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17

글로벌 제조업체 53%, 산업용 로봇 도입 본격화

▲ABB 산업용 로봇(사진=ABB)전 세계 제조업체의 절반이 조금 넘는 53%가 산업용 로봇 하드웨어 도입 초기 단계에 있으며, 이 중 28%는 이미 자사 생산시설에 로봇을 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ABI 리서치가 미국, 독일, 말레이시아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실시한 ‘산업 및 제조기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업체들은 산업용 로봇을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0%는 품질 향상을 위한 우선순위로 로봇 도입을 꼽았는데, 이는 과거 연구 결과(34.1%)보다 증가한 수치다. 응답자 중 19%는 향후 5년 내 산업용 로봇 도입을 고려 중이며, 33%는 협동로봇 또는 모바일 로봇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

종합 2025.05.28

국내 최대 로봇 행사 ‘로보월드’, 올해 ‘1000부스 초대 규모’ 진행

▲지난 해 열린 '2024 로보월드' 행사 전경. 로보월드는 로봇 산업 및 기술관련 국내 최대 규모를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로봇산업 분야 국내 최대 행사로는 단연 매년 초겨울 열리는 ‘로보월드’가 꼽힌다. 해마다 참여 기업 및 기관 수가 증가하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적 로봇 행사로 자리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ㆍ로봇ㆍ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이런 로보월드가 올해는 한층 더 대대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로보월드 준비 및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로봇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개최되는 ‘2025 로보월드’ 행사는 평년보다 일주일 늦은 11월 첫 주(11월 5~8일), 4일간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목표..

종합 2025.05.28

산업부, 올해 산업AI 개발·확산에 4800억원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동시에 AI 기반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445개 과제에 478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추진 중인 297개 과제에 더해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148개 과제를 포함한 규모이며, 2023년 산업 AI 기술개발 투자규모(1860억원) 대비 2.5배 증가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AI팩토리(44개 과제, 627억원), 인공지능 반도체(20개 과제, 216억원), 자율주행차(82개 과제, 1206억원), 첨단바이오(80개 과제, 682억원), 지능형로봇(31개 과제, 296억원), 디스플레이(14개, 138억원), 핵심소재(17개 과제, 277억원), 에너지신산업(10개 과제, 74억원) 등 산업과 에너지 전반에 걸쳐 투자가 이..

정책 2025.05.28

경희대 스마트팜융합센터, AI 기반 스마트 농업 기술 개발 나선다

▲경희대 융합기술연구원 스마트팜융합센터가 스마트 농업 기술 스타트업 씨드(대표 김찬호)와 AI/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농업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씨드 김찬호 대표, 경희대 정대현 스마트팜융합센터장.경희대 융합기술연구원 스마트팜융합센터가 스마트 농업 기술 스타트업 '씨드'(대표 김찬호)와 AIㆍ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농업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농업 고도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생명과학대학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온실 환경 및 생육 데이터 기반 AI·머신러닝 활용 정밀 자동 제어 시스템 공동 개발 △대규모 언어모델 활용한 스마트팜 구독형 AI 서비스 개발 △스마..

인공지능 2025.05.28

경희대 컨소시엄, 로봇 친화형 건축물 설계ㆍ시공 기술 개발한다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스마트+빌딩은 기술ㆍ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산ㆍ학ㆍ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였으며,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하여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 추세와 기업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하여 첫 번째 과제로 사람과 로봇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존할 ..

정책 2025.05.28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복지 적용 대회 ‘로보틱레이스’ 참여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국내 첫 장애인 참여 웨어러블 로봇 대회인 '로보틱레이스' 행사에 참여했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미래기술원장이 축사하고 있다.(사진=엔젤로보틱스)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 조남민)가 복지 현장의 기술 실증과 사회적 확산을 위해 지난 27일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개최된 ‘제1회 아르딤 로보틱레이스’에 동행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르딤 로보틱레이스는 장애인이 웨어러블 로봇으로 일상생활 도전하는 기술 체험 대회다. 장애인의 자율성과 기술 활용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초 사용자 참여형 로보틱 스포츠 행사다.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을 중심으로 복지기관 연합 공동 기획을 통해 시행된다. 일명 ‘장애인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

中 푸두로보틱스, AI 청소 로봇 ‘CC1 프로’ 공식 발표

중국 푸두로보틱스(Pudu Robotics, 普渡科技)가 AI 청소 로봇 신제품 ‘푸두 CC1 프로(Pro)’를 공식 발표했다. 기존 모델인 CC1에 인공지능 기술을 대폭 강화한 이 제품은 쓰레기 인식부터 자율 청소, 모니터링, 자가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점이 핵심이다. CC1 프로는 머신비전 기반의 AI 인식 기능을 탑재해, 점검 과정에서 커피, 양념 소스, 고인 물 등 다양한 오염원을 정확히 판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 청소 계획을 수립해 청소 효율을 기존 대비 2~3배 향상시키며, 시간당 최대 3000㎡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AI 점검 인식 기능을 통해 1회 청소 유효 면적이 5000~8000㎡까지 확대되면서, 활용 범위도 상업용 복합건물, 병원, 공항, 산업용 창고 등 대규모 공간으로 넓..

대한항공, 'MADEX 2025'에서 '저피탐 무인 편대기' 선보인다

▲대한항공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전시 부스(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미래 해양 무인기 비전을 제시하고 군용기 MRO 역량을 선보인다. MADEX는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방위산업 전시회로 이번이 14회째 개최다. 대한항공이 MADEX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전시에서 무인기 체계 종합 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역량과 무인기 기체 관련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 부스에는 대한항공의 기술이 적용된 △저피탐 무인 편대기 △AI 소형 협동형 전투 무인기 △중고도무인기 △UH-60 헬기 목업(mock-up) 등을 전시한다. 특히 저피탐 무인 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협업해 다..

드론 2025.05.28

한화시스템, 'MADEX 2025'에서 ‘전투용 무인수상정’ 공개

▲한화 방산 3사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에 참가해 차세대 ‘해양 통합솔루션’ 역량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한화시스템)한화오션ㆍ한화시스템ㆍ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전시장 내 최대 규모인 총 468㎡의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한화 방산 3사는 미래형 및 수출형 함정-무인체계-리튬이온 배터리로 이어지는 ‘해양 통합 솔루션’의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MADEX에서 해상전의 인명 손실을 최소화하고, 병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첨단 무인 전투함정인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최초로 공개한다. 한화의 ‘전투용 무인수상정’ 목업은 길이 3.5m로, 실제의 10분의 1 크기다. 자폭용 군집 드론 및 ..

드론 2025.05.28

메디팜소프트, AI 기반 '6-리드' 장기연속 웨어러블 심전계 식약처 허가 받아

AI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팜소프트(대표 전재후)는 국내 최초로 6-리드(Lead) 기반 14일 장기연속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드'는 심전도(ECG, Electrocardiogram)에서 심장 전기 신호를 측정하는 전극의 배치 방식 또는 관찰 방향을 의미한다. 6-리드 심전도란 6개의 서로 다른 방향에서 심장 전기 신호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허가된 제품은 6-리드 심전도 분석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웨어러블 심전계로, 기존 단일 리드 기반 기기보다 다양한 방향에서 심전도 파형을 수집할 수 있어 심근허혈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 질환의 탐지력이 대폭 향상되었다. 실제 임상 결과에 따르면, 기존 3일..

인공지능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