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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시, 임바디드 AI 로봇 산업 집중 육성한다

로봇신문사 2025. 1. 13. 15:14

 

 

 

▲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중국 베이징(北京)시가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국 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와 중관춘과기단지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베이징 임바디드인텔리전스 과학기술혁신 및 산업 육성 실행계획(2025~2027)' 초안을 발표했다.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로봇의 지능화, 효율화, 대규모 적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초안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2027년까지 관련 산업 생태계를 육성 및 강화하고, 최소 50개 이상의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핵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최소 50개 이상 양산 제품을 만들고, 대규모 애플리케이션 보급 사례를 100건 이상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로봇 양산 규모를 1만 대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베이징시뿐 아니라 산시성, 상하이시, 충칭시, 항저우시 등도 로봇 산업 진흥 정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산시(陕西)성은 지난달 27일, 2027년까지 산시성의 로봇 산업 규모를 100억위안 이상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정밀 감속기, 서보 모터와 드라이버, 지능형 컨트롤러, 엔드 이펙터 등 핵심 부품 육성을 중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상하이시도 '인공지능 상하이 모델링 실시 방안'을 내놓고 100대 이상의 로봇을 대규모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항저우시도 '항저우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발전규획(2024~2029)'을 내놨으며, 쓰촨성은 '쓰촨성 인공지능 산업 체인 종합 업무 솔루션(2024~2027)'을 통해 로봇과 인공지능 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우효정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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