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론업계, 건전한 드론쇼 발전위해 '일본드론쇼협회' 설립

 

 

드론쇼의 가능성을 추구하고 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목표로 '일본드론쇼협회'가 설립됐다.

 

SPH 엔지니어링이 내놓은 ‘드론쇼 시장 분석(Drone Show Market Analysis)’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세계 드론쇼 시장 규모는 3억 3899만달러(약 4532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드론쇼는 대중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이벤트나 혁신적인 광고 수단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이나 공공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룰이나 가이드 라인의 마련, 기술 발전 등 과제도 있다. 일본드론쇼협회는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공식 출범했다.

 

일본드론쇼협회는 8월부터 드론쇼 운영회사와 지방공공단체 등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드론쇼에 종사하는 기업과 지역이 하나가 되어 업계의 성장과 지역 활성화 창출을 지원함으로써 드론쇼의 인지 향상과 기술 발전, 안전한 보급 등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앞으로 ▲대규모 드론쇼 개최 및 운영 ▲드론쇼의 인지도 향상 및 이해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 ▲드론쇼 표준 가이드라인의 제정·보급 ▲드론쇼의 관련 법 정비 및 시책 수행에 대한 제언 ▲드론쇼 활용 세미나 등의 기획·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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