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T2는 물류운송기업인 사가와익스프레스(佐川急便), 세이노홀딩스(SEINO)와 공동으로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자율주행 트럭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실증 실험에선 T2가 개발한 자율주행 트럭을 활용해 도쿄·오사카의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 레벨4 자율주행 시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트럭으로 간선 수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전략이다. 일본은 올해 4월부터 트럭 운전기사의 잔업 시간 제한으로, 트럭 물류 수송의 효율성 저하 등 ‘2024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2024년 문제로 오는 2030년 34.1%의 수송 능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가와익스프레스와 세이노홀딩스는 지속 가능한 물류의 실현을 위해 기존 육로 수송을 장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