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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아순, 싱가포르 항구에 컨테이너 운반 로봇 공급

로봇신문사 2025. 1. 8. 15:10

 

 

 

 

 

중국 로봇 기업 시아순이 싱가포르에 항구용 컨테이너 운반 로봇을 공급했다.

 

7일 중국 언론 랴오닝르바오에 따르면, 세계적 해운 허브인 싱가포르 항구에서 선양(沈阳) 시아순(SIASUN, 新松)의 항구 이동 로봇이 공개됐다. 이 로봇은 탑재한 지능과 민첩한 특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항구 작업 임무를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3일 시아순은 '101번째 시아순 항구 이동 로봇 및 세계 최초 빈 컨테이너 적재 로봇 납품식'을 개최했다.

 

시아순은 지난 2023년 12월 자체 생산한 50여 대의 항구 이동 로봇을 해외 고객에게 처음으로 납품했다. 시아순이 대규모로 해외에 로봇을 납품한 첫 사례다. 이어 1년 만인 지난해 12월 101대의 항구 이동 로봇 납품 행사를 치르면서 누적 공급 100대를 넘어섰다.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시아순의 항구 이동 로봇은 중국의 실외용 중장비 이동 로봇이 공식적으로 글로벌 선진 수준에 진입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항구 이동 로봇은 최대 65톤의 정격 하중과 ±5cm의 위치 정확도를 갖고 있다. 이같은 강도와 정밀도를 기반으로 여러 크기의 컨테이너 운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시아순은 2000년 설립된 랴오닝(辽宁)성 기업으로 로봇 자동화 장비, 자동화 3D 창고 및 창고 물류 설비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산업용 로봇과 물류 및 자동화 장비, 그리고 교통 자동화 시스템 등을 공급한다.

 

Erika Yoo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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