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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보월드] 브릴스, 직접 제조한 로봇 ‘BRS 시리즈’ 공개

로봇신문사 2024. 10. 25. 16:36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대표 전진)가 ‘2024 로보월드’에서 자체 제조한 로봇 ‘브릴스 로봇 시리즈(BRS 시리즈)’를 공개했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에서 로봇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한 브릴스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로봇 제조를 시작해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특수로봇, 물류로봇 등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브릴스는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특수로봇으로 구성된 BRS 시리즈를 최초로 선보였다.

 

BRS 시리즈의 산업용 로봇은 정밀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어떤 작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여 다양한 환경과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4kg부터 최대 210kg까지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었으며 강력한 구동 메커니즘과 함께 정밀한 제어가 특징이다. 제한적인 작업 공간에서도 로봇 설치와 배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고려해 개발하여 바닥, 벽면 등 다양한 위치에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생산라인에도 쉽게 통합될 수 있다.

 

용접, 볼팅 및 체결, 검사, 조립, 접착, 윤활, 적재 및 하역 등 다양한 공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제조, 자동차, 전자, 조선, 의료, 물류, 식품, 국방, 서비스 등 여러 산업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브릴스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철저한 사후관리서비스(A/S)까지 책임진다.

 

브릴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된 첨단 협동로봇이다. 그동안 브릴스가 쌓아온 최첨단 솔루션을 탑재한 협동로봇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이 강점이다.

 

6축 협동로봇으로 10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기존 협동로봇보다 탑재량이 더 높으며, 작동 범위도 넓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적이다. 전자레인지(700W~1KW)보다 낮은 소비 전력(200W~600W)으로 비용 절감, 에너지 절약, 로봇 수명 연장, 에너지 효율성 향상, 환경보호 등 장점이 있다.

 

제조, 의료, 물류, 서비스, 교육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작업자도 30분만 배우면 쉽게 로봇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공개하는 브릴스 협동로봇 라인업에는 방폭형, 용접용 특수로봇도 포함되었다.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브릴스의 방폭형 협동로봇은 유해물질이 가득한 화학 환경이나 폭발 위험이 있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다중 방폭 설계로 50℃까지 올라가는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가연성, 폭발성, 독성 등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한다. 또한 지능형 감지 장치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편리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더불어 로봇을 경량화했다. 기존 생산라인에 맞춰 로봇을 빠르고 쉽게 설치하고 재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실시간 360° 감지 센서와 맞춤형 휠트레인이 강점인 브릴스 하이브리드 AMR(BRS120M, BRS670M)은 독립적으로 개발된 모바일 플랫폼과 협동로봇, 비전 시스템, 고정장치, 기타 실행 유닛 등이 종합되어 자재 운반, 조립, 검사, 정밀 가공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브릴스는 BRS 시리즈 출시를 통해 로봇이 필요한 현장의 요구에 맞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로봇 시장의 중간 유통 단계가 생략되어 고품질의 로봇과 솔루션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로봇 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로봇 자동화를 더욱 쉽게 도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브릴스 로봇 시리즈는 '2024 로보월드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로보월드 사무국은 전시회에 앞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제품, 기술을 선정해 로보월드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브릴스는 ‘브릴스 로봇 시리즈’로 제조업용 로봇 분야 로보월드 어워즈를 수상했다. 2023 로보월드 어워즈에서는 ‘협동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AI 팔레타이징 CCTV’ 기술로 받아 2년 연속 우수 제품, 기술로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브릴스는 2024 로보월드에서 △차량 시트 통풍 검사 시스템 △교육용 로봇 △자율주행 로봇 △협동로봇 팔레타이징 솔루션 △AI를 활용한 안전관제가 적용된 로봇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특히 브릴스는 국내외 로봇 시장 활성화와 기술 혁신을 위해 세계 50대 스마트기업인 시아순과 최근 기술 제휴를 맺었다. 자체 생산할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특수로봇(방폭, 용접), 물류로봇 등 제조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해 로봇 자동화 도입과 표준화 공정 개발, AI 기술 접목 등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이끌고자 한다. 기술 개발과 함께 한국 내 로봇 유통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협력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브릴스 전진 대표는 “브릴스의 첫 제조 로봇 BRS 시리즈로 국내 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로봇 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로봇 자동화를 더욱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이 되고자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거듭하여 로봇을 제조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브릴스의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갖출 수 있도록 합리적 비용에 철저한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릴스는 최첨단 로봇 제조 및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대한민국 대표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다양한 분야와 로봇 전문 분야 개발을 위해 국가 연계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로봇 생산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장 부지를 매입하기도 했다. 로봇 조립, 신뢰성 테스트,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생산동, 연구개발동(R&D센터) 등을 증축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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