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1X 테크놀로지스가 3명의 업계 핵심 임원을 영입해 리더십 팀을 강화했다. 사진 왼쪽부터 호르헤 밀번 영업 부사장, 다르 슬리퍼 성장 부사장, 페르 셀보그 디자인 부사장. (사진=링크드인)
노르웨이의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1X 테크놀로지스가 3명의 업계 핵심 인사를 고위 임원으로 영입해 리더십팀을 강화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테슬라 출신 호르헤 밀번과 다르 슬리퍼가 각각 영업 부사장과 성장 부사장으로, BMW 수석 디자이너 출신 페르 셀보그가 디자인 부사장으로 1X에 합류했다.
이 채용은 1X가 안전하고 지능적인 휴머노이드를 통해 풍부한 노동력을 창출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급성장 전망세를 보이는 2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인 니오(NEO)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오픈AI의 재정적(1억달러 투자)·기술적(챗GPT) 지원을 받은 1X는 음성 명령과 자연어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가볍고 부드러운 2족보행 로봇인 니오로 휴머노이드 로봇공학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 회사는 자사의 임무를 더욱 진전시키기 위해 3명의 새로운 고위 직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들 경력을 함께 소개했다.
▲호르헤 밀번=영업 부사장으로 합류한 밀번은 테슬라에서 거의 10년 동안 출시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그는 최근 글로벌 성장 책임자(Global Head of Growth)를 역임했다. 그는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테슬라의 자동차 사업을 이끌었으며 모델 3를 성공적으로 유럽에 소개하고 글로벌 성장 팀을 만들었다. 우루과이 출신인 호르헤는 경제학 석사를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에서 그가 담당한 업무에는 세일즈 리더십, 비즈니스 계획, 수요 및 공급 최적화, 배송 운영 및 비즈니스 분석이 포함된다.
▲다르 슬리퍼=슬리퍼는 베이에어리어에서 선도적 수요와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성장 부사장으로 합류한다. 가장 최근에는 테슬라 제품 매니저로서 사이버트럭 캠페인을 시작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전기차에 대한 선도적인 수요를 창출했다.
▲페르 셀보그=셀보그는 디자인, 사용자 연구, 데이터 분석 및 로봇 공학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부사장으로 합류한다. 그는 푸조 자동차 최고 디자이너, BMW의 수석 디자이너, 에퀴노르 데이터 사이언스의 인간 중심 디자인 분야의 설립 등의 역할을 거쳤다. 그는 또한 베이 에어리어(Bay Area)에서 성공적인 컨설팅사를 설립하고 이끌었다.
◆1X 테크놀로지스
1X 테크놀로지스는 인간과 같은 능력을 가진 로봇을 개발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노르웨이의 AI 로봇 회사다. 1X는 바퀴 달린 휴머노이드 ‘이브’(EVE)의 상업적 배치와 그들의 다음 제품인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니오’(NEO)의 지속적 생산과 함께 작업 조작과 일반화가 가능한 고유의 구체화된 AI 제조 로봇을 만든다.
1X는 작업 조작 및 일반화가 가능한 구현된 AI 제조로봇을 위한 자체 모델을 구축한다.
이 회사는 자사의 임무를 안전하고 지능적인 휴머노이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풍부한 노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AI와 로봇 공학의 경계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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