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0 30

벤처투자자 딘 드레이코, 코발트로보틱스 인수

벤처투자자이자 연쇄 창업가인 딘 드레이코(Dean Drako)가 보안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코발트로보틱스를 인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딘 드레이코는 회사 인수 후 기업 명칭을 코발트 AI로 변경했다. 이번 인수에도 불구하고 코발트 AI는 현재 경영진과 전체 직원을 유지하고 독립적인 회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딘 드레이코는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영상 감시시스템 업체 이글아이네트웍스(Eagle Eye Networks), 인터넷 보안 및 스팸 필터링 장비 업체 바라쿠다 네트웍스(Barracuda Networks) 등 기업을 창업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딘 드레이코는 코발트 AI 회장직을 수행하며 현 CEO인 켄 울프는 계속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딘 드레이코가 인수한 코발트 AI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

[창간 11주년 기획] "로봇 제품보다는 서비스에 집중해야"

요즈음 시내에 나가보면 음식점에서 음식을 날라주는 서빙로봇, 무인 카페에서 커피를 타주는 바리스타 로봇 등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가정에서는 물걸레질까지 알아서 척척해 주는 청소로봇, 노인시설에서는 어르신들과 놀아주는 반려로봇의 활용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공장 울타리 안에서 단순 반복적인 일만 하던 산업용 로봇들도 울타리를 벗어나 사람들과 협업하는 협동로봇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렇듯 로봇은 그 활용 영역을 점차 늘려가고 있지만, 로봇 산업 측면에서 봤을 때는 생각보다 성장률이 높지 않다. 특히,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보면 최근 20년 동안 국가 성장동력으로서 서비스 로봇 위주의 지능형 로봇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국내 로봇 산업 발전으로 잘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렇다..

종합 2024.06.10

폭스콘-엔비디아, 디지털 트윈ㆍ스마트 공장 구축 협력 강화

▲ 젠슨황 엔비디아 CEO(사진 왼쪽)와 폭스콘 류양 웨이 회장(오른쪽) (사진=엔비디아) 전세계적으로 170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대만 폭스콘(혼하이정밀)이 엔비디아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공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폭스콘은 또한 엔비디아와 협력해 대만 가오슝에 첨단 컴퓨팅 센터를 구축키로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과 엔비디아는 오는 2026년까지 가오슝에 첨단 컴퓨팅 센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첨단 컴퓨팅 센터는 슈퍼칩 GB200 서버를 주축으로 하며, 총 64개의 랙과 4608개의 GPU로 구성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이 인공지능ㆍ전기자동차(EV)ㆍ스마트 공장ㆍ스마트 시티ㆍ로봇공학 등을 구동하기 위한 서버 구축에 대한 그들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밝혔..

인공지능 2024.06.10

ABB, 차세대 로봇 제어 플랫폼 ‘옴니코어’ 출시

ABB 로봇사업부는 더 빠르고 정확하며 지속가능한 지능형 자동화 플랫폼인 ‘옴니코어’(OmniCor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로봇공학분야에 1억7000만달러 이상 투자한 결과물인 옴니코어 플랫폼은 모듈화 미래형 제어 구조로 가는 단계적 변화다. 이런 모듈화된 미래형 제어 아키텍처는 AI, 센서,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시스템을 완전히 통합해 첨단 자율 로봇 애플리케이션 창출이 가능하다. ABB 로봇 자동화 사업영역 총괄대표인 사미 아티야 부회장은 “고객에게 있어 자동화는 전략적 필요 사항이다. 고객은 노동력 부족, 불확실성, 지속 가능한 운영 필요성과 같은 전세계 거시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더 높은 유연성, 단순화, 효율성을 추구한다”고 말하며 “첨단 기계전자공학(메카트로닉스), AI, 비전 시..

TYMICT, 농기계 자율주행키트 'A 시리즈' 출시

티와이엠(TYM) 자회사 티와이엠아이시티(TYMICT)가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농기계 자율주행키트를 선보였다. 첨단 농기계 기술 개발 기업 TYMICT(대표 김소원)는 신규 브랜드 ‘애그딕트(AGDICT)’를 론칭하고 정밀 농업을 위한 농기계 자율주행키트(자동조향시스템) ‘A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애그딕트는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성을 예측하고 현재 농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TYMICT의 디지털 농업 솔루션 통합 브랜드다. 애그딕트 농기계 자율주행키트 A 시리즈는 RTK-GPS 고정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농기계의 자율작업을 보조하는 자동조향시스템으로 메인 컨트롤러(RTK-GPS 기반 자율주행 제어장치), 자동조향장치 및 디스플레이(HMI 사용자 인터페이스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자..

로봇카 2024.06.10

마로솔, 2024 자율제조월드콩그레스 참가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대표 김민교)이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자율제조월드콩그레스(Autonomous Manufacturing World Congress∙AMWC 2024)에 참가해 AI 기반의 SDR(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oftware Defined Robot) 시스템 솔링크(SOLlink)를 선보인다. 또 상담부스를 열고 로봇 자동화를 고민하는 제조∙물류 기업을 위해 로봇 도입 방법 등을 상담해줄 계획이다. 자율제조월드콩그레스는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내외 스마트 제조 솔루션과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미래 제조산업의 기술 동향 및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솔링크는 이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AI 클라우드 기반의 플..

㈜에스티에스로보테크(STS Robotech)

㈜에스티에스로보테크(STS Robotech. 대표 김기환)는 부산에 있는 ‘로봇 SI’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협동로봇을 생산 라인에 운용 중이며, 지금까지 국산 협동로봇 350여 대를 자체 도입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SI사업을 기반으로 김밥로봇, 치킨로봇, 무인 커피로봇 등 F&B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관계사로 반도체 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그린정밀, 정밀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및 반도체 부품을 생산 공급하는 ㈜에스티에스정밀을 두고 있다. 전체 매출 규모는 300억원을 넘는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초기부터 협동로봇을 대규모로 도입 및 공급한 인연으로 2022년 대구, 경남, 경북, 부산, 울산 지역 총판 대리점으로 지정되어 레인보우 협동로봇 제품의 판매 및 서비..

탐방 2024.06.10

"2024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대중화 단계로 접어든 로보틱스 4.0 시대에 대한민국 K-로봇의 생존전략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주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과 로봇신문(대표 조규남)이 공동 주관하는 “2024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가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개최된다. “K-로봇이 선도하는 로보틱스 4.0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과 초청 강연이 펼쳐진다.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로보틱스도 이제 4.0 시대에 진입했다. 제조업에 적용되던 초기단계(1.0 시대)를 거쳐, 자동화가 주목받으면서 산업 및 상업적 사용이 늘어나는 트랜스포밍 단계(2.0 시대)와 딥러닝, 빅데이터..

종합 2024.06.10

안산시, KTㆍ한양대 ERICA와 ‘첨단로봇 산업 진흥’ 협약 체결

안산시는 5일 오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KT, 한양대학교 ERICA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 및 디지털 첨단산업단지의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산시의 주도로 각 기관이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수도권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체결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ASV 지구 경제자유구역 및 첨단산업단지 비전 공유와 협력 사항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산업단지 내 디지털 전환 총괄추진을, 한양대 ERICA는 로봇산업 핵심 인력 양성 및 로봇직..

정책 2024.06.10

국제로봇연맹, "로봇산업 양성 평등 지지"

국제로봇연맹(IFR)은 로봇 분야에서 양성 평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로봇산업계 여성들이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여성의 '권한 부여(empowerment)'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IFR은 올해 로봇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로봇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성(Women in Robotics: 10 Women Shaping the Future of Robotics)' 10인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마리나 빌 IFR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에서 일하면서 양성 평등의 본보기가 되는 여성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의 탁월함을 널리 알리고 인정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보틱스는 매력적인 분야이며, 이 산업에 여성들을 위한 위대한..

종합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