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마음AI-LIG넥스원, 기뢰전 AI 기술 개발한다

로봇신문사 2025. 1. 21. 17:33

 

 

 

 

 

마음AI가 LIG넥스원과 협력해 기뢰전 관련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방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기뢰 탐지, 데이터 분석, 그리고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마음AI의 국방 특화 LLM은 복잡한 해양 환경에서 생성되는 다종의 대규모 데이터를 LLM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분석 통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제약이 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 한국 해군의 기뢰 탐지 및 제거 작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국방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마음AI와의 협력은 기뢰 탐지 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K-국방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은 "기뢰전 분야는 AI 기술이 국방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마음AI는 앞으로도 K-국방의 AI 생태계 구축과 국방 첨단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음AI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방 분야에서의 AI 기술 활용 가능성을 한층 확대하며 향후 스마트 국방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기술 적용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바다의 지뢰'로 불리는 기뢰는 기폭장치가 장착된 폭발물로, 적군의 수상함이나 잠수함을 파괴하기 위해 수중에 설치된다. 적군의 전력이 일정 지역으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거나 특정 지역으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데에도 사용되는 등 국방 전력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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