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911

벨로다인 라이다, 고체형 라이더 센서 발표

▲ 벨로다인 라이다의 벨라레이 H800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는 ADAS 및 자율 이동성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한 탐색 및 충돌 방지를 위해 설계됐다 ​ 벨로다인 라이다가 고체형(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 센서 ‘벨라레이 H800(Velarray H800)’을 지난 13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벨라레이 H800’은 자동차급 성능을 위해 설계됐으며 벨로다인의 '마이크로 라이다 어레이 아키텍처(MLA)'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장거리 인식과 넓은 시야각 기능의 이 센서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 주행 모빌리티 응용 제품에서 안전한 주행과 충돌 방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기가 작고 내장이 가능한 폼팩터는 트럭, 버스, 자동차 앞 유리 뒤쪽에 깔끔하게 부착하거나 차량 외부에 수월히 ..

中 레이클라우드, RPA 기업 '인텔리전스인디드' 투자

​ 중국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업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장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전문기업 지분을 매입했다. 중국 소프트웨어 기업 레이클라우드(Ray Cloud, 光云科技)가 15일 공시를 통해 RPA 산업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며 인텔리전스인디드(INTELLIGENCE INDEED, 杭州实在智能科技有限公司)에 7000만 위안(약 118억 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인텔리전스인디드의 등록 자본금은 100만1900위안(약 1억6900만 원) 늘어나며, 레이클라우드가 11.6667%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인텔리전스인디드의 창업자는 알리바바의 RPA 알고리즘 전문가 출신인 쑨린쥔(孙林君)으로, 알리바바의 고객체험사업부에서 스마트의사결정 알고리즘팀 책임자로 ..

일본 츠쿠바대, 로봇 티칭 데이터 취득 기술 개발

​ 일본 츠쿠바대학 사카이노쇼(境野翔) 교수 연구팀이 로봇을 대상으로 티칭하는 사람의 동작 견본(샘플) 데이터를 취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연동되어 있는 2대의 로봇 가운데 1대를 사람이 움직이고, 또 다른 1대의 로봇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사람이 로봇의 움직임을 수정한다. 이때 취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훈련시켜 로봇에 적용했다.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두부를 포크로 나르는 동작을 로봇이 인간과 같은 속도로 재현했다. 향후 제조업, 농업 등 현장의 단순 작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머신러닝(기계학습)에서는 AI 교육에 필요한 교사(教師) 데이터가 중요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야채를 잡아 골판지 박스에 넣는 작업‘ 등 물체의 형체를 사전에 알수 없는 대상물..

케이에스텍-롯데정보통신, 롯데정밀화학 원료배정 자동화 추진

​ KSTEC(케이에스텍)은 롯데정밀화학에서 추진하는 원료배정 자동화 사업 계약을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마용득)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STEC은 1998년부터 최적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공급, 개발 및 컨설팅 사업을 해 오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다. IBM,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 등 글로벌 업체와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 KSTEC은 롯데정보통신 스마트팩토리팀과 함께 그 동안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왔던 롯데정밀화학 원료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KSTEC이 맡은 업무는 최적화 엔진 모듈 설계 및 개발이다. 이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MES 등의 기존 시스템과의 안정적인 통합, 시스템 성능 최적화,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이룰 수 ..

美 오사로, 이노텍에 물체 피킹용 로봇 위한 SW 공급

▲ 이 로봇은 오사로가 피킹 소프트웨어를, 이노텍이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해 만들어졌다.(사진=오사로) ​ 미국 AI 소프트웨어(SW) 개발 업체 오사로(Osaro)가 일본 제품 개발 전문업체인 이노텍(INNOTECH)에 모바일 물체 피킹(piece picking)용 로봇을 위한 머신러닝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사로는 물체인식용 머신러닝과 모션 컨트롤 SW를 결합해 산업계에 생산 자동화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인공지능 SW는 산업체 데이터와 환경에 적합해 산업용 로봇 팔과 그리퍼 등에 긴밀하게 통합될 수 있다. 이노텍은 제품 개발과 제조를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00년부터 고객의 설계·개발·양산 활동을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컨설팅 등..

컨티넨탈, 라이더 스타트업 '에이아이'에 투자

​ 컨티넨탈(Continental)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더블린에 위치한 라이더 기업인 ‘에이아이(AEye)’에 출자했다고 발표했다. 에이아이는 지난 2017년 인텔이 투자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컨티넨탈은 에이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라이더 기술을 실제 자동차와 트럭에 탑재해 2024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컨티넨탈과 에이아이 측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에이아이의 라이더 기술은 소프트웨어에 의한 설정이 가능하며, 응용 프로그램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높은 동적 공간 분해능과 장거리 검출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장거리에서도 자동차, 사람,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300m 거리에 있는 자동차와 200m 거리에 있는 사람을 인식할수 있으며 벽돌처럼 반사율이 낮은 작은 물..

일본 '트러스트 스미스', 장애물 회피 로봇팔 알고리즘 개발

▲ 트러스트 스미스가 장애물 회피형 로봇팔 알고리즘을 개발,특허를 취득했다.(사진=트러스트 스미스) ​ 일본 도쿄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설립한 AI 벤처기업 ‘트러스트 스미스(TRUST SMITH)’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장애물 회피형 로봇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로봇스타트’가 지난 5일 보도했다. 이 로봇팔 알고리즘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제조 공장내 제품 픽업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해 ▲인건비 절감과 노동력 부족 해소 ▲데이터의 축적과 소비 에너지의 최적화 ▲작업의 실수·재해의 방지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트러스트 스미스는 이 알고리즘에 대해 지난 4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은 '리만 계량‘으로 불리는 미분기하학의 이론에 기초해 만들어졌다..

4D라이더 기업' 에바',SPAC '인터프라이빗 액퀴지션'과 손잡아

▲ 칩위의 4D 라이더 ​ 칩 크기의 라이더 개발 기업인 ‘에바(Aeva)’가 4D 라이더 칩의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인수목적특수법인(SPAC)인 ‘인터프라이빗 액퀴지션(InterPrivate Acquisition Corp.)’과 손을 잡았다. ‘인터프라이빗 액퀴지션’은 최근 에바와 비즈니스 결합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위치한 에바는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소비자 전자제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칩 크기의 4D 라이더(4D LiDAR on Chip)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애플과 니콘 엔지니어 출신들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ToF(Time-of-Flight) 기술에 의존하고, 심도와 반사율만 ..

ETRI, 고령자 돕는 로봇에 특화된 데이터·SW공개

▲ ETRI 연구진이 고령자에 특화된 휴먼케어 로봇데이터를 확보하고 점검하고 있는 모습. 김형민 연구원(왼쪽), 이대하 연구원(두번째), 오른쪽이 김도형 연구원.(사진=ETRI) ​ 국내 연구팀이 고령자의 일상을 돕는 휴먼케어로봇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DB)와 소프트웨어(SW)를 공개했다. 이로써 고령화 시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 상용화 연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로봇 환경에서 고령자의 일상행동을 인식하는 연구를 위한 3차원 영상 데이터셋(DataSet)을 홈페이지(https://ai4robot.github.io/)를 통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고령자케어 로봇 연구를 위해서는 로봇의 관점에서 고령자를 촬영한 데이터가 꼭 필요하다. 하지만 로봇 연구에..

서울대 박용래 교수팀, 인공근육 형태의 초소형 유연 구동기 개발

▲ 초소형 유연 구동기 및 촉각 센서가 장착된 카테터 시술 모식도 ​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용래 교수팀이 인공근육 형태의 초소형 유연 구동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최소 침습 심장 수술 중 하나인 카테터 절제술이 더 정밀하고 안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소프트 로보틱스(Soft Robotics)’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카테터 절제술은 심장의 부정맥 치료를 위한 시술 가운데 한 방법이다. 가는 관인 카테터를 대퇴부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삽입해 RF에너지를 발생시켜 심장 내 빈맥 발생 부위를 차단한다. 전세계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시술 시 절제 부위에 너무 약한 힘을 가하면 시술 시간이 길어지거나 인접 정상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