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21

싱가포르국립대, 로봇에 넥타이 매는 법 학습시킨다

넥타이를 매는 동작은 로봇이 학습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동작이다. 넥타이를 매는 과정에서 모양의 변형이 매우 심한데다 넥타이의 길이도 길어 로봇이 긴 수평 동작을 따라하는 게 쉽지 않다. 싱가포르국립대, 상하이자오통대, 난징대 공동 연구팀이 온라인에 게시되어 있는 사람의 시연 동영상을 바탕으로 로봇을 학습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학습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로봇이 넥타이 매는 사람의 시연 장면을 보고 넥타이 매는 방법을 학습시켰다고 소개했다. 싱가포르국립대 등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출판전 논문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공개했다.(논문 제목: TieBot: Learning to Knot a Tie from Visual Demonstration throu..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2028년까지 200대 선도 프로젝트 본격 추진

▲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구성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과 산ㆍ학ㆍ연을 대표하는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200대 선도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며, 민ㆍ관 합동으로 2.5조 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자율제조 얼라언스의 구성 12개 업종의 153개 기업ㆍ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표 제조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ㆍ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업 수로는 대기업이 21%, 중견기업이 23%, 중소기업이 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기연ㆍ전..

정책 2024.07.22

한양대 히어로즈 팀, '로보컵 2024' 휴머노이드 어덜트 사이즈 3위

▲21일 열린 한양대 히어로즈 팀과 중국 칭화대 헤파이스토스 팀과의 3, 4위전 경기 모습.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테크돔에서 열린 '로보컵 2024'에서 한양대와 에이로봇의 연합으로 구성된 히어로즈(HERoEHS:Hanyang Erica Robot Engineering for Human Society. 지도교수 한재권) 팀이 휴머노이드 어덜트 사이즈 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어덜트 사이즈란 로봇의 크기가 일반 성인 크기인 100cm~200cm인 로봇을 말한다. 21일 열린 3, 4위전에서 한양대와 에이로봇 연합 히어로즈 팀은 중국 최고의 강팀인 칭화대 헤파이스토스(Hephaestus.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불, 대장장이 일, 수공예를 담당하는 신..

종합 2024.07.22

위로보틱스, 천안아산역 웨어러블 로봇 체험 팝업부스 운영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공동 대표 이연백, 김용재)가 22일 부터 천안아산역 2층에서 ‘WIM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부스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다. 팝업부스 내에서 참가자는 윔(WIM)을 실제로 착용하고, 10분가량의 체험시간을 통해 오르막, 내리막, 보조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부스는 위로보틱스와 천안시가 협업해 전국민의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1인 1로봇 시대 전국민 윔(WIM)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하는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

일본 스미토모상사, 미 유니콘 기업 '덱스터리티'와 합작법인 설립

▲ 스미토모상사가 덱스터리티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일본 스미토모상사가 미국 유니콘 기업 덱스터리티(Dexterity)와 합작법인 ‘덱스터리티-SC재팬’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설 합작 법인은 일본에서 인공지능 로봇 소프트웨어 판매에 나선다. 스미토모상사에 따르면, 일본 내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따라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게다가 일본에선 ‘물류 2024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물류업계 수송 능력이 2024년에 14% 부족하고, 2030년에는 34%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이 같은 문제에 대처하기위해 일본 물류업계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인력 절감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덱스터리티는 미국 대형 물류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모벤시스, ‘AI 활용 자율주행로봇 통합 제어 플랫폼 개발’ 과제 수주

▲ 미국 보스턴 스카일라(Skylla technologies) 오피스에서 양부호 모벤시스 회장(가운데)과 스카일라 엔지니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모벤시스) 모벤시스가 AI를 활용해 자율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의 정확성과 호환성을 높이는 플랫폼 개발 국책 과제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벤시스와 자회사 스카일라(Skylla), 고려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 X&D 사업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율주행로봇의 실시간 통합 제어 SW 플랫폼 개발’ 과제를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스카일라는 자율주행로봇의 최적 경로 주행, 충돌회피, AI에 관한 세계적 기술력이 있..

加 A&K로보틱스, 자율이동팟 충전공급사에 ‘델타-Q’

▲캐나다 A&K로보틱스의 전동식 자율이동팟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사진=A&K로보틱스) 델타-Q가 A&K 로보틱스의 자율주행 팟에 배터리 충전기를 공급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 있는 두 회사는 이 파트너십이 주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이동성 구상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K는 향후 몇 년 동안 자율주행 팟을 공항, 대도시 지역 및 인구가 밀집된 교통환승 지역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완전 자율주행 소형 로봇은 360도 회전할 수 있으며 3D 감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로봇인 크루즈 모빌리티(Cruz Mobility)는 A&K의 클라우드와 연결된 로봇 군(群)관리 소프트웨어(SW)인..

이스라엘 파라제로, 사람·운행차량 위 드론운행 기술 ‘ASTM’ 인증

▲이스라엘 파라제로의 세이프에어 시스템은 자율적으로 비행 이상을 감지해 드론용 낙하산을 배치한다. 최근 ASTM-F3322-22 인증을 받았다. (사진=파라제로 테크놀로지스) 이스라엘 파라제로 테크놀로지스가 최근 ‘세이프에어(SafeAir) 매빅3’ 시스템에 대해 ‘ASTM F3322-22’인증을 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STM F3322-22 표준은 특히 더 작은 드론을 위한 낙하산의 배치와 관련있으며, 비상시 드론의 안전한 하강을 보장한다. 이 회사의 세이프에어 시스템은 자율적으로 비행 이상을 감지해 드론용 낙하산을 배치한다. 파라제로는 자사의 세이프에어 기술의 모든 테스트가 제3자 시험 기관에 의해 모니터링되고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ASTM 인터내셔널은 원래 미국 시..

드론 2024.07.22

中 3D 글래스 커버 전문 기업 '신하오', 생산 공정 완전 자동화

중국에서 스마트폰용 보호 유리 등 3D 글래스 커버를 제작하는 신하오가 전체 생산 공정을 자동화했다. 18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후베이(湖北) 언스까오신(恩施高新)구 전자정보산업단지의 신하오(XINHAO, 信濠光电)는 생산 공장에 지능형 로봇을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 선전(深圳)에 위치한 이 회사는 이달 1일부터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5호 빌딩에 위치한 CNC 작업장은 온도가 22도, 습도가 75도다. 글래스 원판이 롤러 코팅, 절단, CNC, 가장자리 연마 및 세정 작업을 거쳐 고온 작업장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 관여하지 않으며 AGV 운송 플랫폼과 로봇팔을 통해 자동으로 로딩이 이뤄진다. 신하오는 글래스 커버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를 하는 회사다. 글래스 커버는 스마트폰, 태블릿, ..

미래컴퍼니-한국원자력의학원, 수술로봇 공동 연구 MOU 체결

▲지난 19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과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가 레보아이 레퍼런스 센터 현판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과 국산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기술자문 및 임상 실증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일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 원자력병원 김동호 병원장,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산 수술로봇 발전과 로봇수술 공공성 확보로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1년 이래 원자력병원은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