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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팔로 잣송이 채집 한다”... KIRO, 고정밀 종자 채집 로봇 기술 개발 착수

종자 채집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 연구 개념도 및 활용 예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산림 우수종자 생산공급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종자 채집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7억 원이 투입되며, 비전 기반 고정밀 공중 매니퓰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종자 채집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 종자 수확 현장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뿐만 아니라, 소나무·잣나무 등 고지대에서 자라는 구과의 수확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전통적인 고소 가위 방식은 나무에 손상을 유발해 우수 종자의 품질 관리 및 안정적인 보급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동..

니어스랩, 말레이시아 항공기 MRO 기업 에어로드와 MOU

▲니어스랩이 말레이시아 항공기 유지·보수 전문기업 에어로드 에어로스페이스(AIROD Aerospace)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드론 AI 기업 니어스랩이 말레이시아 항공기 유지·보수 전문기업 에어로드 에어로스페이스(AIROD Aerospace, 이하 ‘에어로드’)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민간 및 군용 항공기 MRO(maintenance·repair·overhaul) 사업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에어로드는 1976년 말레이시아 왕립공군의 항공기 정비를 위해 설립된 말레이시아 최초의 MRO 기업으로, 현재는 민간과 군을 아우르는 글로벌 항공정비 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어로드는 33개국 76개 고객사에 ..

드론 2025.05.30

비트센싱, 인도 뭄바이–뉴델리 고속도로 AI 기반 교통 모니터링 구축 참여

▲선일 쿠마르 미슈라 IKIO 테크놀로지스 최고전략책임자,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최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bitsensing)이 인도의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기업 IKIO 테크놀로지스(IKIO Technologies Ltd)와 ‘인도 고속도로 및 도심 교통 모니터링 솔루션’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9일, 수원에서 열린 제20회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허나윤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 팀장, 허청회 ITS 코리아 회장, 아킬리쉬 스리바스타브 ITS 인도 회장(Akhilesh Srivastav, ITS India President), 시브 쿠마르 ITS 인도 본부장(Dr. Shiv Kumar, ITS India General Director), 선일 쿠마르 미슈라 IK..

인공지능 2025.05.30

에이아이트릭스, ‘시계열 데이터에 대한 AI 설명 기법 개선 연구’ ICML 2025 논문 채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시계열 데이터에 대한 인공지능 설명 기법을 개선한 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의 머신러닝 학술대회인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2025에서 공식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시계열 데이터에 특화된 AI 설명 기법 ‘TIMING: Temporality-Aware Integrated Gradients for Time Series Explanation)’에 대한 연구로, 시계열 예측 모델의 예측 근거를 명확히 파악하고, 모델 판단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기존의 시계열 데이터에 대한 최신 설명 기법은 각 시점의 기여도 크기만을 평가하고, 긍..

인공지능 2025.05.30

트위니, 태국 로봇 SI기업 VRNJ와 업무협약 체결

▲천영석 트위니 대표(사진 왼쪽)와 차왓 VRI 대표가 지난 29일 태국에서 트위니와 VRNJ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29일 태국 방콕 현지에서 태국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 'VRNJ'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VRNJ는 태국을 포함해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공장자동화 시장에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과 운용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트위니는 VRNJ와 함께 현지 고객사별 맞춤형 로봇을 개발, 지원한다. VRNJ는 태국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BKF 자회사이자 공장자동화 SI 전문기업인 VRI(대표 차왓)가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머신비전 및 품질검사 솔..

KAIST 명현 교수팀, 세계적 권위 로봇 학술대회 챌린지 우승

▲왼쪽부터 김대범 박사과정(팀장), 이승재 박사과정, 장서연 박사과정, 공제이 석사과정, 명현 교수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연구실의 어반 로보틱스 랩(Team Urban Robotics Lab)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로봇 학술대회인 '2025 IEEE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 ICRA)'의 NSS 챌린지(Nothing Stands Still Challenge) 2025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NSS 챌린지는 리히텐슈타인 국적의 글로벌 건설회사인 힐티(HILTI)사와 미국 스탠퍼드대 그래디언트 스페이스 그룹(Gradient Spaces Grou..

종합 2025.05.30

세계 첫 ‘가정용 로봇팔 제품’ 써보니… 아직 미흡하지만 가능성 커

▲로보락의 신형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Saros Z70)’의 시판이 시작됐다. 이 제품은 로봇팔을 내장하고 있어 청소에 방해가 되는 물건을 들어 옮길 수 있다.(사진=전승민)“물품 정리를 시작합니다.” 검은색 로봇청소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집안 곳곳을 누빈다. 진공청소 기능으로 먼지를 빨아들이고, 물걸레를 이용해 바닥을 깨끗하게 닦아 낸다. 이렇게 청소를 하던 도중 바닥에 떨어져 있던 양말 한 짝을 발견하자, 로봇청소기는 그 앞에 잠시 멈춰 섰다. 안내 문구를 외치더니 곧 내장돼 있던 ‘로봇 팔’을 꺼내 양말을 스스로 집어 올렸다. 그리고는 양말을 미리 설치해 둔 '정리함'에 스스로 가져다 넣었다. 로봇청소기 기업 로보락(Roborock)이 세계 최초 5축 로봇 팔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

리뷰 2025.05.30

美 칼텍, 드론처럼 날고 자동차처럼 굴러가는 트랜스포머 로봇 개발

▲ 애트모가 드론 모드에서 지상 주행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사진=칼텍) 드론처럼 하늘을 날다가 착륙 직전 스스로 ‘변신’해 자동차처럼 굴러다니는 새로운 형태의 트랜스포머 로봇이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산하 '자율시스템 및 기술센터' 연구팀은 공중에서 형태를 바꾸어 지상에 착륙한 후 바로 주행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로봇 ‘애트모(ATMOㆍAerially Transforming Morphobot)’를 개발했다고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 로봇은 비행 중에는 쿼드콥터(4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드론) 형태로 움직이다가, 지면에 가까워지면 모양을 바꾸어 땅에 부드럽게 착륙한 뒤 바퀴로 굴러가는 주행 모드로 전환된다. 칼텍 연구진은 이를 위해 ‘모델예측제어(Model Predictive 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