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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모빌리티-KT, ‘드론 및 로봇 관제 IoT 구축 사업' 협력

로봇신문사 2024. 8. 19. 10:55

 

 

 

 

 

영인모빌리티(대표 권용식)와 KT는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인모빌리티 권용식 대표와 KT 서부법인고객본부 서부법인2담당 김주대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DJI 산업용 드론과 유니트리(Unitree) 로봇 플랫폼을 KT의 통신망과 연동하여 원격 운영 및 영상 관제 통합 솔루션 구축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안전 및 효율성 개선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모니터링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여 현장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선 DJI 엔터프라이즈측 솔루션 엔지니어가 참석해 이달 14일에 출시된 LTE 셀룰러 동글을 소개했다. DJI 신제품 LTE 셀룰러 동글을 활용하면 장애물로 인해 RF 통신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드론을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게 운영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성이 크게 향상된다. 여기에 고속 저지연 통신을 지원하는 KT의 네트워크를 적용하면 드론의 실시간 데이터 전송과 원격 제어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존 RF 통신은 드론과 로봇에서 사용되는 통신 방식으로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비교적 짧은 거리에서 신뢰할 수 있는 통신을 제공하지만, 전파 간섭이나 지형 장애물로 인해 신호가 약해질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영인모빌리티는 KT와의 협력으로 LTE 통신을 통해 드론과 로봇의 활용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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