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10

연세대 홍순만 교수팀, 일본 'UEC배 세계 인공지능 바둑대회'에서 선전

▲ 지난 21일 일본 전기통신대학에서 개최된 세계 인공지능 바둑대회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 맨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이번 대회 5위를 차지한 홍순만 교수. 일본 전기통신대학(UECㆍUniversity of Electro-Communications)이 주관하는 '제16회 UEC배 세계 인공지능 바둑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일본 조후(調布)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팀이 출전했으며, 우승은 일본의 엔가와(Engawa)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지난 2019년 11회 대회와 2023년 15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다. 국내에선 연세대에서 3개팀이 출전했다. 이 중 2개팀은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레고'(백지선 행정학 석사과정)와 '망..

인공지능 2024.07.23

매크로액트, 가정용 로봇 '마이캣'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국내 로봇 스타트업인 매크로액트(Macroact, 대표 강의혁)가 적응형 스마트홈 로봇 ‘마이캣(Maicat)’을 일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마쿠아케(Makuake)를 통해 선행 판매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캣은 고양이 모양의 인공지능 로봇이다. 매크로액트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마이캣 로봇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정감과 애착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캣은 스마트홈, 자율학습 능력, 우수한 이동성을 통합한 로봇으로, 가정 환경과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고도로 적응할 수 있으며 자신의 기능을 계속 진화시켜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집안을 이동하면서 침입자 등을 모니터링하고, 긴급시 경보를 발송한다. 노인들을 위해 복약 리마인드..

에이브이드라이브, 자율주행 기술 시장 공략

▲ 에이브이라이드의 자율주행자동차와 배송 로봇(사진=에이브이라이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에이브이라이드(Avride)가 자율주행 자동차와 배송 로봇 기술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오토매티브뉴스, 포브스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러시아 얀덱스(Yandex) 그룹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을 추진했던 인력을 중심으로 재출범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와 배송 로봇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웨이모, 크루즈, 죽스, 폭스바겐 등 업체와 자율주행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오스틴에 5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텔아비브, 서울, 두바이, 미시건주 앤아버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이브이라이드는 성명에서 “..

로봇카 2024.07.23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라인에 투입한다"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테슬라가 내년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자사 생산라인에 투입한다. BBC 등 매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내년에 자사 생산라인에 투입하고, 2026년에 외부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과거 옵티머스 로봇을 올해말까지 테슬라 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에서 "내년에 테슬라 내부용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생산하고, 2026년에는 다른 회사들에게 공급하기위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테슬라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왔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전에 테슬라가 휴머..

中 지난시 썬린공원, 탑승형 여행 안내 로봇 운영

중국의 한 공원에서 로봇 관광 스쿠터가 여행객들과 동행을 시작했다. 21일 중국 언론 지난스바오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의 성도인 지난(济南)시 썬린(森林)공원에서 여행 안내(길잡이) 로봇이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귀여운 외모의 여행 동반 로봇이 공원 주요 장소를 지능적으로 안내해준다. 관광객들은 중국 온라인 메신저 위챗을 통해 로봇을 구동할 수 있다. '샤오여우(小游)'라고 말하면 로봇이 깨어나 탑승 모드로 전환한다. 이 로봇은 사람과 소통하고, 음악을 들려주며,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이동 속도를 제한할 수도 있다. 관광객이 잘못된 길을 선택하지 않고, 명승지를 놓치지 않도록 경로를 계획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안전을 위해 운전 속도는 시속 6km로 제한된다. 충돌 방지, 자동 주차..

국토부,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지원사업 10개 선정

국토교통부는 약 3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ㆍ학ㆍ연ㆍ관 소통의 장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하여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 지원사업 10개를 선정하였다.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지원 사업은 스마트기술 상용화를 위해 건설현장에서의 기술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원까지 기술실증 비용을 지원하고,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기술 전시 등 홍보 지원,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현장에서 실증이 필요한 기술ㆍ제품ㆍ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총 42개의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수요를 접수하였다. 기술의 우수성, 실증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업체(중소기업 등)와 건설현장 제공업체(대기업 등) 간 실증협약 여부 등..

中 징둥닷컴, 조리 로봇기업 '샹루커지'에 전략 투자

중국의 조리 로봇 기업 샹루커지(橡鹿科技)가 3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고 조리 로봇 보급을 가속한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조리 로봇 기업 샹루커지(橡鹿科技)가 중국 징둥닷컴으로부터(JINGDONG, 京东) 2억 위안(약 380억 7800만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고 전략적 차원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가 AI 기술과 산업 우위를 활용해 공동으로 로봇을 산업에 접목키로 했다. 샹루커지는 지속적으로 업계 최대 'AI 조리 로봇' 공장 건설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장의 생산라인에 대한 자동화 수준을 향상시키면서 검측 자동화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동시에 창장(在长江) 북쪽에 제2 생산기지를 짓고 북방 및 장삼각(长三角) 지역 고객들을 위한 운송 속도를 높이면서 늘..

라이드플럭스, 제주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운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가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왕복하는 제주 첫 노선버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는 왕복 116km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구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7월 24일부터 12월까지 운행되며 안전요원이 탑승한 채로 평일에만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서귀포제1청사 사이 17개 구간을 오가는 901 노선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사이 3개 구간을 왕복하는 902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901 버스는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 편도 58km 구간을 1시간 40분 이상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운행 구간에는 제주도청 앞 ..

로봇카 2024.07.23

북미 제3자물류 ‘NRI’, AMR 통합으로 물류 효율화

▲제3자 물류업체 NRI 창고에 배치된 로커스봇이 작업자-물품 이동 작업흐름을 개선해 작업자를 돕고 있다. (사진=NRI) 물류 유통업체들은 흔히 복수의 자율이동로봇(AMR)을 사용하게 되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차이로 통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북미 제3자물류(3PL)업체인 NRI가 SVT 로보틱스와 손잡고 효과적이고 생산적 통합을 통해 문제를 수개월이 아닌 단 몇주 만에 해결한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문제 NRI는 북미 전역에서 프리미엄 의류, 신발, 액세서리 및 엄선된 주문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제3자물류(3PL) 업체다. 이 회사는 18개의 창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최대 37만 개의 주문품을 배송..

엔젤로보틱스, 뇌성마비 아동 보행 재활치료 임상 효과 인정받아

▲ 뇌성마비 RCT 논문 이미지(자료=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소아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보행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엔젤렉스 M20'을 활용한 이번 임상시험의 연구 논문이 22일(현지시각) 미국 유수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IF: 13.8)에 게재되면서 객관적이며 유의한 임상 효용성을 인정받았다. 로봇 보행 재활치료가 기존의 재활치료와 비교해 보행 및 운동 기능 향상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뜻깊은 성과다. 이번 연구는 전국 5개 병원 공동연구팀(충남대학교병원 최자영, 양신승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송민근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승기 교수, 세브란스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