시와 자치구간 ..

로봇카 2024.09.11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인공근육 기반 로봇 다리 개발

인공근육으로 동작하는 유연한 로봇 다리(Robot Leg)가 새로 개발됐다. 테크엑스플로어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Zurich)와 독일 막스플랑크 지능형 시스템 연구소(Max Planck MPI-IS) 공동 연구팀은 기존의 모터로 동작하는 로봇 다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높은 점프와 빠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근육 구동 방식 로봇 다리를 개발했다. 이 로봇 다리는 복잡한 센서 없이도 장애물을 감지하고 반응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개발된 대부분 로봇 다리는 인간이나 동물처럼 근육이 아니라 모터로 동작한다. 모터로 동작하는 로봇 다리는 대부분 인공근육 구동 방식 보다 이동성과 적응력이 떨어진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근육 구동 로봇 다리는 동물이나 인간처럼 신근..

카테고리 없음 2024.09.11

加 벤션, ABB의 소형 ‘고파’ 협동 로봇 공급

사진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캐나다 벤션이 자사 제조 자동화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용 로봇 라인업에 ABB의 고파(GoFa) 협동로봇을 추가했다. (사진=ABB) 캐나다 벤션(Vention)이 로봇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제조업체(SMM)들을 위해 자사 제조 자동화 플랫폼(MAP)의 로봇 공급 라인업에 ABB의 고파(GoFa) 협동로봇(코봇)을 공식 추가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소기업들의 로봇 도입 장벽으로는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것, 복잡한 구매 및 설치 프로세스, 투자수익률(ROI) 불확실성 등이 꼽힌다. 최근 몇 년 동안 중소 제조업체들의 이러한 과제 극복을 돕기 위해 DIY(Do-it-yourself) 로봇 시장이 생겨났다. 벤션은 DIY 자..

산업용로봇 2024.09.11

세종시, 중심사업지구서 이음5G 서비스 로봇 실증

세종특별자치시가 12일부터 중심사업지구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P1(퍼스트원), P3(마크원애비뉴) 구역에서 이음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총사업비는 12억 5000만 원이며 이 중 10억 원은 국비로 추진된다. 이번에 실증하는 서비스로봇은 안내로봇, 물류로봇, 경비로봇 등 3가지다. P1(퍼스트원) 구역에서는 고정형·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상가 안내와 행사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P3(마크원애비뉴) 구역에서는 물류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가 내 층간 이동물류 배송을 돕고 경비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보안순찰을 수행한다. 모든 실증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이..

中 상하이 로봇 자동화 기업 'HZQC' 공장 준공

중국 자동화기업 HZQC가 연간 약 6억 위안(약 1130억원 ) 이상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다. 11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上海) 소재 로봇 자동화 기업 HZQC(SHANGHAI ZHEHONG ROBOT AUTOMATION, 上海哲宏机器人自动化有限公司)는 상하이시 자딩(嘉定)구 서북부에 위치한 와이강(外冈)전(镇, 지역 단위)에 새로운 공장을 준공했다. HZQC는 산업용 로봇 및 CNC 공작기계 지원 제품의 개발, 제조 및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미쓰비시, 지멘스, 하이덴하인(HEIDENHAIN)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건설한 공장은 연내 가동에 들어가며, 약 300명의 인력이 고용될 전망이다. 생산공장의 대지 면적은 6450만 ㎡이며, 지상 총 건축 ..

산업용로봇 2024.09.11

中 생명과학 로봇 기업 '보득', 시리즈A 투자 유치

중국 생명과학 로봇 전문기업 '보득'이 투자를 유치하고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9일 중국 언론 터우쯔졔에 따르면 광둥(广东) 보득(bodk, 博工科技)은 최근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딩성허추앙펀드(鼎盛合创基金)가 주도했다. 투자금은 연구 개발, 인재 유치, 공급망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득은 2022년 설립된 생명과학 로봇 연구개발 기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생명과학 영역에 적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세포 연구 분야 자동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샘플의 전처리, 세포 보관, 세포 준비 및 확장, 오가노이드 준비 등 4가지 핵심 응용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원심분리 로봇, 인큐베이터 로봇, 액체 첨가 로봇 등 다양한 멀티 모듈화 로봇 상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