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194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 52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대표 이찬)이 52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캡스톤파트너스 주도로 퀀텀벤처스코리아, 블루포인트, BNK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2021년 설립된 플로틱은 설립 직후 카카오벤처스, 네이버 D2SF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2022년 34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브릿지 투자를 통해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00억 원에 다다른다. 플로틱은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기업이다. 플로웨어는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픽킹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 솔루션이다..

국토부, 국내 1호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국토교통부는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허가(임시운행허가)한다.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은 국내 최초의 승용 무인 자율주행차(최고속도 50km/h)이다. 비상자동제동, 최고속도제한 등 안전기능과 차량 내ㆍ외부 비상정지버튼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케이-시티(K-City)에서 도심 내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안전요건 확인을 모두 마쳤다. 국토교통부는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운행가능영역 내 단계적 검증절차를 도입한다. 이번 임시운행허가 차량이 검증절차를 한 번에 통과할 경우, 이르면 올해 4분기 초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 실증 계획 1단계 시험자율주행은 시험운전자가 운전석에 착석한 상태로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시..

로봇카 2024.06.12

셀바스AI-삼성서울병원, 병원 전 진료에 AI 음성기술 적용

▲ 셀바스AI 곽민철 대표(왼쪽)와 삼성서울병원 오세열 진료 부원장(오른쪽)(사진=셀바스AI)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대표 곽민철)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AI 기반 의료 혁신을 본격화한다.셀바스AI는 삼성서울병원과 ‘AI 음성인식 기반 의료 혁신을 통한 스마트병원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AI 음성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삼성서울병원 내 진료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의학과 내 셀바스AI의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상용화한 데 이어 외래 진료에도 AI 음성인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진의 진료 편의성 향상을 위해 음성으로 진료과별 의무기록이 가능한 EMR(Elec..

인공지능 2024.06.12

중국 지난대ㆍ광둥공업대, 유해가스 감지 4족 보행 로봇 기술 개발

중국 지난대(暨南大学)와 광둥공업대학 공동 연구팀이 붕괴된 건물이나 화재 현장에서 유해 가스를 신속하게 채집하고, 유해물질 여부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4족 보행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4족 보행 로봇은 등 부분에 대기 가스를 채집할 수 있는 휴대형 질량분석기(MS)를 탑재했다. 로봇은 이동하면서 등 부분의 로봇 팔을 길게 뻗어 대기 채집 작업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미국 화학학회 학술지인 ‘분석화학’(Analytical Chemistry)에 발표했다.(논문 제목:Portable Mass Spectrometry for On-site Detection of Hazardous Volatile Organic Compounds via Robotic Extractive Samplin..

허깅 페이스, 오픈소스 휴머노이드 로봇 '리치2' 공개

미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인공지능 기업 허깅 페이스(Hugging Face)가 오픈소스 로봇 개발 프로그램인 ‘르 로봇’(Le Robot)의 일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해 첫선을 보였다. 허깅 페이스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 개발자 출신인 레미 카딘(Remi Cadene)을 영입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레미 카딘은 지난 7일 소셜 미디어인 '엑스'(X)에 허깅 페이스의 르 로봇 프로그램에서 작동하는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올렸다.이번에 선보인 ‘리치2’(Reachy2)라고 불리는 이 로봇은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오픈소스 로봇 기업 폴렌 로보틱스(Pollen Robotics)가 설계했다. 폴렌 로보틱스는 허깅 페이스와 협력해 여러가지 집안 일을 하고, 사람 및 애완 동물과 안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선정기업 대상 통합 워크숍 성황리 개최

▲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선정기업 킥오프 및 사업수행 설명회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4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통합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사업은 국내 제조기업들의 인력난, 원자재 상승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 대한 극복과 국내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가지의 정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목표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통합 워크숍은 선정된 기관 및 기업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에 필요한 교육과 주요 안내사항을 공유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 로봇산업진흥원 김서현 본부장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교육 세부 내용으로는, ▲23년 사업수행 우수사례 발..

종합 2024.06.11

마로솔, 연구∙교육기관 대상 ‘이지 케어’ 프로그램 시작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대표 김민교)이 대학(원)이나 연구원, 교육기관 등에서 필요한 로봇 공급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연구∙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이지 케어’(Easy Car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지 케어는 연구∙교육기관에서 필요한 로봇을 구매하거나 교체를 할 때 겪는 정확한 로봇 선정부터 결제, 사후 관리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했다. 마로솔은 기관의 사업비 예산과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로봇을 전문 로봇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추천한다. 기관의 예산상황에 맞춘 결제 기간 설정도 가능하며, 방식도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연구비 전용 카드 결제, 기관 방문 결제, 분할결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실습이나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해주고, 시운전과 함께 로봇 교육도..

종합 2024.06.11

아진엑스텍, 삼성전자에 스카라 로봇 세트 공급 개시

IT 장비 및 산업용 로봇 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이 2분기부터 삼성전자에 스카라로봇 세트 단위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스카라 로봇은 수평 다관절로봇으로 주로 전자제품 조립 과정에서 사용된다. 아진엑스텍은 지난 1분기까지 스카라로봇 관련 제어부를 주로 공급했으며, 2분기부터는 세트 단위로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수주는 고객사의 제조라인이 자동화로 전환되면서 확대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아진엑스텍은 기존의 제어기 및 전장 박스, 다관절 로봇, 멀티 로봇(1대의 제어기로 2대를 제어하는 로봇) 등도 1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본사가 삼성전자에 로봇을 공급을 시작한 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2021년 1월 전장 박스 공급을 시작..

산업용로봇 2024.06.11

홍콩 최초 로봇 식당, "3분이면 치킨 요리 뚝딱"

'헤스티아 키친(Hestia Kitchen, 燧记厨房)'은 홍콩 최초의 로봇 주방 레스토랑이다. 다양한 종류의 요리를 로봇으로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9일 중국 언론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이 레스토랑에선 헤스티아(Hestia, 燧氏科技) 기술 R&D팀이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공개한 제4세대 헤스티아 요리 로봇이 요리를 하고 있다. 식당 직원이 '매운 치킨' 요리를 기계에 입력하면 로봇팔이 냉장고에서 필요한 재료와 양념을 정확히 꺼내 냄비에 붓고 볶는다. 국물을 걸죽하게 만들더니 3분도 채 되지 않아 색과 풍미를 갖춘 매운 치킨 한 접시가 완성됐다. 기계는 자동으로 청소까지하면서 마파두부, 사천식 소고기 볶음, 계란찜 등 6가지 요리를 쉬지 않고 만든다. 홍..

中 중국과학원 원사, 로마서 로봇 제어해 베이징 환자 수술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수술 집도의가 중국 베이징의 환자를 수술하는 로봇 초장거리 원격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9일 중국 언론 환치우왕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 복강경 및 로봇 수술 챌린지 대회'에서 중국과학원의 장쉬(张旭) 원사가 이끈 팀이 초원격 로봇 수술을 최초로 완수하는 시연을 했다. 이번 수술은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횡단하는 전립선암의 초원격 로봇 근치 절제술이였다. 원사는 이탈리아에 위치하고, 환자는 베이징에 위치한 상황에서 수술이 진행됐다. 로마와 베이징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초원격 수술의 대륙 횡단 초장거리 8100km, 양방향 통신 거리는 2만 km 이상이였다. 로마에 있는 장 원사가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격 수술 로봇을 조작했고, 중국인민해방군종합병원 제3의학..

종합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