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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스타트업 행사에서 국내외 투자자 유치 나서

로봇신문사 2020. 11. 19. 10:28
 
 
▲ SVNet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0(Comeup 2020)’에 참가해 국내외 고객 및 투자자 유치에 나선다.

이 회사는 총 120개의 참가 기업 중 ‘로켓리그’ 84개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로켓리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12개 주요 분야의 기업 중, 공개평가 및 전문성평가를 통과한 우수 스타트업으로 구성된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차의 눈이라 할 수 있는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2019년 중국 창안자동차와 차량용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OEM 양산에 성공했으며, 전세계 딥러닝 기술 기반 스타트업 중 최초로 유럽 ‘ASPICE CL2’ 인증을 획득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880만 대의 차량에 자사 소프트웨어인 ‘SVNet’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48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기존 투자 유치를 통해 엔지니어를 대거 충원하는 등 개발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톱티어 자동차 제조사,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양산 프로젝트를 수주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VNet은 최소한의 연산과 전력 소비만으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기능을 구현하는 초경량, 고효율 솔루션이다. 30개 이상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른 커스터마이즈도 가능하다. 또, 14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