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케어
▲ '케미'
로보케어는 2012년 10월 KIST(한국 과학기술연구원) 1호 기술 출자회사로 설립됐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로보케어는 ‘돌봄 로봇 선구자’라는 기치를 내걸고 보유 제품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돌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돌봄 로봇을 활용하여 정서적,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담당해 나가고 있다. 사회적 이슈를 해소해 나가는 방안으로 돌봄 로봇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자 한다.
전국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에서 사용하는 그룹형(8~12명)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인 ‘실벗(SILBOT)’, 개인형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인 ‘보미1(BOMI1)’, 자율주행 기반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가정용 돌봄 로봇인 ‘보미2(BOMI2)’, 초등학생 대상 발달장애(ADHD) 선별 및 교육 로봇 ‘도리 (DORI)’를 개발했다.
로보케어는 2024 로보월드에 홈케어 로봇 ‘케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케미라는 이름처럼 사용자와의 유대감, 호흡이 척척 잘 맞는 귀여운 로봇이다. 사용자 추종 및 낙상 감지 등 가정에서의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미는 보미1과 보미2 기능을 모두 탑재했으 며, 원격 조종, 마중 및 배웅,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 상황 인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보케어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도리는 5종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해 아동들의 ADHD 또는 집중력, 과잉행동 등 행동 분석이 가능한 로봇을 이용한 선별 시스템이다. 로보케어는 항상 개척자의 정신으로 미래산업에 도전하고 있으며, 특히 치매 노인, 발달장애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롭
▲ 이롭틱스
이롭은 의료 로봇 전문 기업으로, 이번 2024 로보월드에 뉴포트, 듀얼가드, TS 트로카, 이롭틱스 등 의료 로봇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뉴포트(NEW PORT)’는 단일 절개 복강경 수술 또는 축소 포트 수술을 지원하는 일회용 수동식 의료용 개창기구다. 5mm, 11mm, 12mm 등 다양한 포트 크기와 추가 시술이 가능한 예비포트의 조합으로 맞춤형 시술 구현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커넥터는 Head(몸체) 와 Retrector 사이의 결합을 지지해주는 추가 옵션 아이템을 제공한다.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빠짐 현상과 CO2 가스 누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듀얼가드(DUAL GUARD)’는 복강경 수술 시 환부에 기구 출입 통로를 확보해 시술을 용이하게 하는 일회용 수동식 의료용 개창기구다. 5mm, 11mm, 12mm 등 다양한 포트 크기로 다양한 수술 적용이 가능하다.
TS 트로카는 복강경 수술기구 및 내시경 카메라가 환자 체내외로 드나들 수 있는 공간 확보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개복 수술과 달리 복부에 0.5~1.5cm 크기의 작은 구멍으로 카메라 및 기구를 삽입해 시술하기 때문에 피부 절개 부분을 최소화하고, 통증 감소, 빠른 회복, 낮은 감염 위험성, 흉터 최소화의 장점이 있다. ‘이롭틱스’는 기존의 복강경 수술 과정 중 일련의 작업을 보조하여 의료진 1~2명을 대체할수 있는 협동로봇(Cooperative Robot)이다. 보급형 수술 보조 협동로봇으로, 수술자가 로봇과 수술대에서 협업하며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 직관적인 휴먼-로봇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엔드 이펙터는 다양한 상용 내시경 카메라 호환 가능(특허)하다. 한 손으로 조이스틱을 조작할 수 있으며 조작 방향을 반대로 전환하여 사용 자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전동카트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테이블 리프트와 티칭 펜턴트 거치대 탑재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엘엔로보틱스
▲ 에이비아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는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혈관중재시술 보조로봇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9월에는 수술 로봇 분야 최초로 보건신기술인증(NET)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의료로봇 연구팀에서 독립한 지 5년 만에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 제품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 선보이는 ‘에이비아’는 혈전이나 콜레스테롤에 의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폐색되는 관상동맥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다. 엑스-레이 영상을 기반으로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에 가이드와이어를 삽입한 후 카테터를 투입해 혈관을 확장하거나 병변을 제거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을 로봇시스템으로 제어하고 시술을 보조한다. 의료진과 환자의 방사선 피폭의 획기적인 감소, 정밀 로봇 제어 시술을 통한 시술 정확도 향상, 시술 시간 단축, 시술자의 숙련 시간 감소와 숙련 편차 감소 등 임상적 미충족 수요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내년에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최초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미국 FDA 허가, 2027년에는 유럽 CE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엘엔로보틱스는 핵심 엔지니어를 두고, 국내외 유수 기관과 함께 AI 등 관련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 제어(반자율 제어) 기술’과 ‘실시간 영상 변형 정합기술’에 대한 세부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자동 제어는 시술 도구를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해 제어함으로써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시술의 정확성을 향상시켜 수기시술 방식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실시간 영상 변형 정합 기술은 로봇시스템에 통합돼 향상된 술기 보조 효과를 낼 수 있는 실시간 혈관 가시화 기술, 시술 중 조영제 사용량 저감을 위해 혈관 형상을 최초 촬영한 것 을 심장박동과 호흡에 따른 위치 이동에 맞춰 정합 영상을 보여주는 3차원 동적 혈관 로드맵 기술을 구현한다.
도구공간
▲ 로브제
AI 순찰 로봇 전문기업인 도구공간은 공장, 병원, 발전소, 육군, 경찰, 공원 등에 순찰 로봇을 제공, 지능형 순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내외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을 빠르게 제작 공급할 수 있는 모듈화된 하드웨어와 로봇 운영 앱과 관제장치 그리고 고객 시스템과의 연동, 소프트웨어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실외 이동 로봇이 보도로 통행 할 수 있는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실내 순찰로봇 이로이(iroi), 실외 순찰로봇 패트로버(Patrover), 경량화 버전 신제품 로브제(Robjet)를 선보인다. 이 로봇들은 자율주행으로 24시간 운행하며 현장에서 빈틈없이 경비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 순찰 AI를 로봇 엣지에 탑재해 정확한 위험 상황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성능 센서와 패턴 기반 인식 AI를 통해 기존에 사람이 발견하기 어려운 가스, 이상 소리, 화재 등 위험 상황을 조기에 예측하고 발견할 수 있다. 도구공간은 현재 초기 화재 진압, 응급 환자 대응 등 능동적인 물리 보안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제품 판매 뿐 아니라 구독형 서비스, 단기 임대 등을 통한 다양한 도입 옵션을 제공해 순찰 로봇 시장의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2023년 서울투자청 ‘core 100’ 등에 선정되었고 ‘올해의 으뜸중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의 본사, 서울의 연구소 및 공장 운영에 이어 올해 7월 시애틀 K-스타트업 센터에 입주하여, 미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모듈화된 하드웨어와 로봇 운영 앱과 관제장치 그리고 고객 시스템과의 연동, 소프트웨어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다이나믹스
▲ 티라노
서울다이나믹스는 V2X(Vehicle-toEverything) 기반 특수 목적 무인 자율로봇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연구 인력의 60% 이상이 박사 학위를 보유한 기술 중심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체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수상 실적과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과의 PoC(Proof of Concept) 납품을 통해 입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최근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아 성장하고 있다. 무인 자율로봇 플랫폼을 통해 탄소 배출을 80% 이상 감소시키고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여, 기후 변화 대응과 인류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 선보이는 ‘티라노(Tyranno)’ 는 최대 80km/h의 속도로 30톤의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는 강력한 로봇 플랫폼이다. 동급 내연기관 차량보다 컴팩트한 크기(전장 3.8m, 전폭 2.5m)를 자랑하며, 최대 출력 400kW의 성능을 제공한다. 티라노는 독자 개발한 제어 알고 리즘과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어, 120ms에 불과한 지연 시간으로 실시간에 가까운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티라노는 또한 고객들의 기능적·환경적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산업 현장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다. 공장, 물류센터, 창고, 항만 등에서 고중량의 자재나 컨테이너를 운반할 수 있으며, 플랫폼 상부에 로봇 암이나 하부에 스위핑 모듈 등 특화 모듈을 장착하여 그랩(grab), 픽킹(picking), 블라스팅(blasting), 스위핑(sweeping) 등 다양한 특수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원격 제어와 관제 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티라노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제팩
▲ 제팔로
지난 1989년에 설립된 제팩은 35년 동안 포장자동화의 외길을 걸어왔다. “창의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공간 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 “인케이싱/팔레타이징 등 로봇을 적용한 포장 자동화의 새로운 길 개척” 등을 통해 포장자동화 솔루션의 질적 진화를 모색해 왔다. 하지만 포장업계는 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 자동화 로봇의 기술적 장벽, 비용 문제, 로봇 엔지니어 부족, 안전문제 등 상용화의 진입 장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팩은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로봇 전문 기업인 제팩로보틱스를 설립했다.
제팩로보틱스는 디팔레타이징 로봇, 팔레타이징 로봇, 인케이싱 로봇 등 로봇을 통한 포장자동화의 혁신과 진보를 이끌어 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들 로봇은 ‘제팔로’ 브랜드를 갖고 있는 제팔로 3총사다. 제팩은 자사 로봇들이 이같은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자구책이자 솔루션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작업자들이 로봇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제팔로 멤버십’ 을 제도화하여 철저한 사전교육 및 정기적 관리시스템을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2024 로보월드에 제팩은 제팔로 로봇 3총사를 출품한다. 제팩의 ‘제팔로’ 로봇 브랜드는 “자신의 팔로 움직인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접근성, 편의성, 효율성, 고용 안정성, 경제성 등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접근성 측면에서 보면 직관적이고 쉬운 UI를 채택, 플러그 앤 플레이 구동 방식을 지원한다. 편의성 측면에선 로봇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효율성 측면에서는 공간만 허용되면 즉시 설치 가능하며, 핸드카트 이동도 가능하다. 고용 안전성 측면에선 무단 퇴사, 과도한 근골격계 사용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 경제성 측면에선 24시간 작업이 가능하여 ROI 회수가 빠르다.
엘라인
▲ 맞춤형 AMR
엘라인은 카이스트,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의 로봇 개발 사업에 참여해 하드웨어 개발을 진행했다. 엔지니어링 솔루션 경험과 다수의 로봇 개발 사업 참여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봇용 배터리팩 개발에 성공해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물류로봇(AMR) 개발에 성공해 현재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수요기업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엘라인의 물류로봇은 기업 맞춤형 제품으로 불필요한 기능을 제외했다.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 규모, 필요 기능 등 수요에 맞춰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물류 로봇이다. 자체 개발한 전원 공급 관리 기능을 갖춘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기업 맞춤형 물류 로봇과 자체 개발 배터리팩으로 제조 원가를 대폭 절감해 로봇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물류 로봇의 관제 시스템을 단순화했다. 엘라인 AMR 물류 관제 시스템은 전체 공장 구역에서 물류 이송 명령 시 물류와 가장 가까운 곳에 배치된 AMR에 명령 전달 및 경로를 관제에서 지정하여 이송지까지 이송하는 방법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다수의 AMR 전체 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복잡한 알고리즘 구성으로 인해 고가의 관제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이에 비해 엘라인의 관제시스템은 중소기업 도입이 가능하도록 각 섹터 지정 및 섹터 담당 AMR 로봇을 배정하여, 이송 작업, 회피방법, 이송 후 출발 스테이션으로의 이동은 직접 로봇이 운행하고, 관제 시스템은 이송되어야 할 적재품 선정, 이송 장소, 이송 상황만 기록하여 단순화했다. ㈜엘라인은 2014년 설립 이래 엔지니어링 기술력 중심의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는 차세대 신성장 사업인 이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로봇 분야와 이차전지 분야의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어드밴스솔루션
▲ 방역로봇 '클리보'
어드밴스솔루션은 2021년 창업 이후 로봇 개발을 지속해왔으며, AMR 및 방역로봇 전문 기업이다. 2024 로보월드에서 선보이는 방역 전문서비스 로봇 클리보(CLIBO)는 특수 파장대를 탑재하여 사람에게 무해하게 바이러스와 각종 유해균을 표면과 공기 중에서 살균하고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자동 배터리·필터 교체 로봇 스테이션을 통해 배터리와 필터를 자동으로 교체하여 지속적인 로봇 관리 인력 개입을 최소화하였으며, 효과적인 공기 살균과 청정을 위해 센서와 연동해 오염도가 높은 곳을 선행적으로 처리하여 클린 로봇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주행 및 청정이 가능하다.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 이용 시설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클리보는 금형을 최소화한 로봇 외함 자체 제작 기술을 적용했다. 이 로봇 외함 자체 제작 기술은 기초 구조 프레임에만 압출 금형을 사용하고, 구조부와 연결 부품은 전체 라인업에서 공용으로 적용해 모듈화했다. 이를 통해 로봇 가격을 80% 절감하고 제작 기간을 75% 단축시켰다. 나사 자국을 없앤 혁신적인 디자인과 금형을 최소화한 외함 기술을 통해 ‘2024 K-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기술은 커스터마이징 방식으로 다양한 로봇에 적용 가능하다. 융합 기술의 결정체인 서비스 로봇을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제조 방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여러 종류의 로봇 및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형을 최소화한 생산 방식으로 원터치 결속 부품과 여러 라인업에 대응되는 공용 부품을 통해서 더 빠르고 다양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였으며, 핵심 부품도 자체 제작이 가능해 자사 로봇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로봇도 빠르고 저렴하게 공급 가능하다.
시스콘로보틱스
▲ 물류로봇 SRS시리즈
시스콘로보틱스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공급하며, 국내 자율주행 물류 로봇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전문 기업이다.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가전 제조 등의 핵심 공정에서 검증된 자율주행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제조라인에서 1천여 대 이상의 물류 로봇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물류 자동화 구축 능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북미 HMGMA 공장 차체 라인에 105대의 물류 로봇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현대자동차 울산 제네시스 전기차 전용 공장에 9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경량 부품부터 최대 50톤 금형까지 이송 가능한 다양한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전기차 전용 공장은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에서 개발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한 미래형 공장으로, 컨베이어 벨트가 아닌 ‘셀’이라고 불리는 조립 공간에서 로봇과 사람이 협력해 차량을 생산한다.
시스콘로보틱스는 2021년부터 HMGICS에 54대의 물류 로봇을 공급, 공장 내 물류 혁신을 선도해왔다. 시스콘로보틱스는 검증된 자율주행 물류 로봇 기술과 물류 자동화 구축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산업으로도 공격적인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물류 센터의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시스콘로보틱스는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제조공정과 물류창고에서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물류로봇 SRS 시리즈로 랙(Rack) 이송 로봇, 다뱡향 주행 가능한 쿼드타입 로봇, 어떤 카트에도 사용 가능한 견인형 로봇, 풀필먼트 물류 이송용 트레이형 로봇을 선보인다. 시스콘로보틱스의 로봇 라인업은 다양한 차상 애플리케이션으로 컨베이어, 리프트, 턴테이블 등의 기능을 추가 할 수 있으며, 100kg 이하부터 100톤까지 넓은 적재 용량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쿳션
▲ '치맥' 로봇
쿳션은 ‘소프트 앤드 플렉시블 아이디어(Soft & Flexible Idea)’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단순 로봇 제조 및 유통 등의 비즈니스를 뛰어넘어 로봇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만들고,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더 베스트 로봇 애플리케 이션 프로바이더(The Best Robot Application Provider)’를 지향하고 있다. 자체 로봇 플랫폼 ‘피오노이드’를 기반으로 조리 로봇 플랫폼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체 로봇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제조업체에게 생산 과정 자동화 및 최적화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에 스마트 팩토리 로봇과 솔루션을 공급하며 성공적인 사례를 쌓아가고 있다.
쿳션은 피오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조리로봇 모바일 플랫폼 ‘곰쿡’을 개발해 선보인다. 곰쿡은 자동 조리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식단과 취향에 맞는 음식 조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조리 자동화 시스템을 넘어서 개인화된 조리 경험을 제공하는 혁식적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곰쿡을 활용해 치맥로봇 및 아이스크림 로봇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 팔레타이징 로봇, 픽앤플레이스 로봇, 용접 로봇 및 AMR 융합 로봇 등의 최적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쿳션은 피오노이드 중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및 공급뿐만 아니라, 중국 자카(JAKA)의 국내 총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판매에 필요한 안정적인 H/W 공급망 및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 에도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드로잉 로봇, 캔디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선 보이며, 로봇 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로보티즈
▲ 모듈화 협동로봇
로보티즈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을 비롯 감속기, 매니퓰레이터, 자율주행로봇, 휴머노이드 등 로봇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신형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Y’를 활용한 모듈화 협동 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자율주행로봇 ‘개미’, 완전 무인화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자율주행 로봇 개미는 위치를 추정하고, 목적지까지 경로를 생성해, 그 경로를 추종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했다.
실내 배송 로봇 개미는 로봇 팔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내 환경에서 로봇에게 장애물로 여겨지는 자동문, 엘리베이터 장치를 직접 조작해 사용할 수 있다. 호텔, 사무실, 관공서, 병원 등 로봇을 도입하고자 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기존 건물 인프라 변경 없이 로봇을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실외 배송 로봇 개미는 다수의 이미지 센서를 통해 얻어진 정보로 자율주행을 수행한다. 이미지 센서에서 얻어진 정보를 통해 주변 물체를 인식하고 회피하거나 주행에 필요한 경로를 생성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했다. 실내용, 실외용 배송로봇 모두 로봇 운영시 충전의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 니즈에 맞춰 로봇 스테이션을 통해 배송이 끝난 로봇이 자동 충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로봇 핵심 구동장치인 다이나믹셀은 모터, 감속기, 센서, 제어기, 통신부를 결합한 올인원 로봇 액추에이터이다.
다이나믹셀 드라이브(DYD)는 내충격성이 뛰어난 고정밀 기어다. 높은 토크와 정밀도를 달성하며, 시중의 다른 기어 감속기보다 작고 강력하다. 로보티즈는 2013년에 다이나믹셀-P라는 고성능 다이나믹셀 액추에이터와 통합해 다이나믹셀 드라이브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의 품질은 오픈매니퓰레이터-P, 로보티즈 핸드, 휴머노이드 로봇 등 관련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듈 형태로 쉽고 빠른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자유도(DoF)와 링크의 길이를 변형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한다.
에이로봇
▲ 엘리스4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로봇 세상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이다. 한양대학교 ERICA 로봇공학과 한재권 교수 연구실에서 스핀 오프한 기업으로, 경기 안산 강소특구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창업 6년 만에 35억원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하나벤처스 주도로 진행됐으며 SGC파트너스, 가우스캐피탈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했다.
에이로봇은 ’A Robot for All’, 즉 하나의 로봇으로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노동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에이로봇은 휴머노이드 ‘앨리스’를 개발해 매년 ‘로보컵(RoboCup)’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다져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웰컴 로봇 ‘에이미’, 반려 로봇 ‘에디’ 등을 개발했다.
특히 최신 버전인 앨리스4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에이로봇이 자체 개발한 250W급 액추에이터를 탑재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판매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웰컴로봇 에이미는 다양한 상업 시설에서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기능 모듈화를 통해 주문자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며,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로봇 에디는 사용자와 깊은 애착관계를 형성해 사용자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로봇이라고 인식하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다. 에이로봇은 “로봇의 형태는 다양할지라도 그 안에 담겨있는 회사의 목표는 하나다. 로봇을 통해 인간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코로보텍
▲ 돌핀 3
에코로보텍은 드론 및 로봇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23년 1월 창립됐다. 현재 30명 이상의 직원과 함께 나르왈(Narwal) 로봇 청소기, DJI 드론, 초보 및 입문자용 완구 드론을 공급하고 있다. 약 300여 개의 파트너사 유통망을 통해 B2C, B2B, B2G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매출 125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 에코로보텍은 원격 조종 무인수상정(USV)과 산업용 수중 원격 조작 로봇을 선보인다.
‘돌핀(Dolphin)3’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첨단 원격 조종 무인 수상정(USV) 으로, 소방서, 해양경찰 등 다양한 수상 인명구조 활동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 오고 있다. 돌핀3은 조작이 쉽고 반응 속도가 빠르며 구조 활동 난이도를 낮춰 구조 대원들이 보다 안전한 상황에서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구조 활동을 진행한다. 최대 7m/s의 속도로 이동하며, 긴급한 상황에서 빠른 반응이 가능하다. 실시간 영상 전송 기능을 통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효과적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장점 덕분에 돌핀3는 해양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체이싱(CHASING)X는 360도 전방향 이동이 가능하며, 최대 수심 350m까지 이동할 수 있는 산업용 수중 원격 조작 로봇이다. 듀얼보호 기능이 탑재된 배터리를 장착, 최대 2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빠른 교체를 지원한다. 수중 에너지 조사 및 구조, 수중기반시설 점검, 양식장 시설 관리 점검, 선박 및 항만 검사 등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에 사용된다.
파워오토로보틱스
▲ 하이브리드 이형 부품조립 로봇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무인 로봇 솔루션 기업인 파워오토로보틱스는 올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보다 적극적인 고객 대응을 위해 서울 R&D 연구소와 멕시코 지사를 설립했다. 또한, 삼성증권과의 IPO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하이브리드 이형 부품 조립 로봇 머신을 선보인다. 이 로봇은 듀얼 겐트리와 12개의 헤드로 구성되어 있어, 동시에 최대 12개의 이형 부품 삽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정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i12C 모델은 약 800kg의 경량화된 무게로 컴팩트한 스펙을 자랑한다. 사람의 손으로 누르는 힘과 비슷한 15kgf의 압입력으로 수삽으로만 가능했던 압입 부품(Press-fit component)까지도 자동화할 수 있다. 압입 부품을 포함한 약 300 개 이상의 특수 이형 전자 부품을 정밀하게 삽입하기 위해 3-레이어(Layer)의 동축 조명과 광학 탐색 비전을 사용하여 핀 탐색률을 높였다. 또한, 서로 다른 부품 삽입 공정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때, 고정되지 않은 부품으로 인해 다음 순서의 부품 삽입 시 발생하는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이나믹 무브(Dynamic Move) 기능을 탑재해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다. 비전 인식이 까다로운 부품을 위한 솔루션으로 PAIS(Power Artificial Intelligence Segment) 딥러닝 학습 기술을 개발하여 비전 인식 실패율을 낮추어 생산 효율을 높였다.
이번 2024 로보월드 전시회에는 뉴로메카와 협력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한 모비(MOBY)를 부스 내에 설치해 부품이 위치한 곳으로 이동하고, 실제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집어 파워오토로보틱스의 i12C 로봇과 연결된 공급기에 공급하는 장면을 시연한다. 이를 통해 부품 공급 및 교체 시 필요한 오퍼레이터의 역할을 대신하여 완전한 공장 무인화 및 공정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여준다.
로보트웍스
▲ T봇
로보트웍스는 인류의 삶을 향상하고 고객의 가치 창조 및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보트웍스는 ‘인류를 위한 로봇시스템 개발’, ‘고객의 요구에 대한 최적 솔루션 제공’,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유저 인터페이스’를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공장 자동화 시스템 및 제어 SW, 모터 및 전력 제어, 임베디드 MCU, 센서, 신호처리 설계 및 구현, 기구 설계·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이핑, AI 기반 학습기·선별기 설계 등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여러 연구기관과의 협업 및 기술이전, 자체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 등 활발한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로보월드에는 다목적 자율주행 운반로봇 ‘T-봇(BOT)’ 시리즈를 선보인다. T-봇은 농업용 이동 플랫폼으로 적재 가능 무게는 최대 300kg이고 최대 속도는 시속 4km다. 운용 시간은 2시간 이상이고, 등판 각도는 15도, 온/오프 로드 모두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과수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 및 보급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작업자 추종 및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다목적 운반로봇으로, 농업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로보트웍스는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AI 기반 로봇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고객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류의 삶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겠단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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