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6 11

쇼핑 도와주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 휴머노이드 로봇이 쇼핑 카트를 끌고 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대형 마트나 쇼핑몰에서 원하는 물건을 고르고 쇼핑 카트에 담는 일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휠체어에 탄 채 쇼핑 카트를 밀고다니는 것이 버겁고, 원하는 물건이 높은 곳에 있다면 물건을 집는 일도 만만치 않다. 주변에서 누군가 도와줘야 한다. 그런데, 로봇이 쇼핑 카트를 대신 밀어준다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도 비교적 자유롭게 매장 안을 돌아다니면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렇게 되려면 현재의 매장 설계 방식 역시 장애인 친화적인 환경으로 변해야할 것이다. 이스라엘 로봇 스타트업 멘티로보틱스(Mentee Robotics)는 휴머노이드 로봇 ‘멘티봇(Menteebot)'가 휠체어에 탄 장애인을 뒤따라 가면서 쇼핑 카..

KIST 연구팀, 애니매트로닉 로봇 헤드 '레이' 개발

KIST 연구팀이 사람의 생동감 있고, 사실적인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애니매트로닉 로봇 헤드 ‘레이(Ray)’를 개발했다. 애니매트로닉(animatronic) 로봇은 영화,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등에서 사용되는 로봇 캐릭터로, 애니메이션과 일렉트로닉 기술을 결합해 만들어진다. KIST 임세혁 박사 등 연구팀은 ‘IEEE 트랜잭션스 온 로보틱스(IEEE Transactions on Robotics)’에 발표한 논문에서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애니매트로닉 로봇 헤드 기술을 발표했다. (논문 제목:A Minimally Designed Audio-Animatronic Robot)연구팀은 이 논문에서 “애니매트로닉 로봇은 사람과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위한 훌륭한 로봇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로봇 헤드..

현대자동차-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모빌리티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소, 친환경 모빌리티, 로보틱스,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이 연간 1억명이 넘는 여객이 오가는 글로벌 메가 허브 공항에 구현된다. 현대자동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협력은 ▲공항 내 상용ㆍ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대를 비롯해 ▲공항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등의 로보틱스 및 스마트 물류시설 도입 ▲AAM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

종합 2024.08.06

대동-전남도,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좌측부터 원유현 대동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한국농업기계 정선옥 부회장(사진=대동)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전라남도와 대동이 미래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AI 농업로봇,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농업 GPT등의 AI 기반의 미래농업 솔루션의 상용 서비스화를 목표로 ‘첨단 농산업 육성 및 기술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 20년 100년 역사의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팜,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소형건설장비 등의 미래사업에 전략적이고 공격적 투자 단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3단계 농기계(트랙터ㆍ콤바인ㆍ이앙기), 농업 챗GPT ‘AI대동이’,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만드는 수도작 정밀농업 등과 같은 미래농업 솔..

中 물류회사 SF익스프레스-긱플러스, '3시간 내 자동 출고' 콜드체인 구축

중국의 식품 공급 물류 창고에서 3시간 내에 상품 입고에서 다시 배송까지 연계되는 콜드체인 시스템이 구축됐다. 5일 중국 물류 회사 SF익스프레스(SF Express, 顺丰)와 글로벌 창고 로봇 기업 긱플러스(Geek+, 极智嘉)가 손잡았다. SF익스프레스의 지능형 창고에 긱플러스의 쉘프투퍼슨(Shelf to Person) '팝픽(PopPick)'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시간 내 출고를 목표로 '크로스 도킹(물류센터에 상품 보관을 최소화하면서 분류·재포장에 다시 배송 연계)과 집하 통합'을 실현했다. SF익스프레스의 해당 창고는 글로벌 전문 커피 로스터 및 소매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동부의 여러 지역에서 약 1000개 매장에 빠르고 정확하게 저온의 콜드체인 물류를 제공..

로보락, 8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보상판매 이벤트

로봇청소기업체인 로보락(Roborock)이 오는 8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하고 있던 구형 로보락 로봇청소기의 본체를 반납하면 2024년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MaxV Ultra’(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최대 3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상판매 대상 제품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로보락 S7 시리즈, Q7 시리즈, S6 시리즈, S5 Max 시리즈다.로보락 홈페이지에서 보상판매를 신청하면 집 앞으로 본체를 반납할 수 있는 포장 패키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간편하게 제품을 반납할 수 있다. 제품 본체를 포장한 후 회수를 신청하면, 배송기사가 회수해 소정의 검수를 거쳐 할인가로 로보락 S8 MaxV Ultra를 구매할 수 있다. 로보락 S..

존슨앤 존슨, 척추 수술 로봇 ‘벨비스 스파인’ 발표

▲세계적 의료기 그룹 존슨앤존슨의 정형외과기기 자회사인 디퓨 센스(DePuy Synthes)가 척추융합 시술 로봇인 벨리스 스파인(Velys Spine)을 발표했다. (사진=존슨앤존슨/디퓨센스) 세계적 의료기 그룹인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디퓨 센스(DePuy Synthes)가 척추융합 시술을 계획하고 장비화하는 시스템(로봇)인 벨리스 스파인(Velys Spine)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디퓨 센스가 발표한 이 로봇은 자사 벨리스(Velys) 로봇을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이중 용도의 로봇 및 독립형 내비게이션 플랫폼이다. 이는 2021년 무릎 전체 수술에 대한 첫 FDA 승인을 획득한 J&J의 로봇 정형외과 시스템인 벨리스의 최신 개발 사례다. 벨리스 로봇은 지난 6월 ..

로봇안전 전문기업 ‘세이프틱스’, 시리즈A 투자유치

▲ 세이프틱스의 협동로봇 공정설계 안전검증 솔루션 ‘SafetyDesigner’ 협동로봇 안전성 검증・강화 기술 기업 세이프틱스(대표 신헌섭)가 제이비인베스트먼트와 어니스트벤처스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펜스나 센서 설치 없이 협동로봇을 사용하려면, 국제안전기준에 맞춰 사람과 로봇 간 충돌 상황이 벌어져도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한다. 이때 실제 물리적 충돌 상황을 실험하려면, 고가의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세이프틱스는 물리적 충돌 실험 없이도 협동로봇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 유관 인증기관의 협동로봇 설치작업장 인증 심사 및 안전검사에서도 세이프틱스의 기술을 사용 중이다. 세이프틱스는 로봇 구조 및 역학을 AI로 분석..

中 유니트리, 바퀴달린 4족보행 로봇 ‘고2-W’ 발표

▲중국 유니트리의 새로운 4족보행 로봇 ‘고2-W’는 발에 바퀴를 추가해 새로운 형태의 이동성을 제공한다. (사진=유니트리)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바퀴가 달린 최신 4족 보행 로봇 플랫폼인 ‘고(Go)2-W’를 발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로봇은 저가형 4족 보행로봇 ‘고2’의 변형 버전이다. 새로운 고2-W에는 ‘발’ 대신 ‘바퀴’가 달렸으며, 로봇을 민첩하고, 딱딱한 표면에서 효율적이며, 새로운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독특한 운동학적 디자인을 제공한다. 바퀴 달린 모드에서 작동할 때 고2-W의 다리는 능동식 충격 흡수기처럼 작동해 고2-W 몸체의 승차감을 매끄럽게 한다. 고2-W는 모든 기본 사양을 고2와 공유한다. 여기에는 360°×90° 반구형 초광각 인식 기능..

中 유비텍-지리차 전략적 협력...휴머노이드 로봇 자동차 공장 적용

▲ 유비텍 휴머노이드 로봇 중국 유비텍(UBTECH, 优必选), 지리(Geely, 吉利), 장쑤 미라클로지스틱스시스템엔지니어링(Jiangsu Miracle Logistics System Engineering, 天奇股份) 등 3개사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5일 중국 매체 베이징상바오에 따르면, 이들 3개사는 각 사 강점을 결합해 자동차 및 부품의 지능형 제조에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이를 위해 시범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유비텍은 인공지능 및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과 제품을 활용해 지리차의 전동화 및 지능화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게 된다. 지리차는 지능형 제조의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비텍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S(W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