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221

日 오리연구소-의료법인, 분신 로봇 실증 실험

일본 분신 로봇 전문기업 오리연구소가 의료법인 '미츠와회'와 협력해 고령자 시설을 대상으로 원격 조작 분신 로봇 오리히메(OriHime)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부터 9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실증실험에선 미츠와회가 운영하는 노인 보건 시설 입주 노령자가 다른 지역 시설에 있는 노령자와 오리히메 로봇을 원격 조작하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이번 실증실험은 시설에 있는 고령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 것으로, 분신 로봇을 통한 사회적인 교류, 분신 로봇의 효과와 가능성을 검증한다.     일본 내각부 ‘2023년판 고령사회백서’에 따르면 사회 활동에 참가한 사람은 건강 상태가 ‘좋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회 활동에 참가하는 것..

산업자동화 시장, 오는 2030년 2773억 달러 규모로 성장

산업 자동화 시장이 연평균 8.5% 성장률을 보이면서 2023년 1566억 8000만달러(약 208조 6695억원)에서 2030년 2773억 5000만달러(약 369조 5689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 조사 기업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MMR)는 이 같은 내용의 산업자동화 시장 전망 보고서(제목:Industrial Automation Market: Technology Trends, Opportunities, Competitive Analysis and Challenges for the manufacturers)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더스트리 4.0의 발전으로 ‘민첩성’과 ‘기술 통합’이 새로운 제조 시대의 발판 마련에 필수적인 ..

종합 2024.08.21

이탈리아 코에시아, 英 PWR 소수지분 인수

▲영국 PWR은 이탈리아 코에시아(Coesia)가 자사 소수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이 회사의 경험과 인프라를 활용해 북미 시장 성장 및 확장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사진=PWR) 이탈리아 코에시아(Coesia)가 최근 식품 산업용 자동 로봇 포장 시스템 공급업체인 영국 패키징위드로봇(PWR)의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고 로보틱스247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코에시아는 산업 및 포장 시스템 공급업체다. 코에시아는 이 전략적 파트너십의 목표가 기술적, 지리적 시너지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PWR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로봇 및 머신 비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 포장 솔루션의 모든 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매우 복잡한 생산 환경에서 생산성과 유연성을 개..

美 오로직,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에 합류

▲미국 오로직은 버던트로보틱스와 협력해 엔비디아 젯슨을 스마트 분무기인 ‘샤프슈터’에 통합했다. (사진=오로직) 로봇 및 인공지능(AI) 회사들의 시스템 설계 및 생산을 지원하는 미국 오로직이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에 합류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이 네트워크가 엔비디아의 컴퓨팅 플랫폼을 사용해 “지능적이고 기능적인 로봇 시스템의 새로운 시대를 열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타 클라라에 본사를 둔 이 엔지니어링 컨설턴트는 전자제품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기계 및 산업 디자인, 제조를 위한 저비용 디자인 등의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고객사에는 구글, 로커스로보틱스, 플러스 원 로보틱스, 오브벡 등이 있다. NPN은 멤버업체들이 엔비..

에브리봇,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 설립

에브리봇(대표 정우철)은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를 설립하여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 사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에브리봇모빌리티는 에브리봇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8월 중순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에는 ‘자모’의 전동휠체어 및 의료용스쿠터 사업을 양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에브리봇은 지난 5월에 인수한 하이코어를 포함하여 퍼스널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가 2개사가 되었다. 국내 전동휠체어 시장은 연평균 6.8% 성장하여 2030년에는 3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신규 설립된 에브리봇모빌리티와 하이코어의 시너지로 국내 전동휠체어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이번 자회사 에브리봇모빌리티 설립과 관련하여 에브리봇 정우철 대표는 “..

알에스오토메이션-뉴로메카, “로봇생태계 조성위해 손 잡는다”

▲ 좌측부터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 로봇모션 부품 및 솔루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이 글로벌 로봇시스템 및 로봇시스템 응용분야 전문업체인 뉴로메카(대표 박종훈)와 글로벌 환경변화 및 시장수요에 대응하여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9일 뉴로메카 서울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해 상호 협력내용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뉴로메카의 고속 협동로봇 전용 다축드라이브와 이중화센서보드(Redundancy sensor board) 등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또한, 뉴로메카가 보유한 제어 부품관련 기술 공유를 통해 개선 및 발전시키는 연구도 함께한다. 이에 더해 뉴로메카에서 필요로 하는 로봇 모션제어용 부품 개발과 생산 및 공급..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임 원장 공모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관 전경 한국 로봇산업을 4차산업 혁명시대 국내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킬 신임 수장을 모집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차기(6대) 원장 초빙 공고를 내고, 이달 27일 18:00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 부터 3년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로봇산업 진흥 및 로봇산업 관련 정책 개발 지원기관이다. 지원 자격은 기관의 비전과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고, 유관기관 및 타산업과의 소통 및 융합으로 로봇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다.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식견과 경험, 로봇산업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한 해결 능력도 요구했다. 심사는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김준배 robot3@iro..

종합 2024.08.20

로봇 슈트 전문기업 휴로틱스, 프리-A 시리즈 35억 투자 유치

맞춤형 로봇 슈트 전문기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아주IB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5억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조원 이상의 AUM(벤처캐피탈 운용자산)을 운영하는 국내 벤처캐피털인 아주IB투자가 주도했다. 휴로틱스는 중앙대학교 보조 및 재활로봇 연구실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창업한 교원 창업 기업이며, 휴로틱스가 개발한 일상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H-Flex'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휴로틱스 개발 웨어러블 로봇은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모듈식 웨어러블 로봇으로 구동장치를 이용해 사용자의 신체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

中 로봇 기술 기업, 선전시 출자 투자그룹 전략 투자 유치

중국 선전시 정부 산하 투자그룹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 기업에 투자했다. 16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선전캐피탈그룹(SHENZHEN CAPITAL GROUP, 深圳市创新投资集团)은 최근 상하이 펑즈즈넝(讽智智能)에 6만 1905위안(약 1172만원) 규모의 자금을 전략적으로 투자해 지분의 0.8731%를 확보했다. 펑즈즈넝은 2017년 11월 말 설립된 지능형 이동 복합 로봇과 상품 연구개발, 통합 및 응용 기업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을 결합한 핵심 기반 기술과 응용 시스템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 의료, 전력, 화학, 도서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 사례 솔루션을 실현한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이 회사의 제품은 로봇 컨트롤러, 로봇 운영체제, 인공..

종합 2024.08.20

KAIST, 자율주행 적용 가능한 고정밀 빛 측정 센서 개발

자율주행에서 물체의 모양과 위치를 정확히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생물학적 세포, 박막, 미세구조 및 기타 유사한 물질들을 화학 염색 없이도 상세하고 높은 대비로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은 의료 및 산업 현장에서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 기술들은 간섭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크고 복잡한 장비가 필요하고 주변 환경에 민감해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이 제한됐다. KAIST 연구진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빛 측정 기술을 개발해서 화제다. 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장무석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메타표면으로 성능이 대폭 향상된 파면 센서를 이용해 복잡한 물체의 단일 측정 위상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 응용분야 파면은 파동이 동일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