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부품·소프트웨어 964

작업 피로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 개발돼

▲ 이탈리아 연구팀이 개발한 피로도 측정 웨어러블 센서 ​ 공장 노동자나 물류 센터 작업자들은 힘든 노동 과정에서 쌓인 피로를 이기지 못해 심신이 지치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노동자들의 피로도를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산업 현장의 재앙을 막는 데 아주 중요하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재앙의 근원을 추적해보면 결국 현장 작업자나 노동자들의 과도한 피로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이탈리아 '캠퍼스 바이오-메디코대학(Università Campus Bio-Medico di Roma)‘ 연구팀은 사람의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타입의 센서를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IEEE 센서 저널(IEEE Sensors Journal)‘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개발..

코넬대, 신축성 갖춘 로봇용 피부센서 개발

▲ 연구팀은 각 손가락에 슬림스(SLIMS) 센서를 부착한 장갑을 제작했다 ​ 코넬대(Cornell University) 연구팀이 사람처럼 촉각을 느낄 수 있는 로봇용 피부센서인 '슬림스(SLIMS)'를 개발했다고 ‘테크엑스플로어’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저렴한 LED와 염료를 결합해 제작한 신축성 있는 피부센서로 압력, 구부림, 팽팽함 등을 감지할 수 있다. 소프트 로봇이나 AR(증강현실) 등에 적용하면 높은 수준의 촉각 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축성 있는 분산형 광섬유 센서(Stretchable Distributed Fiber-Optic Sensors)’라는 제목으로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실렸다. 연구팀은 인산화규소에 기반..

아시아나IDT, '무선자성센서 태그' 상용화 기술 개발

아시아나IDT(대표 박세창)가 ‘무선자성센서태그’의 상용화를 위한 개발과 생산공장의 현장 적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무선자성센서태그‘는 IoT 무선통신 기술 기반으로 비콘 단말이 발신하는 마그네틱 신호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장비인 공압실린더의 동작상태, 오작동 및 고장여부 등을 인식하고 관련 데이터를 관리서버로 전송함으로써 다양한 응용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공간이 협소한 공장 환경에서 복잡한 유선센서 전원과 통신배선으로 인한 장애 발생시 교체의 어려움, 화재위험, 생산라인의 능동적인 구성 변경 등 기존 유선 센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스마트팩토리 및 클린팩토리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자동생산공정에서 자성센서의 무선화를 시도해 왔으나, 데이터..

벨로다인 라이다, 고체형 라이더 센서 발표

▲ 벨로다인 라이다의 벨라레이 H800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는 ADAS 및 자율 이동성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한 탐색 및 충돌 방지를 위해 설계됐다 ​ 벨로다인 라이다가 고체형(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 센서 ‘벨라레이 H800(Velarray H800)’을 지난 13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벨라레이 H800’은 자동차급 성능을 위해 설계됐으며 벨로다인의 '마이크로 라이다 어레이 아키텍처(MLA)'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장거리 인식과 넓은 시야각 기능의 이 센서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 주행 모빌리티 응용 제품에서 안전한 주행과 충돌 방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기가 작고 내장이 가능한 폼팩터는 트럭, 버스, 자동차 앞 유리 뒤쪽에 깔끔하게 부착하거나 차량 외부에 수월히 ..

中 레이클라우드, RPA 기업 '인텔리전스인디드' 투자

​ 중국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업이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장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전문기업 지분을 매입했다. 중국 소프트웨어 기업 레이클라우드(Ray Cloud, 光云科技)가 15일 공시를 통해 RPA 산업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며 인텔리전스인디드(INTELLIGENCE INDEED, 杭州实在智能科技有限公司)에 7000만 위안(약 118억 원) 규모 지분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인텔리전스인디드의 등록 자본금은 100만1900위안(약 1억6900만 원) 늘어나며, 레이클라우드가 11.6667%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인텔리전스인디드의 창업자는 알리바바의 RPA 알고리즘 전문가 출신인 쑨린쥔(孙林君)으로, 알리바바의 고객체험사업부에서 스마트의사결정 알고리즘팀 책임자로 ..

일본 츠쿠바대, 로봇 티칭 데이터 취득 기술 개발

​ 일본 츠쿠바대학 사카이노쇼(境野翔) 교수 연구팀이 로봇을 대상으로 티칭하는 사람의 동작 견본(샘플) 데이터를 취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연동되어 있는 2대의 로봇 가운데 1대를 사람이 움직이고, 또 다른 1대의 로봇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사람이 로봇의 움직임을 수정한다. 이때 취득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훈련시켜 로봇에 적용했다.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두부를 포크로 나르는 동작을 로봇이 인간과 같은 속도로 재현했다. 향후 제조업, 농업 등 현장의 단순 작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머신러닝(기계학습)에서는 AI 교육에 필요한 교사(教師) 데이터가 중요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야채를 잡아 골판지 박스에 넣는 작업‘ 등 물체의 형체를 사전에 알수 없는 대상물..

케이에스텍-롯데정보통신, 롯데정밀화학 원료배정 자동화 추진

​ KSTEC(케이에스텍)은 롯데정밀화학에서 추진하는 원료배정 자동화 사업 계약을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마용득)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STEC은 1998년부터 최적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공급, 개발 및 컨설팅 사업을 해 오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다. IBM,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 등 글로벌 업체와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 KSTEC은 롯데정보통신 스마트팩토리팀과 함께 그 동안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왔던 롯데정밀화학 원료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KSTEC이 맡은 업무는 최적화 엔진 모듈 설계 및 개발이다. 이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MES 등의 기존 시스템과의 안정적인 통합, 시스템 성능 최적화,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이룰 수 ..

美 오사로, 이노텍에 물체 피킹용 로봇 위한 SW 공급

▲ 이 로봇은 오사로가 피킹 소프트웨어를, 이노텍이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해 만들어졌다.(사진=오사로) ​ 미국 AI 소프트웨어(SW) 개발 업체 오사로(Osaro)가 일본 제품 개발 전문업체인 이노텍(INNOTECH)에 모바일 물체 피킹(piece picking)용 로봇을 위한 머신러닝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사로는 물체인식용 머신러닝과 모션 컨트롤 SW를 결합해 산업계에 생산 자동화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인공지능 SW는 산업체 데이터와 환경에 적합해 산업용 로봇 팔과 그리퍼 등에 긴밀하게 통합될 수 있다. 이노텍은 제품 개발과 제조를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00년부터 고객의 설계·개발·양산 활동을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컨설팅 등..

컨티넨탈, 라이더 스타트업 '에이아이'에 투자

​ 컨티넨탈(Continental)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더블린에 위치한 라이더 기업인 ‘에이아이(AEye)’에 출자했다고 발표했다. 에이아이는 지난 2017년 인텔이 투자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컨티넨탈은 에이아이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 라이더 기술을 실제 자동차와 트럭에 탑재해 2024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컨티넨탈과 에이아이 측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에이아이의 라이더 기술은 소프트웨어에 의한 설정이 가능하며, 응용 프로그램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높은 동적 공간 분해능과 장거리 검출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장거리에서도 자동차, 사람,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300m 거리에 있는 자동차와 200m 거리에 있는 사람을 인식할수 있으며 벽돌처럼 반사율이 낮은 작은 물..

일본 '트러스트 스미스', 장애물 회피 로봇팔 알고리즘 개발

▲ 트러스트 스미스가 장애물 회피형 로봇팔 알고리즘을 개발,특허를 취득했다.(사진=트러스트 스미스) ​ 일본 도쿄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설립한 AI 벤처기업 ‘트러스트 스미스(TRUST SMITH)’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장애물 회피형 로봇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로봇스타트’가 지난 5일 보도했다. 이 로봇팔 알고리즘은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제조 공장내 제품 픽업 작업을 로봇으로 자동화해 ▲인건비 절감과 노동력 부족 해소 ▲데이터의 축적과 소비 에너지의 최적화 ▲작업의 실수·재해의 방지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트러스트 스미스는 이 알고리즘에 대해 지난 4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장애물 회피 알고리즘은 '리만 계량‘으로 불리는 미분기하학의 이론에 기초해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