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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2025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서 대상

로봇신문사 2025. 5. 20. 16:22

 


서울시립대는 기계정보공학과 소속 ‘유오스 로보틱스(UOS Robotics)’팀이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는 기계정보공학과 소속 ‘유오스 로보틱스(UOS Robotics)’ 팀이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자율주행로봇레이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차량 동시 출발 레이싱 대회다. 로봇 자동차들이 벌이는 자동차 경기인 셈이다. 다수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들이 차선 변경, 추월, 장애물 회피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경합을 벌인다. 올해 대회에는 서울시립대를 비롯해 가천대, 국민대, 성균관대, 세종대, 충북대, 홍익대 등 7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유오스 로보틱스 팀은 대학원생(문동욱, 조성빈, 최규환)과 학부생(김민영, 임은재, 김민섭, 조경호, 홍수현, 노태윤, 김지훈, 최명교, 김연재, 이유민)으로 구성됐다. 랩타임(주행시간)을 측정하는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바퀴를 주행하는 결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리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해당 팀 대회 참가는 서울시립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미래신산업특화학습공동체 프로그램’과 ‘학생과의 학생대외활동지원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황면중 서울시립대 교수(기계정보공학과 학과장)는 “이번에는 새로 합류한 학생들이 많아 겨울방학 내내 기존 알고리즘 스터디와 새로운 알고리즘 구현을 병행했다”며 “팀원들이 잘 협업해 예선주행 랩타임을 단축시키고, GPS 위치측위 안정성을 높인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회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2차 대회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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