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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리치텍 로보틱스, 加 고스트 키친과 로봇기반 식당 운영 의향서

로봇신문사 2024. 10. 22. 14:31

 

 

 

▲미국 리치텍 로보틱스의 아담 로봇이 커피를 서빙하고 있다. (사진=리치텍 로보틱스)

 

미국 리치텍 로보틱스가 캐나다 고스트 키친스와의 계약을 확대해 월마트에 위치한 20개의 레스토랑을 추가로 관리하고 레스토랑 운영 모델을 확대한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네바다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인 아담(ADAM) 등을 공급하고 있는 리치텍 로보틱스는 이날 고스트 키친스 아메리카와 구속력 있는 의향서(LOI)에 서명해 레스토랑 운영용 로봇 모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의향서 조건에 따라 리치텍 로보틱스는 고스트 키친스 아메리카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애리조나, 콜로라도, 텍사스에 위치한 월마트에 위치한 20개의 레스토랑 독점 운영권을 취득하게 된다.

 

이러한 레스토랑들은 리치텍 로보틱스의 자회사인 알파 맥스 매니지먼트(AlphaMax Management)가 직접 관리하며, 로봇 기술과 AI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레스토랑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매장은 연간 70만~200만 달러(약 9억6000만~28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리치텍 로보틱스의 아담 로봇이 고스트 키친스 식당에 들어가면서 미국 전역 240개 매장에 식당운영 로봇을 공급한다. (사진=리치텍 로보틱스)

 

리치텍 로보틱스는 자체 자동화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증강하고 개인화하며,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러한 레스토랑의 설립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들이 로봇 배치를 확장하고 사업모델을 최적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명확하고 반복 가능한 운영 청사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맷 카셀라 리치텍 로보틱스 사장은 “우리는 로봇 판매와 자체 로봇으로 가동되는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로봇 상용화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레스토랑 포트폴리오에 상당한 추가가 이뤄질 것이며, 이러한 트래픽이 많은 장소들은 우리 브랜드와 솔루션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것이다. 레스토랑 운영은 우리의 로봇서비스(RaaS)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로봇 및 AI 플랫폼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 플랫폼들을 수천개의 레스토랑 운영을 관리하는 데 사용하고, 결국엔 수만개 레스토랑에 활용되면서 이들이 우리에게 빠르게 성장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 코타스 고스트 키친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리치텍 로보틱스와 계약을 맺은 모든 월마트 매장은 매출이 많고 고객 트래픽이 안정적이다. 우리는 이전 협업을 바탕으로 리치텍 로보틱스의 로봇 기술과 운영 관리 서비스가 이 레스토랑들의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레스토랑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함에 따라 리치텍 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발표 외에도 리치텍 로보틱스는 이미 일리노이주 록포드에 있는 월마트 매장의 고스트 키친스에 대한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또한 이 회사는 조지아주 피치트리에 있는 또 다른 월마트 레스토랑에 대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는데 올 연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치텍 로보틱스는 자회사 알파맥스 매니지먼트를 통해 이 레스토랑들을 운영하고 식품 서비스 산업에서 로봇 기술의 적용 분야를 늘리면서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도록 도우려 한다.

 

리치텍 로보틱스는 접객 및 의료 분야를 포함한 서비스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협동로봇(코봇) 솔루션 공급업체다.

 

고스트 키친스 인터내셔널(GKI)은 캐나다와 미국 전역에 레스토랑을 두고 있는 회사로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하나의 부엌(ONE KITCHEN)이라는 깃발아래 240개의 새로운 레스토랑을 열기 위해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성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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