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11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기술로 군인 재활 돕는 ‘10M 행군’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dical EXoskeleton, X-ble MEX)’를 통해 부상 군인들의 재활을 돕는 캠페인 영상 ‘10M 행군’을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현대자동차그룹이 국군의무사령부와 협력해 제작했으며 국군수도병원에서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를 활용해 재활훈련을 하는 모습과, 국민들이 부상 군인들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을 담았다. ‘10M 행군’은 부상 군인들이 재활을 위해 매일 걷는 병원 복도가 마치 긴 행군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부상 군인들이 ‘엑스블 멕스’를 활용해 힘든 재활 훈련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존 재활 과정에서 부상 군인들은 매일..

건솔루션, 덕일전자공고와 인력 양성 협약 체결

▲ 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 윤정한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이 건솔루션 1층 테크센터 로봇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건솔루션(대표 김삼성)은 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윤정한)와 자율제조(로봇)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로봇 기술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고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건솔루션은 현재 미래유망분야 고졸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로봇 교육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율제조 관련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울 예정이다. 김삼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종합 2024.10.02

서울 AI 허브, AI 융복합 전문가 육성 고급 교육 시작

▲ 이형철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AI+헬스케어 전문가 고급교육’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서울 AI 허브) 서울시의 서울 AI 허브(센터장 박찬진)가 AI 기술의 산업 적용을 확대하고, AI 융복합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고급 교육 과정을 본격 시작한다. 서울 AI 허브에서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AI+X 교육은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 요구와 산업별 교차 영역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산업별 AI 전문가 수요가 확대되면서 추진됐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AI+바이오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 AI 허브는 9월 28일 양재동에 새롭게 개관한 앵커시설에서 ‘AI+헬스케어 전문가 고급 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2024.10.02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4년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 공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2024년 자율제조로봇 실증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 현장의 자율화 전환과 제조 혁신, AI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 규모는 30억 원으로, 선정기업은 최대 1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제조공장 내 로봇 설치비용(로봇 주변 설비 포함)으로, 제조로봇, 네트워크, 디지털트윈, AI 솔루션 등 로봇자동화 시스템 설치비용 일체를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제조환경 내 로봇 기반 AI 자율제조 실증 수행이 가능한 컨소시엄(수요-공급기업 필수)이며, 필요 시 비영리기관이 함께 할 수 있다. 손웅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공장 구축에 박차를..

종합 2024.10.02

로엔서지컬,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인도네시아 유통 협력 MOU 체결

▲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 비뇨기 협회(UAA, Urological Association of Asia)의 학술대회 현장에서 로엔서지컬 임직원들과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전문기업 PT호스피 메딕 인도네시아의 임직원들이 자메닉스의 유통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로엔서지컬)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PT호스피 메딕 인도네시아(PT Hospi Medik Indonesia)와 수술로봇의 인도네시아 내 유통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로엔서지컬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의 인도네시아 내 판매를 위해 양사가 협력한다는 것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수술 로봇 '자메닉스'의 판매와 관련한 마케팅 및 ..

랑데뷰, 일본 'J-AGRI' 박람회서 자율주행 온실 로봇 공개

▲ HERMAI(사진=랑데뷰) 스마트 농업 기술 기업인 랑데뷰(대표 박주홍)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마쎄에서 열리는 'J-AGRI' 박람회에서 자율주행 기반 하이테크 온실 자동화 로봇 'HERMAI'와 'FARMIY-X'를 선보인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 기술과 정밀 농업 솔루션을 결합하여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아이오크롭스와 공동 개발한 HERMAI는 GPS 없이도 정밀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사용하며, 수송, 방제, 예찰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아이오크롭스의 데이터 기반 농작업 관리 솔루션인 ATION 서비스와 연동해 농업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FARMIY-X(사진=랑데뷰) FARMIY-X는 저비용 솔루션..

ABB, 광산 전기 트럭용 충전 로봇 연결장치 개발

▲ 광산 전기트럭 충전 로봇 ABB가 광산 전기트럭용 충전 솔루션인 ‘e마인(eMine) 로봇 자동연결장치(ACD·eMine Robot Automated Connection Device)’를 개발했다. ABB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마인엑스포 2024(MINExpo 2024)’에서 광산용 전기 트럭을 위한 충전 로봇 솔루션인 ACD를 시연했다. ACD는 ABB의 'e마인 패스트차지(FastCharge)' 솔루션과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ABB는 광산 채굴 분야의 전기 표준을 위한 ‘CharIN’ 태스크포스의 창립 멤버로서, 전기 인터페이스 솔루션의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봇 ACD는 사람 개입 없이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기 트럭 충전을 가능..

中 섭콘, 공장 자동화 AI 로봇 솔루션 '플랜트봇' 발표

중국 섭콘(SUPCON, 中控技术)이 지능형 공장을 위한 AI 로봇 솔루션인 '플랜트봇(Plantbot)'을 출시했다. 26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플랜트봇 로봇 솔루션은 공정 중 검사 환경의 복잡성, 일관된 스케줄링의 결핍, 검사 임무의 빈번한 중복 등 문제점에 대응해 개발된 로봇 상품 및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플랫폼이다. 다중 로봇 작업을 기반으로 하는 협동 제어 플랫폼으로, 알고리즘 최적화와 실시간 통신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 여러 로봇의 효율적 협업을 지원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중 센서 데이터 융합 및 모델링을 실현한다. 이 기술은 딥러닝, 강화학습 등을 이용해 다양한 센서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지능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환경 모델과 작업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전 영..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스스로 '탈부착' 가능한 크롤링 로봇 핸드 개발

로봇 본체(손목)로부터 분리되어 바닥을 기어가고, 물체를 잡을 수 있는 로봇 핸드 기술이 개발됐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 연구팀은 지난 9월 23일(현지 시각)부터 26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 ‘ICRA@40’ 컨퍼런스에서 혁신적인 로봇 핸드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의 로봇 핸드는 로봇 본체 끝 부분에 장착돼 다양한 물체를 집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물체가 로봇 핸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면 물체를 잡는 게 불가능하다. EPFL 연구팀이 개발한 로봇 핸드, 일명 '핸드 크롤러'는 로봇 본체로부터 분리돼 물체를 잡을 수 있다. 임무를 완수한 후에는 본체와 다시 결합된다. 이 로봇 핸드는 바닥을 기어다니는 크롤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로봇 본체로부터..

日 호쿠리쿠선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 버섯 수확하는 소프트 그리퍼 개발

▲ 로즈 그리퍼를 이용해 딸기와 버섯을 수확하고 있다. 일본 이시카와현에 위치한 국립대학인 호쿠리쿠선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北陸先端科学技術大学院大学, JAIST) 호아잉반 교수팀은 버섯, 딸기 등 부서지기 쉬운 물체를 잡을 수 있는 혁신적 소프트 로봇 그리퍼인 ‘로즈(ROSE·ROtation-based Squeezing grippEr)’를 개발했다고 테크엑스플로어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로즈는 장미의 개화 상태에서 영감을 받아 파지 동작을 생성할 수 있다. 고유의 주름 현상을 활용해 농장에서 과일 수확 작업을 수행하는 등 물체를 부드럽게 잡을 수 있다” 고 말했다. 호아잉반 교수는 “기존 그리퍼와 달리 로즈는 다양한 모양, 크기, 질감을 가진 여러 농산물에 적응하기 위해 복잡한 제어 및 계획 전략을 필요로 ..

리뷰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