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

법제처는 오는 12일 ‘인공지능과 미래법제’를 주제로 제1회 미래법제 국제포럼(The Forum for Future Legislation)을 웨스틴조선에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과 공동 개최한다. 올해부터 개최되는 미래법제 국제포럼은 인공지능, 지역소멸, 저출생, 기후위기 등 앞으로 발생할 미래 문제와 관련된 법률적 쟁점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입법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올해는 EU 인공지능법(AI Act) 제정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공지능 법제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국내외 인공지능 법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인도 스타트업 모위토 로보틱스가 로봇과 AI비전으로 창고와 제조업체의 물류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모위토) 인도 스타트업 모위토 로보틱스(Mowito Robotics)가 로봇과 인공지능(AI)으로 노동력 부족과 비용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고물류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테크인아시아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는 모위토가 로봇과 비전 AI를 결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자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문제 해결 과정에 주목했다. ◆문제 창고, 공급망 및 공장은 노동력 부족에서 비용 비효율성까지 다양한 난관에 직면한다. 이러한 문제는 수익성을 저해하고 수요가 피크에 이를 때 가동중단 시간을 길어지게 할 수 있다. 특히 레거시 시스템의..

▲ MIT 연구팀이 범용 로봇 학습 기법을 개발했다(사진=MIT 뉴스) MIT 연구팀이 방대한 양의 이종(異種) 데이터를 결합해 로봇에게 다양한 작업을 학습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여러 소스로부터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로봇공학자들은 특정 로봇과 작업에만 적합한 데이터를 수집해 통제된 환경에서 로봇을 훈련시킨다. 하지만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기 때문에 로봇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환경이나 작업을 만나면,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28일 MIT 뉴스 보도에 따르면 MIT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은 시뮬레이션 환경과 실제 로봇 등 다양한 영역의 데이터, 그리고 ..

▲ 마음AI와 한성대학교의 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지준 한성대 창의융합대학장, 김남윤 한성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 유태준 마음AI 대표, 이창원 한성대 총장, 손병희 마음AI 전무, 이정훈 한성대 산학연구처장, 유상미 한성대 SW·AI 산학협력센터장, 한기준 한성대 SW중심대학사업부단장 마음AI는 지난 25일 한성대학교와 SW · AI 분야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SW와 AI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실제적 연구 개발 진행 및 SW · AI 프로젝트 교과목 개설 및 운영으로 혁신적인 연구와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마음AI와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기업 경쟁력 ..

로봇신문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24년 제2차 로봇산업 세미나’(온라인)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채은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이 ‘미국 AI 행정 명령에 대한 내용 및 이행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 내용은 로봇신문 유튜브 채널인 로봇플러스TV(https://youtu.be/PwLIEtFT8jI)를 통해 공개됐다. 채은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의 강연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미국 AI 행정 명령에 대한 내용 및 이행 현황‘(채은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  거대 LMM이 미국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은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인공지능 관련 규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연방 차원에서 보면 인공지능에 관한..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IT 전시회인 ‘자이텍스 글로벌 2024(GITEX Global 2024)’에 AI 동시통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이텍스 글로벌 2024’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되며, 180개국 6,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중동 최대 IT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글로벌 IT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플리토는 전시회 기간 동안 자이텍..

▲ 세이지 세이프티 모니터링 화면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기업 세이지(대표 박종우∙홍영석)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한국 건설안전 박람회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세이지는 인공지능 기반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를 선보인다. 세이지 세이프티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요소를 기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탐지하는 솔루션이다. 안전모 미착용, 화재, 연기, 쓰러짐과 같이 큰 산업 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찾아내 사용자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한다. 작년 11월 한림기술과 함께 협력해 세이지 세이프티를 최초로 개발한 후 1000개 이상의 현장에 도입되..

▲ 마음AI 유태준 대표와 제우스의 김한상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 전문기업 마음AI와 제주 대표 농업기업 제우스가 지난 7일 제주 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통해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마음AI는 이번 MOU를 체결하며 자사의 비전 랭귀지 액션 모델(Vision Language Action model) ‘WoRV’를 활용, 제우스가 가지고 있는 감귤 과수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과실 구분 및 수확 시기 판단과 같은 자동화된 농업 작업을 할 수 있는 임바디드(Embodied) AI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제우스는 제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

▲ PROFiT-Net 구조 KAIST는 화학과 이억균 명예교수와 김형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창원대학교 생물학화학융합학부 김원준 교수, 미국 UC 머세드(Merced) 응용수학과의 김창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인 ‘프로핏-넷(이하 PROFiT-Net)’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은 유전율, 밴드갭, 형성 에너지 등의 주요한 소재 물성 예측 정확도에 있어서 기존 딥러닝 모델의 오차를 최소 10%, 최대 4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프로핏-넷의 가장 큰 특징은 화학의 기본 개념을 학습해 예측 성능을 크게 높였다는 점이다. 최외각 전자 배치, 이온화 에너지, 전기 음성도와 같은 내용은 화학을 배울 때 가장 먼저 배..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세이지(전 세이지리서치, 대표 박종우ㆍ홍영석)가 독일 머신 비전 무역 박람회인 '비전(VISION)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 머신 비전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379여개 참가사와 약 6500명이 참관객이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전시장(Messe Stuttgart)에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에서 딥러닝 기반 머신 비전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선보인다. ‘세이지 비전’은 기존 룰 기반(rule-based) 학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AI 솔루션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품 표면에 발생한 비정형적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고 불량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