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양광 모듈 생산에 산업용 로봇 활용

 

 

 

 

 

중국에서 태양광 모듈 생산에 로봇이 적용돼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21일 중국 언론 광밍왕에 따르면, 중국 장쑤(江苏)성 옌청(盐城)시 다펑(大丰)구에 위치한 한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로봇이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의 자동화 수준은 80%에 이른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태양 전지의 두께는 0.13mm로, A4 용지 한 장 두께 수준이다. 다이싱, 용접, 패키징, 성능 테스트 등 공정을 거쳐 태양광 모듈이 완성된다.

 

용접 생산라인에서 지능형 다이싱 및 용접 기계가 분당 30개 태양 전지의 용접 작업을 수행한다. 이는 수동 작업의 12배에 달하는 생산 효율이다. 배열 과정에서 로봇팔이 안정적으로 정확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이 구역에만 13대의 로봇이 설치돼 있다.

 

로봇 이외에 인공지능(AI) 지능형 감지 기술도 적용된다. 자동 학습 및 자가 오류 수정 기능이 있어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큰 화면에 표시된다. 엔지니어들이 오류를 수정하면 AI시스템이 기억을 했다가, 이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3초 마다 상품에 대한 검측 작업이 이뤄진다. 이 곳에서는 이같은 지능형 디지털 기술 덕분에 공장의 생산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하루 평균 2만5000개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한다.

 

이 공장이 위치한 옌청은 중국 태양전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 능력이 중국 최고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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