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12

[특집]로봇기업 신년 계획 ② ㈜티로보틱스 안승욱 대표

로봇신문은 2025년 을사년 신년 특집으로 국내 로봇 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주요 로봇 기업 CEO를 만나 작년 성과와 새해 계획, 그리고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듣는다. 두번째 기업은 국내 대표 진공로봇 및 자율이동로봇(AMR) 기업 ㈜티로보틱스 안승욱 대표다. ▲㈜티로보틱스 안승욱 대표가 지난 7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티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진공 이송로봇 전문기업이다. 첨단 IT제품의 필수 부품인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OLED) 제조에 필수적인 진공 로봇(6세대, 8세대, 11세대)과 진공 시스템을 제작해 세계 최대 장비 공급 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에 공급하고 있다. 독자적인 로봇 메커니즘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의 로봇 ..

탐방 2025.01.21

올 4월 베이징 하프마라톤대회에 로봇업계가 주목하는 이유

▲ 작년 11월 중국 베이징 이좡(亦庄)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에 휴머노이드 로봇 '톈궁(天工)' 이 참가했다.(사진=IT즈자) 올해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대형 이벤트에 전세계 로봇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20여개 기업들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오는 4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인간 마라토너들과 레이스 경쟁을 펼친다. 그동안 세계 각국의 로봇 기업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놓고, 자신들의 로봇이 기량면에서 다른 로봇들을 압도한다고 자랑하고 있지만, 실제로 한자리에 로봇들이 모습을 드러내 기량 경쟁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참여하는 하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

마음AI-LIG넥스원, 기뢰전 AI 기술 개발한다

마음AI가 LIG넥스원과 협력해 기뢰전 관련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방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기뢰 탐지, 데이터 분석, 그리고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마음AI의 국방 특화 LLM은 복잡한 해양 환경에서 생성되는 다종의 대규모 데이터를 LLM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분석 통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제약이 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한국 해군의 기뢰 탐지 및 제거 작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국방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마음AI와의 협력은 기뢰 탐지 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K-국방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

인공지능 2025.01.21

고영테크놀러지 뇌수술 로봇, ‘FDA 인허가’ 획득

▲ 고영테크놀러지의 뇌 수술용 의료 로봇(사진=고영테크놀러지) 의료로봇 전문기업 고영테크놀러지가 개발한 ‘뇌수술용 의료로봇(Geniant Cranial)’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공식 획득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20일 오전 공시를 통해 ‘당사가 연구·개발한 뇌수술용 의료로봇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승인일은 17일(현지시간)이며, 결정일자는 다음날인 18일로 기록됐다. 취득 규제등급은 클래스 II(Class II, 규제 번호 21 CFR 882.4560)이다. 고영테크놀로지는 이번 승인을 통해 글로벌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서 해당 로봇의 판매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5월 FDA에 이 로봇의 ‘시판 전 허가(510k)’를 신청하는 등 지속해서 미국 시장 문을..

LG CNS-베어로보틱스, 차세대 자율이동로봇 공동 개발한다

▲ 왼쪽부터 LG CNS 이준호 상무와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는 17일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어로보틱스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약 2만 대의 AI 기반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로봇 트래픽을 제어하는 자체 로봇 플랫폼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 간 무중단·원격 자율이동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 공간에 최대 1000여 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집 제어 기술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LG CNS는 베어로보틱스와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물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

공기흐름까지 감지하는 ‘전자피부’ 등장

▲ 울산대 연구진이 개발한 생체 모방 전자 피부 원리를 나타낸 모식도. 생쥐의 수염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장애물과 공기 흐름을 감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사진=울산대) 로봇 기술 혁신을 가져올 차세대 원천 기술 중 하나로 ‘전자 피부(e-skin)’가 꼽힌다. 로봇이 동물에 필적하는 ‘촉각’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응용 범위 역시 극도로 넓어지기 때문이다. 의료 및 재활, 군사, 산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로봇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울산대 나노에너지화학과 이승구 교수는 같은 학교 자레이 모하마드 연구교수팀과 공동으로 새로운 형태의 생체모방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피부는 쥐 등의 설치류의 촉각구조를 모방했다. 설치류는 수염을 이용해 여러 가지 감각을 얻는..

中 한스로봇-화웨이,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영역에서 협력한다

▲ 한스로봇의 협동 로봇 최근 화웨이(HUAWEI, 华为)가 개최하고 선전(深圳) 공업정보화국이 주관한 포럼에서 한스로봇(HANS ROBOT, 大族机器人)이 화웨이와 협력을 선언했다. 한스로봇은 한스레이저(HANS LASER, 大族激光)가 투자해 설립한 지능형 협동 로봇 기업으로, 2017년 설립 이후 의료용 로봇팔, 교육용 로봇팔, 용접 로봇 등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왕에 따르면, 한스로봇 왕광넝(王光能) CEO는 지난 16일 열린 포럼에 참석해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사업 추진 내용을 소개하면서 "로봇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이 한스로봇의 중요한 전략"이라며 "지능형 협동 로봇에 주력하는 한스로봇이 화웨이의 파트너로서 임바디드인텔리전스 영역에서 협력을 하고 있..

산업용로봇 2025.01.21

中 아이소프트스톤, 휴머노이드 로봇 '톈허 C1' 발표

중국 아이소프트스톤(iSOFTSTONE, 软通动力) 출자 로봇기업인 장쑤(江苏) 루안퉁톈칭로봇(软通天擎机器人)이 2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톈허(天鹤) C1'을 발표했다. 이 로봇은 과학 연구와 상호 교류 서비스 현장에 적용될 수 있다. 지난 16일 중국 언론 타이메이티에 따르면, 우시(无锡)에 위치한 루안퉁톈칭로봇은 아이소프트스톤과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 등이 지난해 12월 31일 자본금 5000만위안(약 99억 1100만원)을 투자해 설립했다. 아이소프트스톤 산하 기업으로, 로봇 시리즈 상품 설계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톈허 C1의 키는 130cm, 중량은 32kg이며 29 자유도를 지원한다. 멀티모달 감지 능력을 갖췄으며 엔드투엔드 신경망 네트워크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과학 연구..

뉴로메카-HD현대삼호, ‘고난도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 시스템 개발’ 과제 선정돼

▲ 사진은 뉴로메카의 용접 작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옵시 시리즈'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고난도 선박 곡블록 생산공정의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에 글로벌 조선사 HD현대삼호와 함께 선정되었다. HD현대삼호는 2024년부터 뉴로메카의 용접 로봇 솔루션을 도입하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계기로 약 3년간 공동 연구 파트너로 협력하게 되었다. 선박의 '곡블록'은 선수와 선미 등 외판이 곡면으로 구성된 블록으로, 용접 작업은 선박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 중 하나다. 특히, 곡블록 용접은 최고 난도의 작업으로 꼽히며, 현재까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영역이다. 이번 국책과제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고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산업용로봇 2025.01.21

미쓰비시, 모틀로우 테네시 주립대와 교육 제휴

▲미국 모틀로우 테네시 주립대의 맥민빌 캠퍼스. 자동화 및 로봇 교육 센터는 현지 로봇 최종 사용자들에게 운영자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제공한다. (사진=미쓰비시전기) 산업 자동화 시스템 제공업체인 미쓰비시전기가 모틀로우 테네시 주립대와 교육 제휴를 맺고 이 대학 맥민빌 캠퍼스를 자사가 공인한 자동화 및 로봇공학 교육센터(Automation & Robotics Training Center·ARTC)로 승인했다고 로보틱스247이 보도했다. 모틀로우대학은 테네시주 린치버그, 맥민빌, 페이엣빌, 스미르나에 걸쳐 여러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ARTC는 현지 로봇 최종 사용자에게 운영자들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제공한다. 모틀로우 주립대학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공인교육센터로서 지역 산업계에 미쓰비시전기 자동화 교육..

종합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