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서비스로봇

中 중국광업대학 연구팀, '우주 채굴 로봇' 개발

로봇신문사 2025. 1. 13. 15:17

 

 

 

 

 

중국광업대학 연구팀이 우주 환경을 위한 채굴 작업 로봇을 개발했다.

 

8일 중국 언론 쉬저우르바오에 따르면, '중국광업대학(中国矿业大学)' 리우신화(刘新华) 교수팀은 '다기능 통합 우주 채굴 로봇'을 개발, 현재 특허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특허 번호 CN116276873A)

 

중국광업대학은 2017년 국제우주광업연구센터를 설립한 이후, 중국우주기술연구원, 호주왕립멜버른공과대 등과 협력해 우주 채굴 연구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중국광업대 리우 교수 연구팀은 다기능 통합 우주 채굴 로봇을 발명하고, 이동성을 갖추고 샘플 채취, 드릴링, 환경 감지 등 모듈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설계와 소재를 선택해 복잡한 우주 환경에서 로봇의 적응성과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우주 채굴 로봇은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새로운 유형의 알루미늄 기반 실리콘 카바이드 복합 재료를 적용했다. 이 재료는 가벼우면서도 안정성이 높다. 우주에서의 극한의 온도 차이와 방사선 환경을 효과적으로 견뎌낼 수 있다.

 

로봇은 대칭형 6륜 구동 구조를 갖고 있으며 앞바퀴, 중간 바퀴, 뒷바퀴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각각 독립적인 구동 모터를 채택해 복잡한 지형에서도 자세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차동 시스템(difference system)을 갖춰 서스펜션, 클러치, 차동장치, 각도 조절 장치가 협력 작업을 통해 작업 환경에 맞춰 모바일 모듈의 구조적 형태를 조율한다. 거친 달 표면과 분화구가 많은 소행성 표면에서도 로봇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작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

 

유효정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