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로봇 슈트 전문기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아주IB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5억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조원 이상의 AUM(벤처캐피탈 운용자산)을 운영하는 국내 벤처캐피털인 아주IB투자가 주도했다.
휴로틱스는 중앙대학교 보조 및 재활로봇 연구실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창업한 교원 창업 기업이며, 휴로틱스가 개발한 일상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H-Flex'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휴로틱스 개발 웨어러블 로봇은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모듈식 웨어러블 로봇으로 구동장치를 이용해 사용자의 신체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휴로틱스는 △일상 보행 보조 로봇 'H-Flex' △전문 재활 보조 로봇 'H-Medi' △스포츠 트레이닝 로봇 'H-Fit'에 대한 제품 판매 및 상용화를 본격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주IB투자 고태호 팀장은 “초고령화사회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동사가 개발 중인 엑소슈트 제품들은 편의성을 증대시킨 웨어러블로봇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라며 “진보된 보행보조 로봇은 일생생활에서 이질감 없이 보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술로 발전하고 있으며, 휴로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슈트는 사용자를 제 1순위로 생각하며 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휴로틱스는 인간-로봇 융합 관련 딥테크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웨어러블 로봇 기술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로봇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테크놀로지에도 강점을 가진 기업"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 맞춤형 웨어러블 로봇 상용화 후에는 산업 성장성이 매우 큰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포츠 테크놀로지분야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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