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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파라제로, 사람·운행차량 위 드론운행 기술 ‘ASTM’ 인증

로봇신문사 2024. 7. 22. 13:59

 

▲이스라엘 파라제로의 세이프에어 시스템은 자율적으로 비행 이상을 감지해 드론용 낙하산을 배치한다. 최근 ASTM-F3322-22 인증을 받았다. (사진=파라제로 테크놀로지스)

 

이스라엘 파라제로 테크놀로지스가 최근 ‘세이프에어(SafeAir) 매빅3’ 시스템에 대해 ‘ASTM F3322-22’인증을 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STM F3322-22 표준은 특히 더 작은 드론을 위한 낙하산의 배치와 관련있으며, 비상시 드론의 안전한 하강을 보장한다. 이 회사의 세이프에어 시스템은 자율적으로 비행 이상을 감지해 드론용 낙하산을 배치한다. 파라제로는 자사의 세이프에어 기술의 모든 테스트가 제3자 시험 기관에 의해 모니터링되고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ASTM 인터내셔널은 원래 미국 시험 재료 협회로 알려져 있었다. 이 단체는 125년 이상 동안 국제 표준을 개발해 온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이다. 이 표준은 일관된 성능을 보장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안전 요구 사항을 설정한다.

 

보도에 따르면 파라제로 세이프에어 시스템을 사용하는 DJI 매빅 3 드론 운영자는 사람과 움직이는 차량 위에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보아즈 셰처 파라제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엄격한 규제 기준을 준수하고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드론 시장을 선도하기로 했다”며 “드론 운영자들은 우리의 안전시스템 인증을 통해 사람과 움직이는 차량 위를 드론을 날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인증은 우리의 앞선 기술 덕분에 이뤄졌으며 우리는 시장에 첨단 안전 솔루션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이 항공 우주 회사는 상업용 드론과 도심항공이동(UAM) 항공기를 위한 안전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회사는 세이프에어 기술을 사용해 운영 안전을 강화하고 위험을 완화하며 조직들이 규제당국으로부터 고급 사용 사례에 대한 승인을 받아 혜택을 보면서 드론 산업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를 희망한다.

 

◆세이프에어 시스템 시험 3단계는

 

세이프에어 시스템은 비행 이상 징후를 자율적으로 감지하고 낙하산을 전개한다.

 

ASTM F3322-22 테스트 프로세스는 세 가지 중요한 영역에서 파라제로의 세이프에어 시스템에 답을 요구했다.

 

첫 번째는 선회 비행과 전속력 전진 속도다. 이 영역 테스트는 정지상태의 비행과 고속 비행 중에 낙하산이 효과적으로 전개되는지를 보장한다.

 

그 다음 그 팀은 완전한 동력 차단과 중대 모터 고장 시험을 실시했다. 이 시험들은 급격한 동력 손실과 모터 고장을 모의 실험해 빠른 낙하산 전개를 확실하게 함으로써 자유낙하를 방지토록 한다.

 

마지막으로 이 시험 기관은 충격 하중을 조사했다. 이 시험 중에 팀은 높은 스트레스 조건에서의 기계적 무결성을 시험하기 위해 최대 고도에서 낙하산을 전개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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