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12

국제로봇연맹, '2025년 로봇 산업 5대 트렌드' 발표

국제로봇연맹(IFR)이 22일(현지 시각) '2025년 로봇산업 5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IFR은 매년 새해를 맞아 로봇산업 주요 트렌드를 발표한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협동로봇 ▲ 모바일 매니퓰레터 ▲디지털 트윈 ▲휴머노이드 로봇 등 5대 트렌드를 선정했다.IFR이 22일 발표한 '2025년 로봇산업 5대 트렌드'와 선정 이유를 살펴본다. 1. 인공지능(AI)-물리적, 분석적, 생성형 로봇산업에서 인공지능이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면, 로봇으로 여러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로봇은 '분석적 인공지능'을 활용해 센서에서 수집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다. 이는 공공 환경뿐 ..

종합 2025.01.23

中 로봇, '춘졔' 맞아 기차역에서 '福' 자 썼다

중국 기차역에서 로봇이 '춘졔' 명절을 맞아 글씨를 써주는 이벤트를 펼쳤다. 22일 중국 언론 중궈칭녠바오에 따르면 난징(南京) 남역 대합실에서 '복(福)'자를 쓰는 로봇이 등장했다. 이 로봇은 로봇팔을 천천히 움직이며 붓을 들고 붉은 종이에 '복'이라는 단어를 매끄럽게 썼다. 중국에서는 춘제에 '복'자를 써서 거꾸로 붙이면 복이 가득할 것이라고 믿는 풍습이 있다. 이벤트 행사 자리에선 1.7m 키의 또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이 종이를 배달하는 임무를 맡았다. 글씨를 쓰는 전체 창작 과정에는 1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이 자리에서 한 시민은 영상에서만 접했던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 복자를 쓰는 것을 보고 신기하다고 평가했다. 로봇은 붓을 자연스럽게 잡고 글씨를 능숙하게 썼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 로봇은..

종합 2025.01.23

中 유니트리, 축구 경기용 휴머노이드 로봇 'G1-콤프' 공개

중국 로봇 전문기업 유니트리가 축구 경기용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공개했다. 22일 중국 언론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는 첫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G1-콤프(Comp)'를 공개했다. 유니트리는 이 솔루션이 경기 이벤트를 위한 축구 스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트리가 언급한 경기 이벤트는 '로보컵(RoboCup)'을 의미한다. '로봇들의 월드컵'을 지향하는 로보컵은 21세기 중반까지 인간 월드컵 챔피언 팀과 경쟁할 수 있는 축구 로봇팀 양성을 목표로 한다. G1-콤프는 외형적으로 G1 휴머노이드 로봇과 동일하다. 키 1.3m, 무게 35kg, 이동 속도 초당 2m다. 배터리 수명은 약 2시간이다. G1-콤프는 G1과 비교해, 머리 부분과 비전 시스템 구성에서..

두산로보틱스, 인천국제공항에 협동로봇 맥주 추출 솔루션 공급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아워홈 컬리너리스퀘어 ‘에어봇 바(Airbot Bar)’에 공급된 협동로봇 맥주 추출 솔루션 두산로보틱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아워홈 컬리너리스퀘어 ‘에어봇 바(Airbot Bar)’ 매장에 협동로봇 맥주 추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디지털 대전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래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푸드존(Food zone) 조성에 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이번 맥주 추출 솔루션이 적용된 에어봇 바를 시작으로 커피, 누들 등 F&B 솔루션 외에도 수하물 핸들링 솔루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맥주 추출 솔루..

초연결 로봇시대 성큼… ETRI, 200Gbps급 6G 무선시연 성공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200Gbps 무선전송 시스템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다.(사진=ETRI) 국내 연구진이 6G(6세대) 이동통신 기술에 해당하는 200Gbps급 무선링크 기술 시연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복수의 고성능 드론, 자율이동차 등 이른바 ‘이동형 로봇’을 마치 한 대의 시스템처럼 일체의 지연 없이 제어할 수 있어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원천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상용화돼 있는 5G(5세대) 기술이 초연결 시대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가 많지만, 진정한 초연결 로봇 시대가 되려면 6G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G 이동통신 개념증명(PoC) 시스템’을 개발,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200Gbps급 6G 무선..

종합 2025.01.23

獨 세레악트, 자연어 로봇 지시 기술로 373억원 유치

▲독일 세레악트의 세레악트 렌즈(Sereact Lens)는 이 회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재고관리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AI와 컴퓨터 비전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보관 및 픽킹용 상자를 모니터링한다. (사진=세레악트) 독일 세레악트(Sereact)가 시리즈 A 투자행사에서 더 복잡한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을 위한 2600만 달러(약 37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는 이 회사는 이번 투자행사가 로봇공학에서의 AI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세레악트는 2021년 설립 이래 창고, 물류 등에 자동화를 제공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회사의 시각언어행동모델(VLAM)은 로..

ABB 로보틱스, 노코드 SW 도구 ‘앱스튜디오’ 출시

▲ABB는 자사 앱스튜디오 소프트웨어가 옴니코어 컨트롤러 플랫폼의 모든 로봇과 호환된다고 밝혔다. (사진=ABB 로보틱스) ABB가 로봇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노코드(nocode) 소프트웨어(SW) 도구인 앱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자사 ‘노코드’ SW 도구가 스타트업의 설계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ABB는 모든 수준의 사용자가 사용자 맞춤형 로봇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앱스튜디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템플릿을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직관적 기능과 특징들이 포함돼 있다. 옴니코어 컨트롤러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모든 ABB 로봇..

알에스오토메이션,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제어장치 매출 호조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글로벌 주요 이슈로 부상하는 가운데 에너지 제어장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트럼프 2.0 행정부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700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본격화했다. 또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약 2조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며, SK텔레콤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엔비디아 GPU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20㎽ 이상의 전력을 수전하며, 랙 하나당 3㎾에 달하는 전력을 공급한다. 또한 이중마루 구조를 활용해 AI 연산 작업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

종합 2025.01.23

한림대성심병원, 의료 서비스로봇 사용 5만건 돌파

▲ 1월 16일 한림대성심병원 본관 지하 1층 로봇스테이션 앞에서 열린 의료서비스로봇 사용 우수부서 시상식에서, 2년 5개월간 누적 로봇 사용 2만5933건을 기록한 약제팀이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사진=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의료서비스로봇 사용 5만건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로봇수술 등 진단·수술을 위한 로봇이 아닌 ‘의료서비스로봇’ 사용량만을 집계한 국내 최초의 기록이다. 이로써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활용 의료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다지게 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11종 77대의 의료서비스로봇을 도입해 의약품 및 검체운반, 병원안내, 병동 간 물품 배송, 환자교육 등 간호·진료 지원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안전 임무용 무인이동체 개발한다

▲ 대형화재 속 무인이동체 운영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재난안전 임무용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 연구수행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총 10억 원(2028년까지 총 1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난안전 임무용 육해공 무인이동체 개발 사업은 공장ㆍ물류센터 등 대규모 시설의 화재 초기진화 이후 내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매년 소방관들이 목숨을 잃는 사례를 줄이고자,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소방관 안전 확보와 실내수색 및 구조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연구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복사열 200℃(주변온도 80℃), 연무로 인한 가시거리 1m 이내의 극한의 조건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도전적인 사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내열ㆍ내습 성능을 갖춘 드론과 육상무인이동체(UGV)를 개발하고, 고온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