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설립한 AI 벤처기업 ‘트러스트 스미스(TRUST SMITH)’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장애물 회피형 로봇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로봇스타트’가 지난 5일 보도했다.
이 로봇팔 알고리즘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제조 공장내 제품 픽업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해 ▲인건비 절감과 노동력 부족 해소 ▲데이터의 축적과 소비 에너지의 최적화 ▲작업의 실수·재해의 방지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트러스트 스미스는 이 알고리즘에 대해 지난 4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은 '리만 계량‘으로 불리는 미분기하학의 이론에 기초해 만들어졌다. 공간 내에 존재하는 장애물을 피하고, 목표물에 접근할 수 있는 알고리즘으로, 로봇팔에서 파악한 물체와의 거리, 상대 속도 또는 상대 가속도에 따라 적절하게 위치를 계량할 수 있다. 장애물이 움직이더라도 로봇팔이 안전하게 물체를 피하면서 목적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 측은 이번에 개발한 장애물 회피형 로봇 팔이 그동안 수작업에 의존해왔던 여러 작업에 활용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접 등 제조 공정, 식품 조리 공정, 농작물 수확, 소매점의 상품 진열 등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스미스 트러스트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물류로봇, 자율주행 트럭, 드론 비행 등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산하 기관으로 '교토기계알고리즘연구소'를 설립ㆍ운영에 들어갔으며, 올해 7월에는 제조업의 스마트공장 사업을 전담할 신설법인 ’스미스 앤 팩토리‘를 설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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