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247

제주도, 비양도에서 드론 배송 개시

▲ 비양도 1호 치킨을 받는 비양리 이장(사진=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도내 부속섬을 대상으로 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를 위한 첫 배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제주도는 비양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시간 이후인 오후 4시부터 8시 사이에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실시할 드론 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범적으로 치킨과 수제 햄버거를 주문받아 드론으로 배송했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 아이템을 제안해 국내 최초로 4년간 드론실증도시 공모에 선정돼 총 3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부속섬인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를 대상으로 선박이 운항하지 않는 물류취약시..

드론 2024.07.08

일본 나일웍스, 1천km 비행하는 장거리 물자 수송 드론 개발한다

▲나일웍스의 농업용 드론 일본 농업용 드론 전문기업인 나일웍스(Nileworks)가 콘트레일즈(Contrails), 야마하발동기와 공동으로 오는 2028년까지 최대 1천 km를 비행할 수 있는 장거리 물자 수송용 드론 개발에 나선다고 뉴스위치가 4일 보도했다. 이번 기술 개발은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경제 안전보장 중요 기술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수직이착륙과 30~40kg의 탑재 능력을 지원한다. 나일웍스는 기술 개발을 위해 NEDO 프로젝트에 응모했다. 기술 개발이 이뤄지면 장거리 물자 수송뿐 아니라 불법 선박 감시 등 국방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일웍스 관계자는 “물류 등 새로운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농업용 드론의 탑재 능력과 ..

드론 2024.07.08

시스레인, 드론 탑재 공중 방어 재밍 기술 개발

유무선 통신장비 개발 기업 시스레인(대표 김대중)은 드론에 탑재해 적의 위협을 공중에서 방어하는 재밍 기술 고도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시스레인은 이동통신 장비 개발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CDMA에서 사용된 주파수 확산 기법을 바탕으로 재밍 신호가 자체 드론에는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적의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는 ‘자체 재밍 회피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재밍(Jamming)은 드론의 GPS 및 조종 신호를 교란함으로써 무력화시키는 기술이다. 공중의 드론뿐만 아니라 적의 정밀 유도무기를 무력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재밍 신호가 자체 드론까지 영향을 받는 문제와 지상에서 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스레인은 재밍 장치를 드론에 탑재해 공중에서 방어하는 재밍 기술을 개발해..

드론 2024.07.08

中 CITIC, 화재 대응 특수 로봇 구조대 공개

중국 시틱헤비인더스트리스(CITIC HEAVY INDUSTRIES, 中信重工机械)가 주최한 뤄양(洛阳) 긴급구조 지능형 장비 전시회에서 특수 로봇 구조대가 공개됐다. 4일 중국 언론 뤄양왕에 따르면, 중국 국유 기술기업인 시틱헤비인더스트리스는 광산 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수 로봇 연구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틱헤비인더스트리스는 독자 개발한 10대의 화재 대비 특수 로봇이 몇 분 만에 협동해 불을 끄는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공개된 지능형 특수 로봇 10대는 신제품 2대와 업데이트 제품 8대로 구성되었으며 전천후형 크롤러 소방 정찰 로봇, 소방 로봇 등으로 이뤄졌다. 응급 구조 및 철거 로봇, 전천후형 크롤러 소방 정찰 로봇이 모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로봇은 양..

美 서브 로보틱스, LA 코리아타운으로 로봇 배달 확대

▲서브 로보틱스는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내 배송을 코리아타운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우버이츠와 손잡고 로봇 배달 서비스를 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서브 로보틱스) 미국 서브 로보틱스가 지난달 말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으로 배달 사업을 확장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LA는 물론 미국 전역으로 지리적 서비스 범위를 넓히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서브는 LA에서 수년 간 서비스를 해 왔지만 이제야 코리아타운에 데뷔했다. 코리아타운 우버이츠 고객들은 로봇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또한 차세대 로봇 성능을 향상시켜 줄 업데이트된 센서를 장착하기 위해 아우스터와 라이다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이는 향후 서비스 확장을 위한 로봇 군..

엔젤로보틱스, 플래닛하남 개소로 생산능력 확장… 다양한 산업군 공략 가속화

▲ 엔젤로보틱스 플래닛하남 내부 모습(사진=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개발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 공경철)는 신제품 출시 및 사업확장 계획에 따라 서울 성수동 본사에 위치했던 제조시설을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플래닛하남(Planet Hanam)으로 증축 이전하고, 지난 5일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적합 인정서)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플래닛하남의 개소로 엔젤로보틱스는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웨어러블 로봇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이미 개발 및 출시를 완료한 엔젤메디(angel MEDI), 엔젤기어(angel GEAR) 외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엔젤슈트(angel SUIT) 브랜드의 제품을 모두 포함하여 전체 생산 가능 대수가 기존 8..

로봇, 동남아시아의 더러운 농장 일에 발을 내딛다

▲드론이 기름야자수 수확량을 모니터링 한다. (사진=SD거스리) 동남아의 대표적 3D(힘들고 더럽고 단순한) 일인 야자수 농장 작업에도 로봇자동화가 도입되기 시작했다. 재팬타임스는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가 무인항공기(드론)와 자율이동트럭으로 적은 수의 노동자만으로 높은 효율을 얻고 있다며 자동화 노력을 집중 조명했다. 말레이시아는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겪은 노동력 부족과, 그로 인한 손실 및 불법 노동자 고용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예를 들면 드론은 습한 말레이시아의 아침에 기름야자 나무 사이를 윙윙거리며 날면서 열매가 적당히 익었는지 확인한다. 자율주행 트럭들은 거대한 농장의 울퉁불퉁한 땅 위를 왔다갔다 하며 비료를 뿌리고 수확후 포장된 무거운 기름야자 열매 다발들을 사람대신 줍는다. 이 로봇들..

㈜에이로봇(Aei Robot)

최근 전 세계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회사가 극히 드물 만큼 미국, 중국, 일본에 비해 뒤쳐진 상황이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50.2%를 기록하며 2030년에는 138억달러(약 8조 7059억원), 2035년에는 380억달러(약 51조 509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대한 열풍을 반증하고 있다. 2023년 말 테슬라가 옵티머스2를 공개한 이후,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피규어AI의 피규어 01, 앱트로닉의 아폴로, 어질리티 로보틱스의 디짓, 유니트리의 H1 등 글로..

탐방 2024.07.08

JR서일본, 휴머노이드 로봇 유지보수 작업에 실전 투입

▲휴머노이드 로봇 원격 조작 시연 일본 철도회사인 JR서일본(JR西日本)이 이달 부터 철도설비의 유지보수 작업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해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기계로 대체하기 힘들었던 전력공급용 가선(架線) 설비 유지보수, 철도 주변 벌채 작업 등 고공에서 이뤄지는 작업에 주로 투입한다. 지금까지 가선 유지보수 작업은 사람이 높은 장소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감전이나 추락 등 위험이 있어 기피 작업으로 인식됐다.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대체할 경우 작업자들의 감전 위험을 줄이고 인력 부족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다. JR서일본은 우선 교토, 오사카 등 선로에 로봇 1대를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로봇은 JR서일본과 로봇 스타트업인 ‘맨-머신 시너지 이펙터스(M..

인도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 ABB 자동차 도색 로봇 도입

인도 SUV 전문 제조업체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M&M·Mahindra & Mahindra Ltd)가 ABB의 혁신적인 자동차 도색 기술인 ‘픽셀페인트’(PixelPaint)를 도입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잉크젯 프린터와 유사한 기능의 페인트 헤드를 사용하는 이 기술은 2025년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픽셀 페인트는 IRB 5500 페인트 시리즈 등 ABB 로봇에 장착되며, 1000개 이상의 개별적으로 제어되는 작은 노즐로 이뤄진 페인트 헤드를 갖추고 있다. ABB의 3D 비전 시스템과 결합되고 ABB의 계획 및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로보스튜디오(RobotStudio)에 의해 조정된다. 페인팅 헤드는 차체에 밀착되어 페인트의 100%가 자동차에 과도하게 분사되거나 공기 중에 안개가 끼지 않도록 한다..

산업용로봇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