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지하철 프레임 검사를 위해 로봇이 도입된다. 15일 중국 언론 광밍왕에 따르면 베이징 지하철 운영사인 베이징서브웨이(Beijing Subway, 北京地铁)가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이동식 프레임 용접 검사 로봇'이 곧 운영된다. 이 로봇은 결함 탐지 역할을 하며, 최근 이미 베이징 팡산(房山)라인에 투입돼 조율 테스트를 마쳤다. 이 로봇을 투입하면 전동 열차의 유지관리 주기를 단축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 지하철은 하루 평균 1천 만 명에 가까운 승객을 수송하는데, 점검 및 유지보수가 큰 과제였다. 열차가 선로에 접촉해 발생하는 진동으로 프레임에 육안으로 감지하기 어려운 피로 균열이 생기는데, 이는 열차의 안전에 영향을 미친다. 균열을 수동으로 감지하기 위해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