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247

국토부,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지원사업 10개 선정

국토교통부는 약 3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ㆍ학ㆍ연ㆍ관 소통의 장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하여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 지원사업 10개를 선정하였다.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지원 사업은 스마트기술 상용화를 위해 건설현장에서의 기술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원까지 기술실증 비용을 지원하고,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기술 전시 등 홍보 지원,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현장에서 실증이 필요한 기술ㆍ제품ㆍ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총 42개의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수요를 접수하였다. 기술의 우수성, 실증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업체(중소기업 등)와 건설현장 제공업체(대기업 등) 간 실증협약 여부 등..

中 징둥닷컴, 조리 로봇기업 '샹루커지'에 전략 투자

중국의 조리 로봇 기업 샹루커지(橡鹿科技)가 3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고 조리 로봇 보급을 가속한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조리 로봇 기업 샹루커지(橡鹿科技)가 중국 징둥닷컴으로부터(JINGDONG, 京东) 2억 위안(약 380억 7800만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고 전략적 차원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가 AI 기술과 산업 우위를 활용해 공동으로 로봇을 산업에 접목키로 했다. 샹루커지는 지속적으로 업계 최대 'AI 조리 로봇' 공장 건설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장의 생산라인에 대한 자동화 수준을 향상시키면서 검측 자동화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동시에 창장(在长江) 북쪽에 제2 생산기지를 짓고 북방 및 장삼각(长三角) 지역 고객들을 위한 운송 속도를 높이면서 늘..

라이드플럭스, 제주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운영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가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왕복하는 제주 첫 노선버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는 왕복 116km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구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7월 24일부터 12월까지 운행되며 안전요원이 탑승한 채로 평일에만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서귀포제1청사 사이 17개 구간을 오가는 901 노선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사이 3개 구간을 왕복하는 902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901 버스는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 편도 58km 구간을 1시간 40분 이상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운행 구간에는 제주도청 앞 ..

로봇카 2024.07.23

북미 제3자물류 ‘NRI’, AMR 통합으로 물류 효율화

▲제3자 물류업체 NRI 창고에 배치된 로커스봇이 작업자-물품 이동 작업흐름을 개선해 작업자를 돕고 있다. (사진=NRI) 물류 유통업체들은 흔히 복수의 자율이동로봇(AMR)을 사용하게 되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차이로 통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북미 제3자물류(3PL)업체인 NRI가 SVT 로보틱스와 손잡고 효과적이고 생산적 통합을 통해 문제를 수개월이 아닌 단 몇주 만에 해결한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문제 NRI는 북미 전역에서 프리미엄 의류, 신발, 액세서리 및 엄선된 주문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제3자물류(3PL) 업체다. 이 회사는 18개의 창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최대 37만 개의 주문품을 배송..

엔젤로보틱스, 뇌성마비 아동 보행 재활치료 임상 효과 인정받아

▲ 뇌성마비 RCT 논문 이미지(자료=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소아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보행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엔젤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엔젤렉스 M20'을 활용한 이번 임상시험의 연구 논문이 22일(현지시각) 미국 유수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IF: 13.8)에 게재되면서 객관적이며 유의한 임상 효용성을 인정받았다. 로봇 보행 재활치료가 기존의 재활치료와 비교해 보행 및 운동 기능 향상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뜻깊은 성과다. 이번 연구는 전국 5개 병원 공동연구팀(충남대학교병원 최자영, 양신승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송민근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승기 교수, 세브란스병원..

싱가포르국립대, 로봇에 넥타이 매는 법 학습시킨다

넥타이를 매는 동작은 로봇이 학습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동작이다. 넥타이를 매는 과정에서 모양의 변형이 매우 심한데다 넥타이의 길이도 길어 로봇이 긴 수평 동작을 따라하는 게 쉽지 않다. 싱가포르국립대, 상하이자오통대, 난징대 공동 연구팀이 온라인에 게시되어 있는 사람의 시연 동영상을 바탕으로 로봇을 학습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학습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로봇이 넥타이 매는 사람의 시연 장면을 보고 넥타이 매는 방법을 학습시켰다고 소개했다. 싱가포르국립대 등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출판전 논문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공개했다.(논문 제목: TieBot: Learning to Knot a Tie from Visual Demonstration throu..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2028년까지 200대 선도 프로젝트 본격 추진

▲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구성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과 산ㆍ학ㆍ연을 대표하는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200대 선도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며, 민ㆍ관 합동으로 2.5조 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자율제조 얼라언스의 구성 12개 업종의 153개 기업ㆍ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표 제조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ㆍ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업 수로는 대기업이 21%, 중견기업이 23%, 중소기업이 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기연ㆍ전..

정책 2024.07.22

한양대 히어로즈 팀, '로보컵 2024' 휴머노이드 어덜트 사이즈 3위

▲21일 열린 한양대 히어로즈 팀과 중국 칭화대 헤파이스토스 팀과의 3, 4위전 경기 모습.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테크돔에서 열린 '로보컵 2024'에서 한양대와 에이로봇의 연합으로 구성된 히어로즈(HERoEHS:Hanyang Erica Robot Engineering for Human Society. 지도교수 한재권) 팀이 휴머노이드 어덜트 사이즈 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어덜트 사이즈란 로봇의 크기가 일반 성인 크기인 100cm~200cm인 로봇을 말한다. 21일 열린 3, 4위전에서 한양대와 에이로봇 연합 히어로즈 팀은 중국 최고의 강팀인 칭화대 헤파이스토스(Hephaestus.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로 불, 대장장이 일, 수공예를 담당하는 신..

종합 2024.07.22

위로보틱스, 천안아산역 웨어러블 로봇 체험 팝업부스 운영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공동 대표 이연백, 김용재)가 22일 부터 천안아산역 2층에서 ‘WIM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부스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4주간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다. 팝업부스 내에서 참가자는 윔(WIM)을 실제로 착용하고, 10분가량의 체험시간을 통해 오르막, 내리막, 보조모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부스는 위로보틱스와 천안시가 협업해 전국민의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1인 1로봇 시대 전국민 윔(WIM)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지난 4월 공개된 윔 B2C 제품은 1.6kg의 초경량 무게와 휴대가 용이한 컴팩트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보행 보조 능력을 제공하는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

일본 스미토모상사, 미 유니콘 기업 '덱스터리티'와 합작법인 설립

▲ 스미토모상사가 덱스터리티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일본 스미토모상사가 미국 유니콘 기업 덱스터리티(Dexterity)와 합작법인 ‘덱스터리티-SC재팬’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설 합작 법인은 일본에서 인공지능 로봇 소프트웨어 판매에 나선다. 스미토모상사에 따르면, 일본 내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에 따라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게다가 일본에선 ‘물류 2024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물류업계 수송 능력이 2024년에 14% 부족하고, 2030년에는 34%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이 같은 문제에 대처하기위해 일본 물류업계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과 인력 절감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덱스터리티는 미국 대형 물류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