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12

과기정통부, 휴머노이드 로봇 9대 중점 기술 개발 전략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로봇학회와 융합연구혁신전략위원회 등 산·학·연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융합토론회(미래융합포럼) 2025 상반기 분과(부제:차세대 물리형 인공지능 모형(피지컬 AI 모델) 기반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미래선점기술 개발 전략)'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대학교 해동첨단공학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융합연구 혁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발굴된 미래 기술·산업의 사고체계(패러다임)를 바꿀 유망 융합신기술 분야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의 미래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현장의 연구자 의견수렴을 위해 개최됐다. 과기정통부가 소개한 '차세대 물리형 인공지능 모형 기반 인간형 로봇(피지컬 AI 모델 기반 휴머노이드) 미래선점기술 개발 전략(안)'은 2..

일본, 자율 경비로봇 활용해 테라헤르츠 통신 세계 최초 구현

▲ 실증실험이 진행된 미에대학 체육관일본 미에대학(三重大学), 국제전기(国際電気), KDDI 종합연구소, 동양전기, 덱서리얼즈 포토닉스 솔루션즈(Dexerials Photonics Solutions) 등 5개 기업 및 기관은세계 최초로 자율 이동형 경비로봇을 활용한 Gbps급 테라헤르츠(THz) 주파수 대역 통신 실증 실험에 성공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테라헤르츠(THz) 통신은 1초에 1조 번 진동하는 고주파 전자기파를 이용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기존 마이크로파나 밀리미터파보다 10~100배 높은 주파수를 사용해 100Gbps급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6세대(6G) 통신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경비로봇이 좌측의 테라헤르츠 트랜시버와 통신하는 모습을 설명한 이미지이번 실증 ..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로봇 사업 진출 선언

.중국 주요 스마트폰 업체인 '아너'가 로봇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29일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HONOR, 荣耀) 리졘(李健) CEO는 신제품 발표회인 ‘아너 400 시리즈’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최초 공개하고, 자사의 로봇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이로써 아너는 로봇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로봇은 시속 4m로 보행이 가능하며, 이는 현재 로봇 산업의 기존 기록을 넘어선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아너는 샤오미에 이어 로봇 시장에 뛰어든 또 하나의 중국 주류 스마트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앞서 아너는 ‘2025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에 100억 달러(약 13조 8200억 원)를 투자해 AI 단말기 생..

LIG넥스원-쉴드AI, 유무인복합·자율작전 등 AI 역량 고도화 ‘맞손’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공개한 미래 무인수상정 ‘해검-X'(사진=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AI 기반 자율운항 분야의 대표적인 테크기업인 미국 쉴드AI(Shield AI)와 유무인복합ㆍ자율작전 시스템 등 미래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솔루션 개발 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쉴드AI와 ‘미래 전장에 특화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 브랜든 쳉(Brandon Tseng) 쉴드A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쉴드AI의 무인화 플랫폼과 무장 체계, 센서를 ..

드론 2025.05.29

한국기계연구원, 단순한 제어로 고효율·고안정성 파지 기능을 구현하는 로봇의수 기술 개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의료로봇연구실 신민기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링키지-와이어 복합 구동 방식과 부족구동(로봇의 자유도보다 적은 숫자의 구동기를 이용하여 구동하는 방식) 메커니즘을 적용해, 절단장애인이 단순한 명령만으로도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파지할 수 있는 초경량형 로봇의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로봇의수의 4절 링크 방식은 고정된 파지 궤적으로 인해 다양한 형상의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하기 어려웠다. 와이어 방식은 물체 형상 적응에는 효과적이나 각 관절의 순차적 구동 특성으로 인해 손끝 집기 동작이나 자연스러운 파지동작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 기계연의 링키지-와이어 복합구동 메커니즘은 두 방식의 장점들을 통합해 4절 링크 방식의 자연스러운 파지 궤적 및 강한..

“로봇이 싸운다” 중국, 12월 휴머노이드 격투 대회 개최

오는 12월,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하는 이색 격투기 대회가 중국에서 열린다. 중국 언론 선전신원왕(深圳新闻网)에 따르면, ‘중칭(众擎) 로봇 자유 격투 대회 - 메카 복싱 챔피언십’이 오는 12월 광둥성 선전시 룽강(龙岗)구의 룽강 로봇 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실제 인간과 비슷한 신장을 지닌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자율적으로 격투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형태의 지능형 스포츠 문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더 강하고 민첩하며 지능적인 로봇 개발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대회를 위해 마련된 규칙에 따라, 참가 로봇은 인간의 동작 패턴을 시뮬레이션하고, 제한된 규칙 내에서 격투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 로봇은 지능형 의사결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복잡한 환경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신체적 한계와..

노르웨이 오토스토어, 북미에 300개 시스템 구축

▲노르웨이 오토스토어는 구축된 모든 시스템을 고객의 운영 요구에 맞춰 맞춤화한다. (사진=오토스토어)노르웨이 오토스토어 홀딩스(AutoStore Holdings Ltd.)가 북미 전역에 300개 이상의 시스템 설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 미주 지역 사장으로 마이크 딕슨을 임명했다고 오토메이티드 웨어하우스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딕슨 오토스토어 미주 지역 사장은 자동화 창고에 대한 통찰력을 오토스토어의 최신 자동보관회수시스템(ASRS) 구축, 고객 중심 접근 방식 등에 제공했다. 이 이정표가 될 시스템 구축은 설치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에 있는 메들라인(Mdeline)의 새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오랜 통합 파트너인 스위스로그가 구축에 힘을 보탰다. 메들라인은 10여 년 전 오토스토어 ..

씨드로닉스,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추천품목 선정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설명회에서 소개된 NAVISS의 모습(사진=씨드로닉스)AI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선도기업 씨드로닉스(대표 박별터)가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추천품목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씨드로닉스는 세계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독보적인 AI 기반 해양 상황 인식 및 자율 운항 기술의 혁신성과 효용성을 방산 분야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제도로는 진입이 어려웠던 방산 시장에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가능해졌다. 군 역시 씨드로닉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전력 증강과 자원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민·군이 상생하며 미래 국방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추천품목으로 선정된 제품은 AI 운항 지..

엣지크로스, LLM 기반 기계관리 AI ‘셀프AI 에이전트’ 내놓는다

스마트머신 토탈 솔루션 기반 머신 DX(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엣지크로스(대표 백훈)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STK 2025)'에 참가해 기계 관리에 특화된 LLM(초거대언어모델) 기반의 AI 에이전트인 ‘셀프AI(SELF.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엣지크로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셀프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AI와 대화하며 현장에 있는 개별 기계의 상태를 진단하고 실시간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화형 AI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셀프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기계 현황과 현장 기계 운용에 필수적인 기능을 확인하고, AI 모델이 실시간으로 탐지한 이상 탐지와 예측, 해결 방안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복잡한 ..

인공지능 2025.05.29

마인드로직, 서강대학교에 생성형 AI 플랫폼 ’팩트챗’ 공급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공동 대표 김용우, 김진욱)이 대학 내 AI의 효과적인 도입 및 관리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플랫폼 ‘팩트챗(FactChat)’을 출시하고 서강대학교에 공급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팩트챗은 대학과 같은 조직 내에서 다수의 구성원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LLM 기반의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기존 유료 AI 서비스는 사용자 수에 따라 부담해야 하는 월 구독료가 만만치 않아 대규모 도입에 어려움이 많았다. 예를 들어, 월 20달러인 유료 GPT 서비스를 1만명 규모의 학생에게 보급하려면 연간 약 40억원이 필요하다. 반면 팩트챗은 단 2.5%인 연간 1억원의 예산으로도 최첨단 LLM을 제공할 수 있다. 이처럼 팩트챗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재정 부담을..

인공지능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