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908

네이버,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 'ARC' 공개

▲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사진=네이버랩스) ​ 네이버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데뷰) 2020'을 통해 모든 로봇들의 '두뇌'가 될 'ARC(AI-Robot-Cloud)'를 공개했다. ARC는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네이버가 지향하는 '로봇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핵심 시스템이다.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로봇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실제 공간 속에서 로봇이 효율적으로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네이버는 ARC를 내년 완공을 앞둔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 제2 사옥에 접목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술 연구를 넘어 실제 로봇 서비스의 대중화 시점을 앞당겨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ARC의 핵심은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로봇들이 고가의 센서에 ..

포스텍, 실제 피부처럼 '느낄 줄 아는' 전자피부 개발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정운룡 교수‧유인상 박사, 미국 스탠포드대 제난바오(Zhenan Bao) 교수 공동연구팀은 온도와 기계적인 자극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다기능성 이온-전자피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과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사이언스(Science)지 20일자를 통해 공개된 이 연구성과는 이온 전도체가 가지는 특별한 성질을 이용해 아주 간단한 구조로 만든 것이 큰 특징이다. 인간의 피부 속에는 꼬집거나 비틀거나 미는 등의 다양한 촉각은 물론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촉각 수용체가 있다. 이 수용체를 통해 인간은 기계적 자극과 온도 자극을 구분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발표된 전자 피부는 온도를 측정함과 동시에 피부에 기계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온도에 큰 오류가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

벨로다인 라이다, 로컬모터스와 다년간 판매계약 체결

▲ 벨로다인 라이다가 로컬 모터스와 다년간의 판매 계약을 발표했다. 로컬 모터스는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여 회사의 3D 프린팅 전기 자율주행 셔틀인 올리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 벨로다인 라이다가 전 세계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차량 제조사 로컬모터스(Local Motors)와 다년간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로컬모터스는 3D 인쇄 방식으로 제작되는 전기 자율주행 셔틀 ‘올리(Ollie)’에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를 탑재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작동을 뒷받침한다. 로컬모터스는 인근 지역, 캠퍼스, 도심에서 이동수단으로 사용되는 올리에 벨로다인 ‘퍽(Puck)’ 센서를 탑재했다. 로컬모터스는 이번 판매 계약으로 올리 설..

스트라드비젼, 스타트업 행사에서 국내외 투자자 유치 나서

▲ SVNet ​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0(Comeup 2020)’에 참가해 국내외 고객 및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 이 회사는 총 120개의 참가 기업 중 ‘로켓리그’ 84개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로켓리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12개 주요 분야의 기업 중, 공개평가 및 전문성평가를 통과한 우수 스타트업으로 구성된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할 수 있는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2019년 중국 창안자동차와 차량용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OEM 양산에 성공했으며, 전세계 딥러닝 기술 ..

작업 피로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 개발돼

▲ 이탈리아 연구팀이 개발한 피로도 측정 웨어러블 센서 ​ 공장 노동자나 물류 센터 작업자들은 힘든 노동 과정에서 쌓인 피로를 이기지 못해 심신이 지치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노동자들의 피로도를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산업 현장의 재앙을 막는 데 아주 중요하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재앙의 근원을 추적해보면 결국 현장 작업자나 노동자들의 과도한 피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이탈리아 '캠퍼스 바이오-메디코대학(Università Campus Bio-Medico di Roma)‘ 연구팀은 사람의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타입의 센서를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IEEE 센서 저널(IEEE Sensors Journal)‘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개발..

코넬대, 신축성 갖춘 로봇용 피부센서 개발

▲ 연구팀은 각 손가락에 슬림스(SLIMS) 센서를 부착한 장갑을 제작했다 ​ 코넬대(Cornell University) 연구팀이 사람처럼 촉각을 느낄 수 있는 로봇용 피부센서인 '슬림스(SLIMS)'를 개발했다고 ‘테크엑스플로어’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저렴한 LED와 염료를 결합해 제작한 신축성 있는 피부센서로 압력, 구부림, 팽팽함 등을 감지할 수 있다. 소프트 로봇이나 AR(증강현실) 등에 적용하면 높은 수준의 촉각 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축성 있는 분산형 광섬유 센서(Stretchable Distributed Fiber-Optic Sensors)’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실렸다. 연구팀은 인산화규소에 기반..

아시아나IDT, '무선자성센서 태그' 상용화 기술 개발

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가 ‘무선자성센서태그’의 상용화를 위한 개발과 생산공장의 현장 적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무선자성센서태그‘는 IoT 무선통신 기술 기반으로 비콘 단말이 발신하는 마그네틱 신호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장비인 공압실린더의 동작상태, 오작동 및 고장여부 등을 인식하고 관련 데이터를 관리서버로 전송함으로써 다양한 응용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공간이 협소한 공장 환경에서 복잡한 유선센서 전원과 통신배선으로 인한 장애 발생시 교체의 어려움, 화재위험, 생산라인의 능동적인 구성 변경 등 기존 유선 센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스마트팩토리 및 클린팩토리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자동생산공정에서 자성센서의 무선화를 시도해 왔으나, 데이터..

벨로다인 라이다, 고체형 라이더 센서 발표

▲ 벨로다인 라이다의 벨라레이 H800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는 ADAS 및 자율 이동성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한 탐색 및 충돌 방지를 위해 설계됐다 ​ 벨로다인 라이다가 고체형(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 센서 ‘벨라레이 H800(Velarray H800)’을 지난 13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벨라레이 H800’은 자동차급 성능을 위해 설계됐으며 벨로다인의 '마이크로 라이다 어레이 아키텍처(MLA)'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장거리 인식과 넓은 시야각 기능의 이 센서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 주행 모빌리티 응용 제품에서 안전한 주행과 충돌 방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기가 작고 내장이 가능한 폼팩터는 트럭, 버스, 자동차 앞 유리 뒤쪽에 깔끔하게 부착하거나 차량 외부에 수월히 ..

中 레이클라우드, RPA 기업 '인텔리전스인디드' 투자

​ 중국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업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장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전문기업 지분을 매입했다. 중국 소프트웨어 기업 레이클라우드(Ray Cloud, 光云科技)가 15일 공시를 통해 RPA 산업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며 인텔리전스인디드(INTELLIGENCE INDEED, 杭州实在智能科技有限公司)에 7000만 위안(약 118억 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인텔리전스인디드의 등록 자본금은 100만1900위안(약 1억6900만 원) 늘어나며, 레이클라우드가 11.6667%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인텔리전스인디드의 창업자는 알리바바의 RPA 알고리즘 전문가 출신인 쑨린쥔(孙林君)으로, 알리바바의 고객체험사업부에서 스마트의사결정 알고리즘팀 책임자로 ..

일본 츠쿠바대, 로봇 티칭 데이터 취득 기술 개발

​ 일본 츠쿠바대학 사카이노쇼(境野翔) 교수 연구팀이 로봇을 대상으로 티칭하는 사람의 동작 견본(샘플) 데이터를 취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연동되어 있는 2대의 로봇 가운데 1대를 사람이 움직이고, 또 다른 1대의 로봇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사람이 로봇의 움직임을 수정한다. 이때 취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훈련시켜 로봇에 적용했다.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두부를 포크로 나르는 동작을 로봇이 인간과 같은 속도로 재현했다. 향후 제조업, 농업 등 현장의 단순 작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머신러닝(기계학습)에서는 AI 교육에 필요한 교사(教師) 데이터가 중요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야채를 잡아 골판지 박스에 넣는 작업‘ 등 물체의 형체를 사전에 알수 없는 대상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