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AIMS(에임스)는 창고 운영자들이 사람대신 자율비행 드론으로 7~8배 빠르게 재고 개별 물품을 셀 수 있게 해 주는 서비스다. (사진=노키아)
노키아가 창고 운영상의 오류들을 줄이는 것을 돕기 위해 자율비행 드론을 이용한 자율재고모니터링서비스(AIMs·에임스)를 시작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창고(재고) 축소는 기업 매출의 3~5%를 차지할 수 있지만, 축소의 25%는 행정적 오류에 기인한다. 여기에 주문품처리를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는 지속적 압력이 더해지면서 창고 운영자들은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이 되고 운영을 자동화하는 전환점에 서게 됐다. 재고 축소의 원인은 크게 도난, 손상, 운영 상의 오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에임스 서비스는 창고 운영자들이 임의의 선반에 있는 모든 재고 위치에서 개당, 케이스, 또는 상자와 같은 물품들을 개별적으로 셀 수 있도록 허용한다.
폴 하이틀링거 노키아 AIMS 총괄은 “창고 운영자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자동화의 최전선에 있도록 하는 것이 노키아 에임스의 핵심이다. 새로운 고객과 기존 고객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업계 최초의 진정한 재고 계산 기능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 드론은 고객들이 잠을 자는 동안에 작동하도록 설계돼 마음의 평화를 줄 뿐만 아니라 인간 근로자들을 자유롭게 해 사업에 차별화를 가져다 주는 고부가가치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노키아 에임스의 새로운 재고 계산 기능은 기존의 잘못 놓이고 분실된 재고를 찾고 빈 통을 감지하는 기능에 추가됐다.
이 회사는 인간 근로자가 통로에서 재고를 계산할 수 있다면 노키아 에임스 드론도 계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단 물품 개수 계산이 완료되면 시스템은 식별된 재고 수를 창고의 기존 창고관리시스템-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WMS-ERP)과 비교해 수량 불일치가 있는지 식별한다.
노키아에 따르면 일반적인 주기 계산은 ABC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 서비스에서는 변화하는 빈도에 따라 재고를 계산한다. 하지만 이 회사는 에임스가 모든 위치를 훨씬 더 자주 점검해 고객들로 하여금 재고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새로운 에임스 기능에 접근하는 방법
▲계산이 필요한 창고내 개별 물품을 식별하는 노키아 AIMS 드론 소프트웨어의 뷰. (사진=노키아)
에임스는 드론,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완전한 솔루션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노키아는 에임스 드론이 인간 작업자보다 약 7~10배 더 빠르게, 또는 시간당 약 300개의 재고 위치를 계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임스는 고객에게 40% 더 높은 투자수익률(ROI)을 제공하고 출시 당일 즉각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제 미국 내 고객들은 재고 집계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노키아 에임스 고객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으로 이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올해 신규 가입하는 노키아 에임스 고객들은 1년간 이 기능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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