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13

DGIST, ‘임바디드’ 자율로봇 플랫폼 개발 나선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경 (사진=D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AI 스타펠로우십’ 2025년도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DGIST는 이 과제를 통해 ‘인간 중심 공생적 임바디드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대형 지원 사업이다. 이 과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 115억원의 정부 연구비가 투입된다. DGIST는 이 연구를 통해 실시간 임바디드(Embodied) 자율로봇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임바디드 로봇은 AI를 로봇 몸체에 내장해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토록 하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

인공지능 16:38:10

피지컬 AI 시대 선점 위해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사업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IoT·가전, 기계·로봇, 방산 등 4대 분야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들과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국내 AI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과 업종별 반도체 수요기업들이 새로운 AI 시장을 함께 개척할 수 있도록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AI 반도체 협업포럼'을 개최했다. 안덕근 장관은 포럼에 참석하여 팹리스와 수요기업들간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을 독려했다. 이날 팹리스들은 개발 중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데모 시연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홍보했고, LG전자 · 현대자동차 등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한 4대 분야 수요기업들은 산업부와 ‘프로젝트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

정책 16:36:41

동원산업, ‘어군탐지 전용 드론’ 개발… 기술 기반 수산업 선도

▲동원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어군 탐지 전용 드론이 참치 어군을 찾기 위해 비행하고 있다 동원산업이 세계 최초로 어군 탐지(이하 어탐) 전용 드론을 개발해 조업 현장에 본격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전통 수산업에 어탐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기술 기반 수산업으로 패러다임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동원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어군 탐지 전용 드론이 참치 어군을 찾기 위해 비행하고 있다 수산 기업들은 어군을 찾기 위해 헬리콥터와 범용 드론을 활용해 왔지만, 설계 단계부터 어탐을 목적으로 드론을 맞춤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어탐 드론은 선망선인 ‘오션에이스(OCEAN ACE)호’에 우선 탑재되며, 2026년까지 총 13척 선망선에 도입될 계획이다. 어..

드론 16:30:35

나우로보틱스, 인천 남동공단 제2공장 매입…로봇 양산 거점 확보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는 인천 남동공단 내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제2공장 용도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제2공장 확보는 상장 이후 첫 번째 대규모 생산 인프라 투자로, 생산 안정성과 납기 경쟁력은 물론, 수출 확대 기반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부지는 본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본사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매입은 당초 2027년까지 계획된 대규모 신공장 건설에 앞서, 고객 수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능력 확충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등 다양한 라인업의 본격 양산을 위한 전용 공간과 설비를 조기에 확..

산업용로봇 16:28:21

ABB,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에 픽셀페인트 설치

▲ABB의 픽셀페인트(PixelPaint)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 모노그램 시리즈에 처음 적용됐다. 이 고급 모델의 흑요석 블랙 후드는 고객 요청 시 마이바흐 패턴으로 제작된다. (사진=ABB 로보틱스)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진델핑겐 공장에 ABB 로보틱스의 픽셀페인트(PixelPaint) 기술을 도입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정교한 페인트 디자인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해 기존 도장(塗裝·painting) 공정을 보완한다. ABB는 이 기술이 지속 가능하고 자원 절약적이라고 주장했다. ABB는 올해 초 이 공장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고급 모델에 새로운 맞춤형 옵션을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요르그 레거 ABB 로..

산업용로봇 16:26:04

서울시립대,‘2025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서 대상

서울시립대는 기계정보공학과 소속 ‘유오스 로보틱스(UOS Robotics)’팀이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는 기계정보공학과 소속 ‘유오스 로보틱스(UOS Robotics)’ 팀이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자율주행로봇레이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차량 동시 출발 레이싱 대회다. 로봇 자동차들이 벌이는 자동차 경기인 셈이다. 다수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들이 차선 변경, 추월,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경합을 벌인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

로봇카 16:22:35

美 엑소 바이오닉스, 엔비디아 커넥트 프로그램 참여

의료 및 산업용 엑소스켈레톤(외골격) 기술 개발사인 미국 엑소 바이오닉스 홀딩스(Ekso Bionics Holdings Inc.)가 엔비디아 커넥트 프로그램(NVIDIA Connect Program)에 참여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엑소 바이오닉스는 이 프로그램의 도구와 리소스를 활용해 인체 동작에 대한 독자적인 기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소는 또한 기업용 의료 기기 및 개인용 의료 기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관련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하고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콧 데이비스 엑소 바이오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 커넥트 프로그램의 의료 기기 혁신 기업 그룹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우리의 첨단 외골격 기술 플랫폼은 이미 최첨단이지만 어떤 면에..

대동, 새만금 114만 평 농지에 ‘로봇농업’ 파종

(사진=대동) 농업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한마음 영농조합법인 △송주 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최장 10년간 ‘정밀농업(Precision agriculture) 데이터 수집 및 솔루션 고도화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의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임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농어촌공사는 임대 사업자 선정을 위해 영농 계획과 수행 능력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특히 정밀농업 도입 계획을 핵심 평가 항목으로 포함했다. 이에 정밀농업 도입을 계획에 적극 반영한 한마음·송주 영농조합법인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대동은 기술 파트너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 사업에서 한마음 영농법인은 239㏊(헥타르, 239ha는 약 72만 평)의..

아이서티- 자이언트드론, 산업용 드론 영상보안 기술 협력 맞손

문서·영상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서티(대표 김영후)가 국내 산업용 드론 전문기업 자이언트드론(대표 이용우)과 손잡고 차세대 드론 영상 보안 기술 협력 및 산업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자이언트드론의 리튬 전지 기반 장기체공 드론에 아이서티의 ‘전주기(촬영-녹화-저장-관리) 영상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영상 정보의 수집부터 저장·송수신·보관 전 과정의 보안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데 있다. 해당 드론은 4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최근 군 주요 기관에 납품을 완료했다. 특히 국정원 KCMVP 인증을 받은 보안 모듈이 적용돼 영상 데이터의 전 주기에 걸쳐 최고 수준의 보안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아이서티는 이번 ..

드론 13:50:38

중국 외골격 로봇 전문기업들, 투자 유치 활발

▲ULS 로보틱스의 외골격 로봇(사진=ULS) 중국에서 외골격 로봇 시장의 잠재력이 커지면서 자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중국 매체 광저우르바오에 따르면, 최근 외골격 로봇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등산용 외골격 로봇이 대중의 관심을 끌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외골격 로봇 기술 기업인 ULS로보틱스(ULS Robotics, 傲鲨智能)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투자를 유치했다. 확보된 자금은 소비자용 외골격 로봇 제품의 양산을 위한 설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다른 기업인 유론(EULON, 优龙机器人)도 수천만 위안(약 수십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유론은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