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78

쿼너지 시스템즈,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라이다 설치

​ ​ ​ 라이다 전문기업인 쿼너지 시스템즈(Quanergy Systems)는 자사의 스마트 라이다 솔루션을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에 배치해 관광·레저 업계 최초의 라이다 기술 적용 기업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 쿼너지의 M 시리즈 라이다 센서와 QORTEX DTCTM 인지 소프트웨어는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주요 출입구에 설치됐다. 최대 감지 거리 200m에 달하는 각각의 라이다 센서는 출입구로부터 반경 70m 범위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을 추적해 총 4km에 달하는 해수욕장 주변을 빠짐없이 모니터링할 수 있다. ​ 또한 라이다 센서는 아이센트(iCent)의 아이세이버(iSaver) 애널리틱스 플랫폼과 결합돼 이해가 편리한 대시보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손쉽게 시각화하고 해석할 수 있게 했다..

미래기술 2021.08.12

"군집 로봇, 커뮤니케이션 축소하면 더 좋은 의사결정 내린다"

​ ​ ▲ 영국 셰필드대 연구진은 군집 로봇의 커뮤니케이션을 축소하면 더 좋은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사진=셰필드대) ​ 로봇과 로봇간 커뮤니케이션을 축소하면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봇과 로봇간에 더 많은 연결이 보다 효과적인 정보교환을 이끈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것이다. ​ 지난 29일(현지시각) 테크익스플로어에 따르면 영국 셰필드대(The University of Sheffield) 연구팀은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리브르 드 브뤼셀대학(Université Libre de Bruxelles) 등과 공동으로 군집 로봇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에 관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로봇..

미래기술 2021.08.05

홍콩과기대, 촉각 기능 갖춘 '로봇 발' 개발

▲ 촉각 기능을 갖춘 로봇 발의 구조 ​ 홍콩과기대 연구진이 촉각 기능을 갖춘 컴퓨터 비전 기반 '로봇 발(foot)'을 개발했다고 테크익스플로어가 보도했다. 촉각을 갖춘 로봇 발을 로봇 다리와 연결하면 이동 중에도 로봇의 균형과 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2족 보행 로봇들은 다리가 진자처럼 흔들리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균형을 유지하면서 빠르고 자유스럽게 움직이는 게 쉽지 않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구안란 장(Guanlan Zhang)은 "우리의 논문은 다리가 달린 로봇에 비전 기반의 촉각 감지 능력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촉각과 햅틱 감지 능력이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미래기술 2021.05.10

아르고 AI, 400m 떨어진 물체 인식 가능한 라이더 개발

▲ 아르고 AI와 포드의 자율주해행 자동차 ​ 폭스바겐과 포드가 투자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인 ‘아르고 AI’가 최대 400m 떨어진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라이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르고 AI는 지난 2017년 라이더업체인 ‘프린스턴 라이트웨이브’를 인수하면서 독자적인 라이더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아르고 AI가 개발한 라이더인 ‘아르고 SDS(Self-Driving System)’는 400m 전방을 볼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일부 기업이 1km 이상의 먼거리까지 인식할 수 있는 라이더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라이더는 특히 야간에 인식하기 어려운 저반사율 물체를 지금보다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

미래기술 2021.05.10

獨 윙콥터, 한번 뜨면 3곳 배송 서비스용 드론 개발

▲ 신형 윙콥터 198의 최고 시속은 약 150km다. 한번 충전에 최대 5.9kg를 싣고 약 75km를 이동할 수 있다. 가벼운 화물 운송시 109.4km까지 비행한다. (사진=윙콥터) ​ 독일의 무인기(드론) 스타트업인 윙콥터가 ‘하늘의 물류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이른바 ‘트리플 드롭(triple drop)’ 드론을 선보였다고 ‘테크크런치’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윙콥터는 이날 공개한 ‘윙콥터 198’의 ‘트리플 드롭’이 한번 이륙하면 ‘서로 다른 세군데(triple)에 화물을 떨어뜨린다(drop·배송)’고 설명했다. 이는 장거리 비행 기능과 수직이착륙 기능이 동시에 지원돼야 가능한 성능이다. 운영자 한 명이 최대 10대의 드론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도 있다고 했다. ​ 회사 측은 ..

미래기술 2021.05.03

스페인, 골격근 기반 '바이오하이브리드 소프트 로봇' 개발

▲ 소프트 로봇을 옆에서 본 모습 ​ 스페인 바르셀로나과학기술대(BIST·Barcelon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연구진이 ‘골격근 기반(skeletal-muscle-based)’ 바이오하이브리드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고 테크익스플로어가 보도했다. 이 바이오하이브리드 소프트 로봇은 기존의 골격근 기반 바이오봇에 비해 빠르게 유영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과학 전문저널인 '사이언스 로보틱스’ 최신호에 게재됐다. 과학자들은 그동안 동물의 유연한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현재까지 개발된 많은 로봇들이 골격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심근(cardiac muscles) 구조를 채택하기도 했다. 이들 ..

미래기술 2021.04.26

ABB, 로봇자동화 솔루션과 자기부상 셔틀 기술 접목한다

▲ 자기부상 셔틀 기술(사진=B&R) ​ ABB가 로봇 자동화시스템에 자기부상 셔틀 기술을 적용해 유연한 제조 솔루션을 구축한다. ABB는 지난 27일(현지 시각) 캐나다의 ‘플레이너 모터스(Planar Motors Inc.·PMI)’와 협력해 고객들의 제조 생산라인을 기존의 선형적인 구조에서 보다 개방적이고, 적응적인 구조로 전환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PMI는 자기부상 셔틀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자기부상 셔틀 기술을 활용하면 생산라인에서 부품 등을 빠르게 적합한 장소로 이동시켜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ABB는 PMI의 자기부상 셔틀 기술을 자회사인 B&R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켜 고객들의 ..

미래기술 2021.02.01

6족 보행 로봇, 풍력 발전기 날개 위에서 걷기 성공

▲ '블레이드 벅스(Blade Bugs)'는 다리에 진공흡착 패드를 장착해 날개 표면에 완벽하게 들러붙을 수 있다. ​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서 로봇이 풍력발전기에 달린 날개 위를 걷는 데 성공했다고 ‘뉴아틀라스’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로봇은 ‘블레이드 벅(Blade Bug)’이라는 이름의 6족 보행 로봇이다. 로봇과 동일한 이름의 회사인 블레이드 벅이 현재 수리 및 점검분야에 사용할 목적으로, 해양 에너지 연구센터인 ORE 캐터펄트 지원 하에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이 로봇의 시제품이 스코틀랜드 파이프주 메틸시 해안지역에 있는 7㎿급 해상풍력발전기의 날개 위를 걷는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 결과 이 로봇은 수직으로 세워진 날개 위를 50미터까지 나아갔다. 각 다리에 진공 흡착패드를 장착해 표면에 완..

미래기술 2020.11.11

담스테크, 안티 드론 시스템 온라인 홍보 나선다

▲ 담스테크의 제품들 ​ 담스테크가 이달 21일부터 오는 12월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 안티 드론 시스템 등 제품의 홍보에 나선다. 담스테크는 25년간 숙련된 전자파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ICT 솔루션, EMP 방호, EMC 시험인증챔버, 안티 드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은 기업이다. 담스테크는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 '안티 드론 통합 시스템 우라노스', '드론 무력화 장비 드론 헌터 XR', 전파 차단 장비 등을 선보인다. 담스테크에서 제작한 전파 차단 장비는 EOD, 휴대형, 차량형 등 고객의 사용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들로 구성됐다. EOD 전파 차단 장비는 최근 폴란드 대테러 관련 기관에 납품할 만큼 해외에서도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미래기술 2020.10.22

독일 DLR, 미래형 자율주행차 U-시프트 시제품 공개

▲독일 항공우주 센터(DLR)가 운송수단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을 공개했다. (사진=DLR) ​ 독일 항공우주센터(DLR)가 운송수단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을 공개했다. ‘인터리스팅 엔지니어링’은 22일(현지시각) DLR이 발표한 U-시프트(U-Shift)로 불리는 미래 도시형 다목적 이동·물류용 차량 시제품을 소개했다. DLR은 발표 자료를 통해 “U자형으로 된 자율주행 전기차인 U-시프트는 사용자 필요에 따라 별도의 모듈차량을 탈부착해 사용하면서 미래 도시의 이동성과 물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24시간 내내 작동하도록 설계돼 기업들이 필요할 때 즉시 다른 작업을 위해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 ◆주문형(온디맨드) 다목적 이동수단 ▲DLR은 U자형으로 된 자율주행 전..

미래기술 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