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247

中 조리 로봇, 식용유 속 '등유' 찾아낸다

중국에서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등유 섞인 식용유' 문제 해결책으로 조리 로봇이 떠올랐다. 24일 중국 언론 IT좐자왕에 따르면 샹루커지(橡鹿科技)가 자사 AI 조리 로봇 제품 라인 '샤오강파오(小钢炮) 2K', '훠졘파오(火箭炮) 400', '중강파오(中钢炮) 7K' 등 제품에 식용유 및 등유 검측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세 종류의 제품 라인의 액체 재료 투입 시스템에 도입될 예정이다. 만약 식용유 속에서 등유가 감지되면, '메이션스(美膳狮)' AI 조리 로봇이 식당 측에 식용유 교체 경고를 하고, 튀김 금지 기능을 활성화한다. 이같은 기능이 탑재된 이유는, 최근 중국에서 탱크 트럭이 등유를 하역 후 식용유를 배송해, 식용유에서 등유가 섞이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에 식당..

모나크 트랙터, 시리즈 C펀딩에서 1억 3300만 달러(약 1836억원) 유치

▲미국 모나크 트랙터가 시리즈 C 투자라운드에서 1억 3300만 달러(약 1836억원)를 투자받았다. (사진=모나크 트랙터) 미국 모나크 트랙터가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1억 3300만 달러(약 1836억원)를 투자받았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농업 로봇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로 기록된다. 모나크는 이번 자금 조달로 세계 최초의 완전 전기식, 운전자 선택형 스마트 트랙터를 만든 자사가 이 분야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의 완전 전동식, 운전자 선택 방식 스마트 트랙터인 ‘MK-V’ 및 지능형 농업관리 플랫폼인 윙스팬 애그인텔리전스(WingspanAI) 앱 개발업체다. 모나크는 오프로드 전기차(EV)와 자율주행차(AV) 범주의 리더..

로봇카 2024.07.25

노르웨이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1X, 리더십팀 강화

▲노르웨이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1X 테크놀로지스가 3명의 업계 핵심 임원을 영입해 리더십 팀을 강화했다. 사진 왼쪽부터 호르헤 밀번 영업 부사장, 다르 슬리퍼 성장 부사장, 페르 셀보그 디자인 부사장. (사진=링크드인) 노르웨이의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1X 테크놀로지스가 3명의 업계 핵심 인사를 고위 임원으로 영입해 리더십팀을 강화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테슬라 출신 호르헤 밀번과 다르 슬리퍼가 각각 영업 부사장과 성장 부사장으로, BMW 수석 디자이너 출신 페르 셀보그가 디자인 부사장으로 1X에 합류했다. 이 채용은 1X가 안전하고 지능적인 휴머노이드를 통해 풍부한 노동력을 창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급성장 전망세를 보이는 2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인 니오(N..

코가로보틱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AA 등급 획득

AI로봇 전문업체 코가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 이노비즈(Inno-Biz)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이노비즈 인증은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하며, 대상 기업의 기술혁신시스템과 개별기술수준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혁신적 기술력과 사업화 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뒷받침하는 제도이다. 코가로보틱스는 금번 이노비즈 인증 신청에서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기술혁신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평가 AA 등급을 획득하였다. AA 등급은 1000점 만점의..

종합 2024.07.25

유진로봇, 자율주행 로봇 고중량 스탠다드 모델 ‘고카트 1000’ 출시

▲ ‘고카트 1000’ 자율주행 물류로봇 및 토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박성주)이 자사 대표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고카트(GoCart)의 신규 스탠다드 모델로 ‘고카트 100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카트는 유진로봇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담긴 자율주행 물류로봇으로,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AMR 필요성에 따라 기존 라인업 180, 250, 500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중량 신규 모델 ‘고카트 1000’을 출시하게 됐다. ‘고카트 1000’은 최대 1000kg을 적재할 수 있어 고중량 이송이 요구되는 공장이나 물류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 고중량 자재 또는 완제품을 생산 라인에서 물류창고까지 운송하는 작업을 자동화해, 업무 효..

연세대 홍순만 교수팀, 일본 'UEC배 세계 인공지능 바둑대회'에서 선전

▲ 지난 21일 일본 전기통신대학에서 개최된 세계 인공지능 바둑대회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맨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이번 대회 5위를 차지한 홍순만 교수. 일본 전기통신대학(UECㆍUniversity of Electro-Communications)이 주관하는 '제16회 UEC배 세계 인공지능 바둑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일본 조후(調布)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팀이 출전했으며, 우승은 일본의 엔가와(Engawa)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지난 2019년 11회 대회와 2023년 15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국내에선 연세대에서 3개팀이 출전했다. 이 중 2개팀은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레고'(백지선 행정학 석사과정)와 '망..

인공지능 2024.07.23

매크로액트, 가정용 로봇 '마이캣'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국내 로봇 스타트업인 매크로액트(Macroact, 대표 강의혁)가 적응형 스마트홈 로봇 ‘마이캣(Maicat)’을 일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마쿠아케(Makuake)를 통해 선행 판매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캣은 고양이 모양의 인공지능 로봇이다. 매크로액트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마이캣 로봇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정감과 애착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캣은 스마트홈, 자율학습 능력, 우수한 이동성을 통합한 로봇으로, 가정 환경과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고도로 적응할 수 있으며 자신의 기능을 계속 진화시켜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집안을 이동하면서 침입자 등을 모니터링하고, 긴급시 경보를 발송한다. 노인들을 위해 복약 리마인드..

에이브이드라이브, 자율주행 기술 시장 공략

▲ 에이브이라이드의 자율주행자동차와 배송 로봇(사진=에이브이라이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브이라이드(Avride)가 자율주행 자동차와 배송 로봇 기술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오토매티브뉴스, 포브스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러시아 얀덱스(Yandex) 그룹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추진했던 인력을 중심으로 재출범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와 배송 로봇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웨이모, 크루즈, 죽스, 폭스바겐 등 업체와 자율주행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오스틴에 5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텔아비브, 서울, 두바이, 미시건주 앤아버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성명에서 “..

로봇카 2024.07.23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라인에 투입한다"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테슬라가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사 생산라인에 투입한다. BBC 등 매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내년에 자사 생산라인에 투입하고, 2026년에 외부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과거 옵티머스 로봇을 올해말까지 테슬라 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에서 "내년에 테슬라 내부용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생산하고,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에게 공급하기위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테슬라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왔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전에 테슬라가 휴머..

中 지난시 썬린공원, 탑승형 여행 안내 로봇 운영

중국의 한 공원에서 로봇 관광 스쿠터가 여행객들과 동행을 시작했다. 21일 중국 언론 지난스바오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의 성도인 지난(济南)시 썬린(森林)공원에서 여행 안내(길잡이) 로봇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귀여운 외모의 여행 동반 로봇이 공원 주요 장소를 지능적으로 안내해준다. 관광객들은 중국 온라인 메신저 위챗을 통해 로봇을 구동할 수 있다. '샤오여우(小游)'라고 말하면 로봇이 깨어나 탑승 모드로 전환한다. 이 로봇은 사람과 소통하고, 음악을 들려주며,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이동 속도를 제한할 수도 있다. 관광객이 잘못된 길을 선택하지 않고, 명승지를 놓치지 않도록 경로를 계획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안전을 위해 운전 속도는 시속 6km로 제한된다. 충돌 방지, 자동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