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8 11

뉴로메카, '모방학습’ 기능 탑재한 협동로봇 선봬

▲ 모방학습 기능이 적용된 뉴로메카 양팔로봇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AI 기반 모방학습’ 기술을 채택한 협동로봇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 기술은 사람의 작업 시연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로봇이 복잡한 동작과 패턴을 유연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로봇 핵심 기술이다. 기존 티치펜던트만으로는 교시가 어려웠던 비정형 작업이나 복잡한 환경에서도 인간 수준의 섬세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어, 산업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뉴로메카는 작년 상반기 모방학습 기능을 국내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지난 12월 말 협동로봇 '인디(Indy)’에 기본 탑재했다고 밝혔다. 티치펜던트 애플리케이션인 ‘콘티(Conty)’를 통..

도구공간, 'CES 2025'에서 순찰 로봇 ‘로브제 S5’ 공개

자율주행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대표 김진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모듈형 로봇 ‘로브제(Robjet) S5’를 공개했다. 도구공간은 지난 CES 2024에서 실내용 순찰로봇 이로이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확장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보급형 순찰로봇 로브제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보급화 및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도구공간의 로브제는 자율주행 구동부를 기반으로 기능부를 모듈화하여 다양한 디자인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로봇이다. 2024년 개발에 성공해 현재까지 5개의 버전(S1~S5)이 제작됐으며,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가장 최신 버전인 S5와 전용 무선 충전 스테이션이다. 로브제 S5는 ▲공간 효율성..

中 라이다 전문 기업 로보센스, 2세대 로봇 핸드 공개

중국 라이다 기업인 로보센스가 2세대 로봇핸드를 발표했다. 7일 중국 언론 난두치처에 따르면 중국 로보센스(robosense, 速腾聚创)는 최근 '헬로로봇(HelloRobot)-2025 AI 로봇 글로벌 발표회'를 갖고, 차량 및 로봇을 위한 디지털 라이다(LiDAR), 로봇 비전 시스템 '액티브 카메라(Active Camera)', 2세대 로봇핸드인 '페이퍼트 2.0(Papert 2.0)'을 발표했다. 1세대 페이퍼트 로봇핸드는 2024년 11월 처음으로 공개했다. 17개의 다축 연결 관절과 3자유도 엄지 손가락과 2자유도의 검지를 갖고 있다. 잡기, 놓기, 뒤집기 등 동작을 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페이퍼트 2.0은 20 자유도를 지원한다. 최대 하중 5kg이며, 손끝과 손바닥에 총 14개의 힘 센..

中 시아순, 싱가포르 항구에 컨테이너 운반 로봇 공급

중국 로봇 기업 시아순이 싱가포르에 항구용 컨테이너 운반 로봇을 공급했다. 7일 중국 언론 랴오닝르바오에 따르면, 세계적 해운 허브인 싱가포르 항구에서 선양(沈阳) 시아순(SIASUN, 新松)의 항구 이동 로봇이 공개됐다. 이 로봇은 탑재한 지능과 민첩한 특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항구 작업 임무를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3일 시아순은 '101번째 시아순 항구 이동 로봇 및 세계 최초 빈 컨테이너 적재 로봇 납품식'을 개최했다. 시아순은 지난 2023년 12월 자체 생산한 50여 대의 항구 이동 로봇을 해외 고객에게 처음으로 납품했다. 시아순이 대규모로 해외에 로봇을 납품한 첫 사례다. 이어 1년 만인 지난해 12월 101대의 항구 이동 로봇 납품 행사를 치르면서 누적 공급 100대를 넘..

美 팰러다인 AI, 소형드론용 자율추적 SW 실증

▲미국 팰러다인 AI가 자사 자율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파일럿 AI’를 타사 소형 드론에 탑재해 지상 목표물을 자율적으로 추적하는 최초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사진=팰러다인 AI) 팰러다인 AI(Palladyne AI)가 자사 ‘파일럿 AI(Pilot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타사 소형 무인항공기(드론)에 탑재해 지상 목표물 자율 추적 비행에 성공했다고 로보틱스247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팰러다인 AI는 미국 유타주에 있는 산업·방산분야의 로봇·무인 플랫폼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다. 팰러다인 AI는 이번 시험 비행에서 자사 파일럿 AI SW를 탑재한 드론들이 관심있는 지상 목표물을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한 다음 드론에 탑재한 오토 파일럿(Pilot) SW와 ..

드론 2025.01.08

美 OEP, 코마우 최대 주주 됐다

▲미국 원 이쿼티 파트너스(OEP)가 코마우의 최대 주주가 됐다. 이에 따라 코마우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50년 이상 이어온 글로벌 산업자동화와 첨단 로봇사업 지속에 도움이 될 추가 성장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 사진은 코마우의 산업용 로봇. (사진=코마우) 미국 원 이쿼티 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OEP)가 이탈리아 로봇업체 코마우의 최대 주주가 됐다고 로보틱스247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따라 50년 이상 산업자동화와 첨단 로봇사업을 해 온 코마우는 전세계적으로 고급 자동화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추가 성장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 중소형 사모펀드 회사인 OEP는 최근 코마우에 대한 최대 주주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텔란티스는 적극적인 소수 주주가 되었다..

산업용로봇 2025.01.08

방위사업청, 국산 무인항공기 ‘송골매’ 성능 개량 완료

▲ 송골매 (사진=방사청) 방위사업청은 군에서 운용 중인 국산 무인항공기 RQ-101(이하 ‘송골매’)의 노후화와 단종부품 발생 등의 취약성을 개선하고, 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경미한 성능개량 사업을 완료하여 전력화를 마쳤다. 송골매는 지난 2000년대 초중반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전력화된 무인항공기로 전선지역 및 접적해역에서 적 활동을 감시하는 군의 핵심 감시자산이다. 2010년대 중반 성능개량을 하였으나, 최근 들어 일부 부품의 노후화 및 부품 단종으로 운용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을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항공기 부품을 개발하였으며, 시험평가를 거쳐 개발 부품을 장착한 무인항공기의 성능 검증을 완료하였을 뿐만 아니라 프로펠러 등 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품에 대해 감항인증..

드론 2025.01.08

라이노스, AI 청소로봇 '휠리 J30' 업그레이드 모델 발표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가 업그레이드된 AI 청소로봇 '휠리 J30'을 공개했다. '휠리 J30'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휘돌이 주행' 기술이다. 마치 알파인 슬라롬 경기를 펼치는 스키 선수처럼, 청소 로봇이 식탁과 의자 다리 사이를 민첩하게 주행하며 청소를 수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라이노스는 최근 국내 초대형 카페테리아와 '휠리 J30' 38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상업용 청소 로봇은 크기와 설계상 한계로 인해 식탁 하부나 의자 아래로 진입하기 어려웠으나, '휠리 J30'은 높이 35cm로 이를 극복했다. 이상락 라이노스 대표는 "국내 한 초대형 카페테리아의 청소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지난 1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이를 '휠리 J30'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장애물이 없는 넓은 공..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사이보그 곤충을 위한 군집 항법 알고리즘 개발

▲ 사이버 곤충에 장착된 전자 배낭(사진=NTU) 싱가포르 난양이공대(NTU) 연구팀은 사이보그 곤충들이 정체 또는 막힘 없이 험한 지형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군집 항법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테크엑스플로어 보도에 따르면, 사토 히로다카 NTU 교수 팀은 전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사이보그 곤충들이 미지의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군집 항법 기술을 개발했다.(논문 제목:Swarm navigation of cyborg-insects in unknown obstructed soft terrain) 이 기술은 재난 구조 및 수색, 인프라 검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토 히로다카 교수는 지난 2008년 단일 사이보그 곤충에 대한 제어 ..

[CES로 보는 미래①] ‘電装의 신’은 로봇과 AI

첨단기술 각축전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가 7일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개막했다. CES는 각 기업이 실용화를 코앞에 둔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실제 수개월 이내에 상용화되는 기술도 많아 ‘현실이 될 미래’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라는 평가가 많다. 올해 행사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4500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실상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주제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연결하고, 풀고, 발견하고. 뛰어들어라)’. 약칭으로 ‘DIVE IN’만 적고, 그 뜻을 ‘몰입’으로 해석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로봇과 AI’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상에 ‘집중적으로 도전하자’는 의미는 잘 전달되는 것으로..

종합 202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