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247

플로틱,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투자 유치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대표 이찬)이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라운드를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비공개다. 플로틱은 지난달 캡스톤파트너스가 리드한 약 52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대차 제로원의 추가 투자를 마지막으로 이번 라운드가 마무리 됐으며,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 금액은 총 100억 원을 넘게 됐다. 현대차 제로원은 2022년 플로틱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후속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선 전략적 투자로, 본 투자 이후 두 회사는 장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플로틱은 솔루션에 포함된 로봇 하드웨어와 이를 관..

코가로보틱스, 국가보훈부 주관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사업의 간병로봇 공급 업체로 선정

▲ 좌측부터 엑스큐브 임재관 대표, 맨엔텔 정광욱 대표,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코가로보틱스 박승도 대표, 서일홍 대표(사진=코가로보틱스) 코가로보틱스가 10일 한양대에서 국가보훈부, 로봇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 참여와 관련된 협약식을 진행했다. 로봇산업진흥원에서 발주한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부 산하 보훈복지시설 10곳을 대상으로 국가와 민간업체들이 간병/재활로봇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보훈부가 사업을 주관하고 민간에서는 코가로보틱스가 간병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는 것과 함께 맨엔텔에서 재활로봇을, 엑스큐브에서 AI 관제 시스템을 공급한다. 참여 기업들은 올해 말까지 국내 10곳의 보훈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간병/재활치료 서비스..

일본 의료 로봇 스타트업 F.MED, 4억 3천만엔 자금 조달

일본 마이크로 수술 로봇 스타트업인 F.MED(대표 下村景太)가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다이아몬드 메디노캐피털, FFG벤처비즈니스 파트너스 등 7개 업체로부터 4억 3천만엔(약 37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F.MED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제품 개발, 의료기기 승인 취득, 수술 로봇 기기 시험, 조직 확충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F.MED는 큐슈대 첨단의료오픈이노베이션센터 등 인력이 주도해 지난 2021년 3월 후쿠오카에서 설립됐다. 회사에 따르면 마이크로 수술은 현미경을 사용해 직경 1mm 이하의 혈관이나 신경을 연결하거나 종양을 적출하는 기술이다. 이같은 마이크로 수술 시행 시 의사의 손떨림 현상으로 섬세한 의료 기구를 조작하는 게 쉽지 않다. F.MED가 개발하고 있는 마..

MIT, 자연스런 보행 지원하는 로봇 의족 기술 개발

MIT와 브리검여성병원 공동 연구팀이 인체의 신경계에 의해 구동되는 로봇 의족 기술을 개발했다고 MIT 뉴스가 지난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기술은 새로운 유형의 수술 절차와 신경보철인터페이스(neuroprosthetic interface) 기술을 적용,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로봇 의족 착용자가 보다 자연스럽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첨단 의족은 다리 절단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지만, 착용자가 자신의 다리에 대해 완전하게 신경 제어를 하지 못한다. 미리 정의된 보행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다리를 움직이는 로봇 센서와 제어기에 의존하기때문이다. MIT와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시행한 외과적인 절단 수술 절차는 남아 있는 다리 근육의..

엔젤로보틱스, 연구실증센터 '플래닛대전' 투어 행사 개최

▲엔젤로보텍스 테크니컬 투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가 지난 1일 설립한 로봇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에 특화된 선행연구센터 '플래닛대전(Planet Daejeon)'을 처음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3일 오후 제30회 제어로봇시스템학술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플래닛 대전 테크니컬 투어 행사를 특별히 진행했다. 이날 투어에는 사전 신청을 한 로봇 기업 및 대학원생,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 대덕구 신일서로 125번길 78 2동 2층에 위치한 엔젤로보틱스 플래닛대전 모습. 대전 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한 플래닛대전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주변은 한적하지만 다른 공장들이 있는 별도 공간에 입주해 있다. 엔젤로보틱스의 선행 기술연구소인 플래닛대전에는 ..

구미시, 'AI+ 첨단로봇 융합 도시 구미 비전선포식' 개최

구미시는 지난 9일 구미코에서 구미로봇기업협의회, 연구기관, 대학교, 경제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첨단로봇 융합도시 구미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내 로봇 R&D 사업의 전주기를 책임 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우현수 로봇 PD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AI 구미시장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지역 로봇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산ㆍ학ㆍ연ㆍ관(구미시, 구미로봇기업협의회,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구미시에서 제작‧개발되는 서빙ㆍ방역ㆍ자율주행ㆍ물류이송‧식음료‧의료 분야의 다양한 로봇과 지능로봇대회에서 다년간 수..

종합 2024.07.10

美 브라이트 머신즈, 소프트웨어정의 제조 기술로 5545억원 유치

▲미국 실리콘 밸리의 브라이트 머신즈는 자사의 풀 스택 시스템이 소프트웨어와 로봇공학을 통합해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사진=브라이트 머신즈) 미국 실리콘 밸리의 브라이트 머신즈가 전자제품 조립 소프트웨어(SW) 스택 확장용 자금 1억 2600만 달러(약 1748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더로봇리포트가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임을 자처하는 브라이트 머신즈는 지난달 말 시리즈 C 투자행사에서 이같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브라이트 머신즈의 총 유치 규모는 4억 달러(약 5545억원)에 이르렀다. 브라이트 머신즈는 투자금을 제품 혁신, 조립 유연성을 높여줄 SW 스택 확장 및 생태계 파트너들과 전략적 관계 성장에 ..

국가보훈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 재활 로봇 도입 추진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거주하는 보훈요양원과 보훈원, 복지타운 등 보훈복지시설에 대한 재활 로봇 도입이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10일 한양대 본관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3개 민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월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간병 로봇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국가보훈부는 4월 민·관 협업체를 구성해 해당 사업에 공모하여 지난달 로봇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보훈복지시설에 재활 로봇을 비롯한 식판 및 의류 이송 로봇, 인공지능(AI)통합관제시스템을 보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협약..

한국로봇산업협회, '2024 중국 베이징로봇전' 한국관 운영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중국 베이징 로봇전시회'(WRC 2024)에 참가한다. 매년 8월 개최되는 WRC 2024는 중국인민공화국 국무원의 허가를 받아 베이징 인민정부, 중화인민공화국공업정보화부(MIIT),중국과학기술협회(CAST)가 주최하고 중국전자학회(CIE)가 주관하는 행사로,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류옌둥 부총리 등 중국 정부,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 지도자들의 지원을 받는 중요한 행사로 꼽힌다. WRC는 전시회, 컨퍼런스, 경진대회, 총 3개의 행사가 동시개최되는 로봇 통합행사다. 매년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로봇기업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며 있으며, 컨퍼런스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로봇산업 전문가가 모두 연사로 참여한다. 한..

종합 2024.07.10

中 ULS로보틱스, 시리즈 A+ 투자 유치...범용 외골격 로봇 개발 박차

중국 외골격 로봇 전문기업 ULS로보틱스가 수십억원을 투자받아 10만원대 신제품 개발 및 상품화 등에 투입한다. 8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범용 외골격 로봇 기업 ULS로보틱스(ULS ROBOTICS, 傲鲨智能)는 수천만 위안(수십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둔훙쯔찬(敦鸿资产)이 주도했다. 이번 투자금은 ULS로보틱스의 '1000위안(약 18만 원)급 외골격',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과 외골격 기술이 결합된 형태의 초기 상품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ULS로보틱스는 2018년 설립 이후 산업용 외골격 로봇 연구개발 및 제조에 중점을 둬왔다. 회사 인력 중 R&D 인력 비중이 70%를 차지하며, 핵심 인력은 상하이교통대학, 홍콩이공대학, 베이징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